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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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골목에 비 내린다
노란 우산을 쓰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옷자락을 붙드는
늙은 창녀의 등뒤에도 비가 내린다
행려병자를 위한 요셉병원 앞에는
끝끝내 인생을 술에 바친 사내들이 모여
또 술을 마시고
비 온 뒤 기어나온 달팽이들처럼
언제 밟혀 죽을지도 모르고 이리저리 기어다닌다
영등포여
이제 더이상 술을 마시고
병든 쓰레기통은 뒤지지 말아야 한다
검은 쓰레기봉지 속으로 기어들어가
홀로 웅크리고 울지 말아야 한다
오늘밤에는
저 백열등 불빛이 다정한 식당 한구석에서
나와 함께 가정식 백반을 들지 않겠느냐
혼자 있을수록 혼자 되는 것보다는
혼자 있을수록 함께 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
마음에 꽂힌 칼 한자루보다
마음에 꽂힌 꽃 한송이가 더 아파서
잠이 오지 않는다
도대체 예수는 어디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는가
영등포에는 왜 기차만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가
영등포가 있는 골목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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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아 詩-추
오르비 그만혀고 가서 자....
법정 해설강의 보고 있어요오
최적 동네에 하나씩은 있는 아저씨 닮음
ㅋㅋㅋㅋㅋㅇㄱㄹㅇ
이용재 선생님은 뭔가 아주 논리적이게(?) 생기심
으음... 이용재는 누군지 모름 자고로 탐구는 약간의 ebsi와 솔플이지
해설좀
끄응.... 모르는 거 물어봐요 그냥 ㅠㅠ 으어으어으우 롤 티어 올려야 돼...
ㅋㅋㅋㄱㄱㄱㄱㅋㅋ개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