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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글리가즈아 [834438] · MS 2018 · 쪽지

2018-11-29 18:05:45
조회수 6,892

현역 19수능 국어 1등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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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반고 다니고

6평 95 9평 95 수능 88 나옴.. 부끄러운 1등급


수능 전날에 모 선생님 강의 보고(누구셨는지 기억은 안 남 기억난다면 아마 그 분 계신 방향으로 큰 절 올려야할듯) 풀때 화작문 - 문학 - 비문학 순으로 풀음


화작문 : 20분컷내고 문법에서 하나 틀림 

수능 한달 전부터 상상 화작 300제 풀었던지라 화작에서는 크게 어려움 못느낌 근데 막상 시계보니까 15분 걸림.. 이때부터 똥줄타기 시작

문법에서 기존 평가원 스타일이랑 아예 달라서 좀 당황하기는 했는데 상상문법 300제에서 비슷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있는듯함 5분컷내고 15번 틀


문학 : 전 문학이 이번 시험 최대의 복병이었다고 생각함 

25분 컷 내고 두 문제 틀림 

연계 지문이 많았지만 연계 체감이 거의 없는 기적... 뭐 애초에 수특 수완 공부 게을리 한 내 잘못이 큰듯 그래서 저 나름의 해석론 이용해서 푼 것 같음 그리고 일동장유가였나 나름 완벽히 외운 지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필담 문제보고 멍 때림 넘기고 비문학 먼저 풀려다가 소국의 선비가 왜국 선비겠구나... 깨달아서겨우 풀어냄

그리고 천변풍경을 통해서 앞으로의 평가원 출제방향을 알 수 있었음 이제 뭐 대놓고 사설틱하게 낼거고..  앞으로 문학은 시간 갉아먹는 요소가 되든지.. 아니면 이번에 책임을 통감한 만큼기존 쉬운 국어 체제로 돌아가든지.. 할거같음


비문학 : 25분동안 풀었고 두개 틀림 

평소에 약점이던 과학지문..이 인문이랑 섞여서 나온 체감이었음 앞에서 30분 남겼는데 마킹 중에 종치는게 너무 두려워서 25분만 풀고 31번 찍틀 ㅠㅠ 막상 마지막에 시간 남았는데 31번 보지도 못한게 너무 아쉬웠음 

사회 지문은 좀 쉬운 것 같아서 급하게 풀었더니 내용일치 하나 틀림 ㅠ 사회 다음에 철학 지문 풀었는데 딱히 헷갈리는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음 문제의 과학지문.. 31번 보고 멍때림 그래서 애초에 31번 풀 생각 안하고 찍어놓음 그게 잘 통했는지 딴건 다 맞음


tmi : 바상봉 모의고사 존재 자체를 수능 바로 전 주에 알았음 그냥 학원에서 주는 올해 이투스유웨이대성비상 등등.. 모의고사만 40개 정도 풀었고 비문학화작문법 n제들이랑.. 개별적으론 마지막 2주동안 3개년 평가원 기출 1회독씩만 함 확실히 기출에서 봤던 문제들이랑은 달랐고 오히려 사설에 더 가까웠던 것 같음 

국어 딱 끝냈을때 머리속에 부모님한테 재수한다고 어떻게 말하지라는 생각밖에 없었고.. 나와서 가채점 88점 나오자마자 울었음.. 근데 당일 뉴스에서 1컷 86으로 잡는거보고 함박웃음ㅋㅋㅋㅋ 짓고 바로 방에 쳐박혀서 논술 준비함... 

국어 1등급 나왔다고 하니까 동네 아줌마들이 과외요청.. 많이들 함 과외할 실력 아니라고 뿌리치고는 있지만 만약에 가르치게 된다면 화작은 비문학처럼 풀라고 가르치고 또 비문학 풀때 제발 방법론 같은거 쓰지 말고 독해력 길러서 그읽그풀 하라고 가르칠거임... 주변에 방법론 쓰면서 9평 100점 맞고 그러던 애들 전부 미끄러졌거덩.. 아 그리고 문제 풀때 무조건 비문학은 마지막에 풀라고 가르쳐야지... 나 이번 수능 걍 문제 순서대로 풀었으면 문학도 무너졌을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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