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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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 /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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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 /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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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마요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