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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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학합격의 가치는 헤아리기 어렵죠.
결국 수천만원을 주더라도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나올 수밖에 없고.
돈을 아낌없이 퍼부어 합격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압니다.
이런 과정에서 사람들은 입시상품이 미칠듯이 비싸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당하는 거죠. 알면서 털리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런 식의 장사가 합당하다고 주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자원 배분을 왜곡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은 전혀 하지 않고 불로소득을 올리는 집단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이걸 해결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대학 서열화를 깨는 건데 이건 한국의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두번째는 대입과정을 투명화하는 건데, 이건 지금 현실에서도 가능합니다.
하다못해 백분위와 작년도 입시컷이라도 정확하게 공개한다면 이런 참사는 빚지 않아도 되겠죠.
수험생 개개인이 자신의 위치와 해당 학과의 커트라인조차 모르는 게 지금의 현실이니까
표본을 모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게 돈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땅 파서 불로소득을 올리는 거죠. 재미있죠?
제가 정책을 만드는 입장이라면 정보부터 공개해서 입시장사꾼들에게 철퇴를 내릴텐데,
사교육 지출을 줄인다는 정부는 늘 엉뚱한 데만 짚어서 학생들만 피해를 보게 만들 뿐이죠.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현장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현실이 슬프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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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수시 줄이고, 예전처럼 전국석차 나왔으면 좋겠음
레알 전국석차는 진짜
교육청은 다 해주면서
필요하기는 하죠. 그렇지만 전국 석차가 나온다고 해도 대학별 반영비율이 다르고 특히 탐구 영역은 변환 점수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서현실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수능이 변별력 있게 나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진짜...소통의 문제가 가장큼... 좀 귀를 열고 자기 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현실적으로 보면 정책만드는 주체- 해당 정책 적용받는 당사자) 간의 소통이 있어야 하는데.. 자꾸 엉뚱한 곳 이곳 저곳 찌르니 입시판은 나날이 요동치고...-_-;
정치인들, 각 부 장관들이 트위터니 소통의 창구니 같은 것을 열어두고 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요식행위일 따름입니다.
아직까지는 형식적으로만 소통하는 '척'만 하고,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보좌관들에게 '트위터 관리 알바'를 시키고 있죠.)
이게 실제 소통으로는 전혀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파의 이해를 떠나 이런 점이 개선되어야 진짜 '선진사회'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부 공직저들은 '선진'을 G20 기간에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는 것 정도로나 이해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거죠.
시대는 21세기인데 공직자들의 마인드는 아직도 80년대인 겁니다.
로마넘님 말씀에 항상 격하게 동감합니다ㅜ.ㅜ
뭔가 '선진'이란 단어를 굉장히 대단한것 처럼 생각하는게 윗사람분들 생각인거 같은데
진짜..이런 미묘한 기류(어찌보면 대학입시니까 미묘하단건 너무 과소평가적인 용어지만 ㅠ)
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 것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텐데...
네. 고위 공직자가 미시적인 부분들을 일일이 신경쓰기는 어렵습니다만,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려는 '강력한 의지'만 갖고 있어도 아랫사람들의 마음가짐은 달라지는 법이거든요.
'참여정부'를 기치로 내걸었던 노무현도, 지금의 이명박도 이런 점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로마넘님,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는 것과 보기드문 혜안을 갖고 계신 것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도 결국 제가 수호하고, 옹호하는 가치를 위해 싸워나가야겠네요
그것이 지금 당장은 수능공부이고, 또 대학으로 나아가서는 어떤일들이 닥칠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흐으 보름남다보니 자꾸 생각만 앞서가네요
눈 앞에 있는건 수능인데..ㅠㅠ
어쩌겠음.. 원래 이나라가 돈놓고 돈먹기인데
가만 생각해보면 위에서 자기들끼리 쿵짝쿵짝쿵짜작 하면서 돈 쓸어 모을거같음.
분명 정책 만드는 사람들도 자신의 이익에 의해 결정 한거겠죠..
에효 뭐 크게 되고 나서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야죠.
분명 정책 만드는 사람들도 자신의 이익에 의해 결정 한거겠죠..
그러기에 등급제 같은 뻘짓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공인이라는 위치에 있다면
개인이나 자기의 내집단보단
사회에 기여하는 쪽으로 행동해야 할텐데..
분명 저희들보다 더 배우시고 잘나신 분들인데
그렇게 사리사욕에 어두우니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이번 수능치시나요?
실례가 된다면 죄송..ㅠㅠ
한국은 밀실정치가 유난히 발달해있는 나라이니. 아마 몇몇 이해당사자들끼리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정책들은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결국 정책이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걸맞게 왜곡되는 일은 수없이 일어나죠.
거기다가 그나마 좀 잘 해보겠다고 생각한 정책들도(사람이 늘 악의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현실을 도외시해 줄줄이 실패하니 우울할 따름이죠.
하다못해 교육청 성적표처럼 전국 백분위라도 나온다면 입시 혼란은 줄어들거 같은데..
아니려나.. 대학마다 반영 비율이나 이런 게 너무 달라서
수능 원데이터를 입력해둔 간단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대학별 반영식에 따라 수능 원데이터를 환산해 석차를 산출할 수 있겠죠. 대학별 반영식으로도 석차를 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다. 그것만 해도 부담이 많이 줄어들죠.
정치인들은 왜 정치에 관심이없는걸까요...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과열된 대학입시, 터무니없는 입시제도를 고치는것... 이런것도 정치인데 도대체 그분들 머리속에 정치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바깥에서 이렇게 해달라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과 내부에서의 의견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지금 이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위급 입시정책자 (교과부 장,차관급 or 짬찬 실국장급)들이
의견을 개진해서 발표하고 설득하고 또한 국민들의 동의를 받고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할지도 모르는데
이러한 일을 누구하나 맡아서 하지 않으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애초에 취지의 장점을 설명하려면 누구나 어떻게든 만들어서 설명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크게 망한 현 수능점수체제도 취지만 살펴보면 정말 좋은거 같죠, (등급화를 통해 지나친 서열화를 지양 및 공정한 기회 제공)
그리고 말씀대로 지금 입시정보로 불로소득 펑펑올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들은
어떠게 해서든 현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석차공개시 일어날 단점에 대해 어떻게든 만들어서 여론을 세울겁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이 그리 높지않은 현 상황에서 그렇게 호도되는 사람들이 또다른 반대여론을 만들고
하면 장,차관급에서 책임을 물어야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외부적, 내부적 역경을 이겨내면서 학생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정책을 짤 수있는 공무원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공무원 스스로의 문제기도 하지만 문제점을 문제점으로 인식하지 못하니까요.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바꾸어 나가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용인해 주는 분기가 생겨나지 않는다면
교육 정책은 정권 바뀔때마다 기존 정권 까면서 반짝하는 정책밖에 더 안되겠죠 ㅡㅡ;;;;;
고작 생각해 낸다는것이 ebs.. 정권바뀌면 바로 없어질것같은데..
전체적으로 공감하면서...
불로소득이라기보단 뭔가 그들도 투입하는 시간과 노동력이 있을테니
불로소득이라기는 뭣하지만 전 오르비를 포함한 패션 쇼핑몰
여기저기 인터넷 포탈전체적으로 이렇게 커뮤니티 구성원 상대로
홍보하고 자신들 가치높여서 어떤 가치있는 브랜드 비슷한
무형의 가치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 제대로 세금은 내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입시장사하는건 타 입시업체나 오르비나 같은 길 가는거같구요~
그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심리를 노린;;; 후에 책임성이 전혀없죠;;;
전 과외할 때 1~2등급이든 3~4등급이든 학생개개인에 맞춰서
확실한 성적보장을 해주지못하면 일부를 돌려준다는 맘가짐으로
아주 책임감있게 관리하는게 진짜 과외고 입시장사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에선 이만한 사업도 없는거니까 이 바닥도 레드오션인데
솔직히 제가 뭘안다고 그러지만 대입추세는 몇 년 데이터 스스로
검색하고 알아보거나 동네 아는 형 누나 아니면 ebs같은 무료상담을
통해서하는것만도 충분하다고 보구요.
사설학원에 엄청난 입학상담비용부담은 솔직히 걍 한철노린
입시장사라고 밖에 생각 안 됩니다.
하루에 수십명씩 상담하고 회당 수십만원받는데
확실히 검증된 프로그램이 있다쳐도 매년 입시에
변수는 너도나도부처님도예수님도 모르는건데
입시학원에서 무슨 입시판도에 패턴이있다니 뭐니
지난 10여년의 데이터 종합해도 결국 매년 변수는
예상하지 못한다고 생각... 여러 전망을 막 내놓고
한두개 정도 운좋게 맞아떨어지면 그게 예측성공했다고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