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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66893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8-27 23:23:57
조회수 725

이제 진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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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탓도 제 대가리 탓도 이제 다 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공부 안한거도 아니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했던건데

모르겠어요 그냥 다 내려놓고 싶어요 근데 그러려니까 이성이 자꾸 말리네요


저는 정말로 행복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도 이러다가 다 잊을거 같고

미워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까지 미워하게 될 거 같아요 저 공부 그만둬야 하는걸까요

문과를 갔으면 이렇게 모든게 꼬이지는 않았을텐데 취업하긴 좀 버겁겠지만 행복했을텐데

이번 생에는 행복하긴 글렀을지도 모르겠네요. 공대를 가도 솔직히 전공과목 해낼 자신도 없어요


이런 얘기 하면 너는 무슨 환상속에 사냐 이런 말만 하고 아무도 절 이해는 커녕 받아들여 주지도 않아요

다음 생에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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