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2019 수능 국어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9155305
안녕하세요
바른 국어 서성수입니다
어려웠던 수능 국어 천천히 리뷰해봅시다.
총평: 까다롭고 시간이 부족한 시험
- 시간이 많이 걸리는 화법
- 확 어려워진 문법
- 잘 들어오지 않는 독서로 이미 난이도가 높음
- 그나마 평이한 문학과 ebs 연계 덕분에 시간을 줄일 수는 있었음
끝까지 독해에만 집중하고 ‘문제 풀이 훈련’이 부족한 친구들은
여러 부분의 정보를 동시에 묻는 문제가 많아
시간 부족으로 인해 무너질 수 있는 시험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제는 9/ 13/ 26/ 31/ 42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화법:
화작은 퍼져있는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다 보니 시간 부족이 큰 문제였습니다.
4-7번 지문처럼 정보가 이어지는 글에 익숙해야 했으며
많은 정보들을 ‘한번에 해결하기’ 보다는
‘정확한 체크& 돌아오기’가 필요했습니다
문제 풀이는 9번처럼 개념의 유무는 물론 연결관계까지 같이 봤어야 합니다.
문법:
확 높아진 난이도로 크게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12-13번 지문이 가장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중세국어의 낯선 부분이 어려운 보기 문제로 등장했기에
평상시 꼼꼼하게 보기 전부를 읽고 문제를 풀었던 습관이 필요했으며
특히 마지막 부분을 실수하지 않아야 13번 문제를 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독서:
계약& 채무 채권이라는 내용
모순관계 반대 관계라는 내용
천체관과 ‘만유인력’이라는 소재는 이번 수특 수완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출에서 등장했던 내용입니다.
다만 ‘용어 자체가 어렵고 새로운 용어와 개념이 구체화’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의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방법은
- 정의/ 비교 대조/ 상관관계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부분
Ex) 만유인력 부분, 만유 인력↑ 질량↑, 거리↓, 전체의 합!& 원상 회복 청구권
- 식과 그림이 등장하는 부분
Ex) 만유인력 부분, 결국 그림에서 만유인력의 총합은 중심과 P
- 용어 자체가 어렵거나 비슷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EX) 가능 세계 부분
이 3가지 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 부분이 고르게 등장했으며 특히 훈련을 거쳐도
쉽게 극복되지 않는 ‘용어가 어려운 지문’가 있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16-20번 지문은 가장 쉬운 지문이었습니다
독해의 기본인 법률 효과/ 이행 불능/ 원상회복 청구권 등
개념 중심의 독해가 이루어졌어야 하며
의사 표시의 작용에 명확하게 X 표 치는 등
넣을 부분과 뺄 부분을 딱 정리했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도 ㄱ/ ㄴ 은 앞뒤에 명확하게 집중함으로써
증여와 이행 의무는 글에 나온 계약(의사표시) 등과 명확하게 매칭함으로써
풀었어야 합니다
27-32번 지문은 작년도 오버슈팅지문보다는
정보량과 그 내용에 있어서 훨씬 쉬운 지문이었습니다.
천체관과 그 내용은 기출과 EBS에서 자주 다루었던 부분이기에
중간에 나오는 [A] 부분 즉 만유인력의 법칙 정도만 빠르게 이해했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제에 그림이 나와있기에 이를 보면서
‘합한 것’에 주목해서 구 간의 만유인력을 이해해야 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도 이미 특정 부분을 한정했기에
부피요소에 대한 추가 설명인 부피와 밀도의 곱, 질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다 ‘더한 구, O-P 사이의 만유인력’을 이해하면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어려웠던 39-42번의 경우에는
정보는 적으나 2문단에서 가능세계라는 말& 서술을 이해하고 가지 않았다면
많이 힘들었을 지문입니다
반대로 그 부분을 이해하고 4문단의 속성들은 정보로 처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시간 단축과 정확한 문제 풀이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렇게 했다면 42번 문제도 쉽게 반대 서술과 ‘가능’세계를 이해해
둘 다 ‘거짓’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바로 파악되었을 것입니다
문학은 유치환의 출생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EBS 연계 작품이었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으며
출생기 역시 분위기와 제목을 활용하면 대략적인 내용은 파악했을 것입니다
오히려 서술의 낯섦으로 천변 풍경이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21-26번은 극과 서사 문학의 핵심인 사건의 연속에서
과거의 사건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기에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는 독해가 필요했습니다
문제 중에는 26번같은 경우 원래 정보가 퍼져 있기에
다른 문제를 먼저 푸는 센스가 필요했습니다
33- 35번은 크게 어렵지 않았으며
공감각 등의 개념에 대한 간단한 유무를 확인하는 부분
36-38번은 보기 문제에서 특정 사건에 특정 내용을 연결했기에
그 부분에 실수하지 않는 부분
43-45번도 빠르게 푸는 부분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험 보느라 고생한 학생들 진짜 수고했어요
오늘 하루는 푹 쉬고
논술을 비롯해 남은 입시도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궁금한 부분은 쪽지나 댓글로 알려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3컷 얼마보시나요ㅠㅠ
지금 학생들 문자 받아보니 3등급은 73-75정도일 것 같아요
2컷 어떻게 예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