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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형 [767061]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9-04 1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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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진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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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기실 그 실체가 중국 전통의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한문이 동아시아를 석권했듯이


중국의학이 동아시아를 석권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현대의학이 해결해 줄  수 없었던 고대


수많은 의가, 선현, 의성(의학의 대가)들이 평생을 바쳐 저술한 서적들을 바탕으로 


한 번 발병하면 손 쓸 수 없는 전염병에도 대항하여 싸우고, 버티고, 발전해 오면서 한계를 노출시킨게 한,중,일 전통의학임




1. 중국의 대처


중국에도 현대학문이 들어오게 되면서 거대담론이 격렬하게 일어나게 되었음


"미개한 전통의학의 폐지" "마치 굿과도 같은 전통의학은 사라져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이


초창기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있었고 이 논쟁은 청나라 말기때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임



그러나 결국 중국이 채택한 방안은, 헌법 전문에 "중의학 발전"을 넣어 버리고


중의대, 현대의학 의대를 세우고 교육을 80%이상 동일하게 시켜서 사실상 더블보더로 의사들을 배출시키는 정책을 펼침


최근 노벨 생리의학상에서도 자존심을 세웠고


중국은 기술,과학,근거중심에 취약하여 발전을 놓쳤을 뿐, 자신의 전통의학이 고대로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전통의학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잘 갖춰져 성장하는 중




2. 일본의 대처


네덜란드 학자들로부터 충격적으로 전해온 해체신서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은 전통의학 말살정책을 추진함.


기존 면허자들에 한해 의료인의 자격을 유지시켜 주지만, 모든 의사는 현대의학 과정을 거친 사람에 한해서 새롭게 면허를 발급했기에


전통의학은 도태되고 사라져가고,


다만 일본도 전통의학을 완전히 말살시키진 않고 전문의 내지는 대학원 과정으로 남겨두어


마니악한 의사들, 전통의학에 정말 뜻이 있는 "현대의학을 배운 의사"들의 소질을 개발시켰음


쯔무라 제약의 1조원 가량의 한약시장도 그렇고, 일본에서는 전통의학이 크게 부정적으로 인식되지 않고 좋게 성장하는 중



3. 조선의 대처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제헌국회에서 이를 논의할 때


일본의 방안을 따르려 했으나..  유생, 한의사들의 반발로 실패 


(1종 의사 = 의사 2종 의사 안) 을 추진했으나 역시 실패


전두환때 모든 한의학을 의학으로 편입시키고 대학원 과정으로 설치하려 했으나 실패


뗴법이 승리하는 기적의 마법을 보여줌



전통의학이 결코 나쁜게 아님


음양오행, 기, 혈, 변증시치, 망문문절, 이런 전통의학은 5000년 임상을 축적해 왔기 때문에


얼마든지 현대의학적으로 재구성, 재조합, 그리고 버버취취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한다)를 할 수 있음


실용적으로. 아름답게.



그러나 조선은 현대의학 교육을 제대료 받지 않은 한의사들에게 "의료인"이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해주고


더불어 건강보험에 편입시켜주는 엄청난 특혜를 베풀어 주면서 (65이상 노인 침맞으면 1500원 내고 국가에서 15000원 이상 줌)


(자영업 분식집에서 떡볶이 1인분 500원에 팔고 국가에서 5000원 주는 꼴. 주위 분식집 다 망하지)


필연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혐오, 공격, 분쟁, 갈등에 소지를 남겨두게 되었음


머가리 잘 굴려서 미래를 내다보았다면, 전통의학, 한의학이라는게 결코 욕받이, 학문 자체를 부정하면서까지 내리깎이고 조리돌림당함란한


그런 비천한 학문은 아님. 오히려 이것을 이용하고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한민족이 사랑할 만한 자랑할 만한 전통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었음



5000년 역사동안 이민족에게 침략도 많이당했지만 끝끝내 중화사상을 온 아시아에 전파한 중국


탈아입구를 외치며 수많은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는 일본 


상식이 통하지 않고 뗴법이 승리하며 늘 외세에게 괴롭힘당하다 어찌어찌 존버하여 살아남는 조선


역사를 보면 필연적으로 전통의학을 받아들이는 3국의 입장을 알 수밖에 없음.


기존의 좋게 사용할 것도 배리고 못쓰게 해버리는 안타까운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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