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 종사자들은 가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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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 !
각종 진상을 다 겪으면서 에너지 소모가 쩔듯
역시 사람 상대하는 일은 영 좋지못함
그래도 난 이게 천직인가
서류에 파묻혀 있는 것보다는 사람 상대하는 일이 좋음 'ㅅ'
사람들한테 웃어주고 잠깐이라도 교감을 나누는 일은 즐겁고 보람있는 일이에요
보통 약국에 오시는 분들은 아픈 분들이고, 특히 지금 약국은 막 3개월 6개월치 약은 예사로 나오니까
와서 한참 기다려서 늘 먹는 약을 타가거나, 약이 조금 바뀌었는데 뭐가 바뀐 건가 좀 궁금하기도 하고
이 약을 엄청 오래 먹었는데 부작용은 없는걸까 계속 먹어도 되는건가 걱정도 되고
한참 기다리게 되니까 짜증도 나고, 멀리서 오셔서 약 타고 다시 먼 길 가셔야 하는 분도 많고.
그런 분들한테 빵긋빵긋 웃어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친절하게 한분한분 약 드리고 하면
대부분은 고맙다고 같이 웃어주고 인사하고 가시는데(특히 어린이와 노인분에게 잘해주고시픔..)
그럴때 뭔가 엄청 기분이 좋아요 .. 으 사람 상대하는 일이 진짜 천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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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극강미모의 언니가 방긋방긋 웃어드리니
환자분들 엔돌핀이 돌아서 금방금방 완쾌될듯염
ㅋㅋㅋㅋㅋ ㅠ 그럴리가음슴
이상하게생긴 뭔가 어리숙한 사람이
빵긋빵긋 인사만 잘 하네 싶을거야 ㅋㅋㅋㅋㅋ
저도 어머니 가게에서 홀 서빙 3년 넘게 하면서 온갖 개진상 취객들을 다 겪어본 지라... ㅎ
사람 상대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걸 일 시작하고 알았어요 ㅋㅋㅋㅋ
좋은 분들이 훨씬 많지만 이상한 사람도 꼭 나타날 때가 되면 나타남 ㅋㅋㅋㅋ ㅠ
그리고 개진상님들 왔다가시면 뭔가 잠깐 힘이 쭉 빠짐 ㅠ
솔직히 난 관료제같은 틀 속에서 서류더미에 파묻혀 살거나 혼자 연구실 독방에 있는게 더 맞는 느낌인데... 어짜피 이미 이 길 가는 이상 내 자신이 바뀌어야 할테지만...
난 혼자 연구실 독방 있으라고 하면 절대 못버틸거같음 ㅋㅋㅋㅋㅋ ㅠ
뭐 난 히키코모리는 아니지만 오래 버틸 수는 있음ㅋㅋ
생각해보니 의치한약 전부다 그런 직종이네요..
서류더미에 파묻혀 살고싶은데..
냅 대다수의 분들이 사람상대를 하게 됨 .... ㅋㅋㅋ ㅠ
안녕하세요 학생의자 블리츠입니다
몇세 누구누구님 맞으시죠?
날도 추운데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어쩐 일로 오셨나요?
아~ OO가 OO해서 오셨구나~ 깜짝 놀라셨겠어요!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중략)
아우 힘드셨겠어요....
(후략)
여러분은 제가 치는 진찰실기시험의 핵심들을 보고있습니다
뭐 여기도 자기 적성여부에 따라 환자 상대 안하는 직종 가능한데
일단 상대하는법은 알아야한다 이런거...
학생의자가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ㅋ
으엌 오타...
학생의자님 ㅋㅋㅋㅋㅋ 의자가 참 좋아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친밀감과 유대감 형성 !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태도 !
진짜 몇마디 안되는 말인데도 저런거에 환자들은 엄청 마음이 편해지는거같음 'ㅅ' ㅋㅋ
막상 저건 시험용이라능...
나중에도 저런 멘트 쓰게될지도 모르니까 진심을 담아서 말하는것처럼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