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 가형해설자의 응원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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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독러여러분 대망의 11수능이 만12시간도채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09수능에서 언어5 수리가형5등급(6에 가까운ㄷㄷ;)라는 처참한 성적앞에 수시 10패가 확정된날 고3담임선생님 앞에서 눈물을 쏟으며
재수를 결심하고 제 스스로가 너무 엄격하다고 생각할정도로 1년이라는 시간을 수능공부 하나에만 매달렷었습니다.
주위의 수많은 유혹들,,, 이겨내기가 참힘들더군요 이건 이미 2010년 오늘날까지 공부해온 여러분이라면 더잘알고계실겁니다
허나 원하는 과,,, 원하는 꿈을 위해 왕복2시간이나 걸리는(수원~강남) 거리를 단 하루도 학원(재종반)을 빠지지 않으며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는 인강과 교재를,,, 주말에는 집에서든 도서관에서든 매일매일 하루 최소 순수공부량(수업제외) 7시간~13시간을 채우며 노력했습니다
그결과 6,9월을 치루면서 변화된 모습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수리3->2) 헌데 10월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수리가 4등급을 찍으며
흔들리는듯 했지만 저스스로는 공든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으니 스스로를 타이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떨릴때는 '까짓거 집앞 경희대공대나 가지뭐...'하는 생각으로 의연하게 혹은 대범하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수능날은 다가왔고 수능날 아침 시험 잘치고오라는 엄마의 말씀에 지난1년간 같이 힘들여 고생해오신 부모님생각에
집앞에서 몰래 눈물을 흘렸네요...ㅠ
이제는 저 자신과 수능문제210문항과의 싸움... 쌓아온 공부량을 자신감으로 수능을 치뤘습니다
정말 시험보는 내내 제가 가진 모든걸 쏟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수능장을 나오니 후련해서 크게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꾹참았습니다
'아... 나는 할만큼 했어... 내 모든걸 보여줬으니 더이상 후회는 없다... 결과가 어찌하든 점수맞춰가자!ㅎㅎ'하고 생각하며 집으로 달려갔네요
집에도착해 가장먼저 한 일은 고등학교시절 내내 같이 점심,저녁밥 먹으면서 제 공부모델이 되어준 삼룡의대생 친구에게 문자를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저 : '나 간떨려서 채점 못하겠어 ㅠㅜ' 그친구 : '까짓거 후련하게 채점해버려라!ㅋ 노력할만큼 했잖아'
차마 메가의 한방채점은 못하겠고 신문사에서 다운받은 정답으로 채점을 해버렸습니다
수험표뒤에 써온 답으로 채점한 결과 수리가형 1등급,,,, 간신히 턱걸이하긴 했지만 재수생이라며 서러웠던 지난날들
그리고 제꿈을 이룰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에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어려웠던 외궈 과탐(물1,2, 화1, 생1유저)도 1~2등급 언어는 생각보다 컷이 높아져버려
3등급이 나왔습니다. 조금전 읽어본 라끌옹의 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마디 '수능대박을 꿈꾸지마라'
정직하게 묵묵히 공부해온 여러분들만이 대박아닌 대박을 이루실수 있을겁니다 저보다 공부더 잘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실텐데 실례가 되진 않았나 모르겠네요ㅠ
내일 기분좋은 성적 꼭 인증해주길 바라며 오늘은 좋은 꿈꾸세요
더불어 수시좀 떨궜다고 움츠러 들어있을지 모르는 우리 포카칩군 내가 아까 전화로 말해줬듯이 수능에서의 대범함
너의 실력에서 나온다 넌 최고니깐 반드시 성공할테니 걱정말아라! 알겠지? 그래야 형이 포카칩모의고사 해설써준 보람이 있을거 아냐!!!!
물론 포카칩모의고사 사랑해준 많은 분들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려나 모르겠네요ㅎ 아참; 제가 stryder입니다 독포먹어서 강등당했네요 ;;
이상 前재수생 現군인 및 오르비언 ReVenGer였습니다 (짤방은 올해 4월 학교기숙사에서 찍은겁니다)
화이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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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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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 저도 글쓰다보니 작년에 힘들었던 생각나고 기분이참 묘하네요 이제는 다시는 돌아오지않을 추억이 되버렸네요
힘내세요
짜식 간만에 멋잇네. 같은학교 같은과 같은 동기 Zarbi입니다 (그래도 쟤님이 나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할거임. 쟤님은 잘났으니까여.)
그리고 수시좀 떨궜다고 움츠러 들어들지말라고 한말 공감.
움츠러들고 정시에 쫄기에는 여태까지 뭐빠지게 공부한 세월 아깝습니다. 그세월을 위해서라도 열심열심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화이팅
와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