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소유권의 이전과 재화의 이전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7409189
14번 ㄱ선지 가 묻는 바입니다
(로버트 노직이 볼 때)
재화의 이전이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가?
이 노직의 선지가 문제가 되고있는걸로 압니다
노직의 기존 기출선지와 충돌한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바로 1706 노직문제 3번 선지입니다
병이 을의 재화를 부당하게 가져간 상황에 대해
이때에도 여전히 소유권은 을에게 있다
라는 내용을 맞는 선지로 출제해서인데요
저는 오르비에 어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위 의견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노직에게 있어 교정적 정의에 의한 재분배의 주체는 국가인것이 여전히 맞는 말이며
이 때 이전되는 것은 재화이지 소유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직이 말 하는 최소국가의 운영에 필요한 만큼의 세금 역시 개인의 자유의지와 무관한 재화의 이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지만
노직이 사회계약을 만일 주장했거나 하는 사실이 있다면 저것은 자유의지와 무관하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철학 전공이 아니라 사회계약을 노직도 이야기했는가는 모르겠습니다
철학을 전공하신 분들, 혹은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는 수험생들과 같이 대화하고싶습니다
노직에게 있어 소유권의 이전과 재화의 이전이 같은말이라서 1706 노직문제 3번 선지와 1906 14번 ㄱ선지가 충돌하는가?
최소국가의 유지를 위한 세금은 개인의 자유의지와 무관한가?
해당 내용에 관해 알고있는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글 상단에서 언급한 해당 글을 쓰신 선생님께서도 답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논의하면서 배우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47일후 오르비 예상 19 8
메인글 물개xx: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타치바나 미카리♡(미카리 재릅):...
-
65567이었고 두달공부했는데 오눌 더프56577나올거가튼 ㅅㅂ
-
3덮 국사 어려움? 7 0
방금 치고옴 나는 시간선이 달라서 말이야.. 방금 끝났네..?
-
시대 현강가다가 안맞아서 바꾸려고요
-
성대 에타는 저런거 안터지냐 8 0
우리는 자과게 인사게 나누어져 있어서 맨날 하는게 지들끼리 갈드컵임
-
국어시발 1 0
개좆같은과목 폐지좀
-
아까 asmr 느낀게 6 0
이거 2분부터 귀 마1사1지하는 부분이었음
-
3덮공통은2틀인데언매가 0 0
언매가..언매가...... 3틀? ㅇㄴ작수0틀이엇는데. 글고 수학은 21번 왜...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2 1
내일도 화이팅
-
다른 학교 응원가는 안부러운데 얘는 ㄹㅇ 부러움
-
고대에 뭔 떡밥이 터진거야 2 0
나도 알려줘 ㅅㅂ
-
작년에 느낀 시간 느릴시기는 1 0
6월까지 그 이후로는 걍 느린거 같은데 7,8월 방학보내고 수루룩 지나가고 종강함 ㄷㄷ
-
끝의 나는 뭐가 되어 있을까 3 0
지금같은 인생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
우리의 함성은 신화가 되리라 8 0
는 모르겠고 시발 허리 존나 아프다 개썅너메거
-
고등학교 졸사 6 1
이거 안찍는법 있나요..?
-
오늘 순공시간 3시간 30분 4 1
ㅈㄴ 많이했네 역대급임.
-
역시 자작문항 리트(평가원이 출제), 옛기출, 초초초초초우수 교육청 문항 탑제
-
5일차 성공 미리 적음 0 0
훗
-
더프나 풀고 자야지 3 1
정상적으로 살아야죠
-
수분감 문풀 순서 질문 0 0
스텝 1 단원별로 다 풀고 스텝 2 넘어가는게 낫나요 아님 단원별로 스텝 1-스텝 2 하는게 낫나요
-
오노추(취향좀탐) 12 0
전자음악 아 생각해보니까 이건 취향 안탈것같기도 하고...
-
물론 과탐 내용이 사탐보다 어려운건 맞는데 상대평가에서 과4사1주장ㅋㅋ...
-
벌써 3덮? 15 0
시간빠르네
-
1년뒤 28수능 오르비 예상: 15 1
슈xxx!: 수능 에피 ㅈ밥이누; 알xxx!: 의대보다는 물리천문학부 가는게...
-
더프 벌써 올라오네 1 2
따봉 유빈아 고마워
-
덮 올라왔다 9 1
ㅇㅇ
-
문제가 어려운가 싶었더니 1컷 40이군...
-
아 스트레스받아 0 0
모든 표현을 못봄
-
유비니는 1 0
내신자료 비중이 올라가더니 내일 까지도 안올라오겠네
-
국어와 수학 어느게 더 재능을 타는가 11 0
전 전자라고 생각함 일단 후자는 교과적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차원에서 변별이...
-
궁금한게 수학을 올린 머리면 7 0
국어도 노력하면 올라가나요.. 노력하는 방법이 틀린건지 머리가 안좋은건지 국어는...
-
과잠에 알파벳 A 먼대학이지 3 0
뒤에는 IPA?? 일케 5글자
-
내년 6모 탐구는 1 0
어려울까 쉬울까?
-
まもなく、 13 0
家に到着致します。
-
반수 질문들 4 0
반수를 할 생각인데 아예 학교 공부를 하지 않고 수능에만 집중하는 게 맞나요 ?...
-
심찬우 선생님에 대한 의문 6 4
26수능 총평을 봤는데칸트 지문과 관련된 의견을 보고 좀 의문이 들어서 뜬금없이...
-
설의보다 이화의가고싶음 2 0
우우
-
마지막 점공을 확인한 순간 0 1
아 이거 답이없구나
-
수학은 노력으로 커버가능해요 1 1
제 케이스… 근데 국어는 해도 뭔 말인지 모르겟어요 제 머리론 이해가 안가고 글이 안읽혀요..
-
모든걸 대가리에 박음
-
오늘은수요일 8 0
행복하세용
-
•국어는 혼자서 기출 풀고,,,강기분새기분 책 사고 강의는 안듣고 풀기만...
-
나평발잇음 8 1
평평한정도가마인크래프트스킨하고큰차이안남
-
모의고사 함수추론 문제 1 0
(수1, 수2) 자이스토리/마더텅 같은 기출 문제집에서 정답률 10퍼 주변인...
-
망르비살리기위한 ㅇㅈ 1 1
-
메디컬에 관심 없는 이유 6 2
첫째 일단 의학 공부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함 둘째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음 셋째...
-
오르비 재밌을땐 4 1
모두가 다같이 정신병 걸려가는 원서시즌이 제일재밌음 그땐 새벽 3시에도 사람 개많고...
-
더프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 3 1
성적은 의미 하나도 없는데 스트레스는 많이 줌;;;;;;
-
3덮 사문 등급컷 2 0
3덮 사문 39점 보정 몇등급 나올까요
-
화학 1 퀴즈 0 1
ㄱ ㄱ
궁금하네
이래서 작년에 생윤 빡친다고 글올렸었어요
작년 6평에도 형벌의 유용성 정도를 논하는 베카리아가 형벌을 최대다수 최대행복을 위해 집행해야 한다는 선지를 ebs 출처도 기출에 동일한 근거도 없이 덜컥 맞다고 해버린...
진짜 생윤 출제자들 반성해야함
그건 4종교과서 모두가 실어놓은 내용이라....
최대다수 최대행복을 위해 집행해야한다고 어느 교과서에도 써있지 않은데요..? 그래서 임정환t도 솔직히 이상하다고 말씀하셨구요
지학사에 나와요ㅠㅠㅠㅠ
딱 정확하게 최대다수 최대행복을 위해 집행해야 한다고 나와요? 저 교과서 다 찾아봤는데 작년에
네 참고자료같은느낌의페이지?에 베카리아가 공리주의의 발판이 된 그런 대단한 양반이라는 썰 풀어놓고
형벌도 공리의 관점에서~
하는 내용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시대상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베카리아가 시간상으로 먼저 나온 사상가이고 명시적으로 최대다수 최대행복의 공리적 관점을 띄었다는 기출 선지도 없는데 제가 말한 유용성을 생각한다는게 님이 말씀하신 교과서 내용인거고 그렇다고 해서 최대다수 최대행복이라고 말할 수있는가? 에 대해서 제가 작년에 엄청 고민했었어요...
베카리아가 이야기한것을 학문적으로 확립해낸것이 벤담이라고 알고있습니다(이거는 교과 외 지식)
베카리아 등 공리를 주장하는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확립해서 공리주의라는 이름을 만들어낸것이 법학자 벤담이라는 사람이고 그 벤담의 사상을 계승,발전시킨 사상가가 밀과 시즈윅인거지
공리주의라는 단어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딱 똑같은 시간에 등장한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더더욱 베카리아가 최대다수최대행복을 위해 형벌을 집행했다는 명시적 근거(유추 말고 작년 모평 ebs 연계문항인 ‘롤스의 무지의 베일에서는 경제학, 심리학적 사실을 모른다’처럼)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범죄와 형벌]이라는 책에서 베카리아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합니다
그리고 유추가 필요한 문장은 언제나 존재해왔습니다.번역이니까요.
그 사상가들이 한글로 말을 한게 아니라서 번역을 하면 논리적으로 동의어가 될 수 있는 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해당 선지가 오답률이 높아서 유독 부각되는것 뿐이지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암기시험이 아닌 사고력 시험이기 때문에 제시문과 기출선지,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유추하는 능력은 항상 물어왔습니다 EBS연계를 70%만 하고 100%로 만들지 않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저기요 롤스는 무지의 베일에서 심리학/경제학적 지식의 충족을 전제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의 유추가 당연하게도 필요한 것은 수능을 세 번이나 봐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험생이 베카리아의 저서를 읽어보지 않고 기출문제와 교과서 그리고 ebs까지 충분히 학습한 후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저 선지가 정말 명백히 아무 문제도 없다고는 볼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유용성을 고려한다는 것을 통해 명백히 최대다수 최대행복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보는 것은 견해차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심지어 국어에서는 특히 문학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명확하게 오답인 선지가 존재하게 끔 선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18.06 19번)는 문제가 되는 선지 이외에 나머지 선지를 지워도 남는 선지가 2개이기 때문에 이러한 선지구성방식 또한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시문에서 사회의 최대행복을 이야기했기때문에 충분히 유추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것은 지식<사고 입니다
지식이 사고를 억눌러서는 안됩니다
또한 그 지식은 참인 지식도 아니었구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베카리아가 공리랑 연관이 있다고 해도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말을 직접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까봐 '사회의 최대행복을 저해하는 경향'이라는 문장을 줬던걸로 기억합니다.해당 문장은 기출에서 이미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출제된 바가 있기에 유추가 가능했어야합니다
말씀하신 제시문에서 사회의 최대행복을 언급한 부분은 베카리아인 ‘갑’이 아닌 벤담인 ‘을’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최대다수 최대행복을 언급하는 벤담제시문에서 저 문장을 언급했다고 해서 베카리아까지 최대다수 최대행복을 유추하라는 것이 ‘무조건’ 옳지는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서로의 의견에 비난이 아닌 자신의 의견에 근거를 제시히며 건전하게 토론하는게 오랜만인데 되게 기분이 좋네요!!
저 또한 이러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현장에서도 그랬고 수능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것이 전제되어있지 않다면 레건이 칸트의 의무론을 활용하는 맥락 또한 문제가 있는 선지로 여겨져야합니다
이 문제만 유독 문제시되는겁니다
어쩌면 수능이라면 더 명확한 근거를 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때에도 벤담과 함께 출제한 점, 교과서의 맥락, 기출선지에서 동의어로 번역될 수 있는 말들을 참인 선지로 출제했던 점 등을 고려하여 베카리아의 선지가 맞다고 하는것이 맞고 전혀 잘못된 출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카리아가 한국말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을 외쳤을리는 없는거죠
기출을 공부했다면 번역임을 감안하여 성립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태도를 확립하게 하는것이 기출을 공부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윤리 속 레건의 입장에서 칸트의 의무론을 활용하는 맥락을 가져야 옳은 기출 선지가 있었나요? 기억이.... 제가 공부한지 오래되서 그럴 수도 있어서 설명좀 ㅠㅠ
논외로 님이 말씀해주신 지식보다 사고가 중요함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정도면 성립할 수 있냐 없냐’를 묻는 문제는 아예 국어 독서문제처럼 지문독해형 문제로 제시문에서라도 추론할 만한 근거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해당 시험 환경윤리문제에서 레건에 해당하는 선지에 의무론이라는 단어 자체를 직접적으로 언급해버렸습니다
삶의 주체인 동물의 권리를 "의무론"의 관점에서~
이 문제 역시 제시문이 기존 레건의 문장만 있어도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러네요 그런데 제 필기노트를 살펴보니 임정환t는 저 문제가 나오기 전(2017년 1월경)에찍으신 개념강의에서 레건을 의무론적 관점이라고 설명하고 필기해주셔서 제가 문제를 맞춘거같은데 이전에 없던 거면 되게 놀랍고 신기하네요 정환t는...
그런데 의무론적 관점이라는게 꼭 칸트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저도 이지영T가 설명해줘서 풀기는 했는데....올해는 인강 안듣고 그냥 독해로 풀려구요 지식은 할만큼 한듯
맞아요 오히려 너무 지식적으로 생각하는게 현장에서 더 꼬일 수 있어요 토론 좋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레건은 직접 칸트를 밀이나 시즈윅처럼 계승은 아니고 활용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