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ㅇㅅㅇ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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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님들이 크게 착각하는 점이 뭔가하면 을 만들려고 하는 점이다.
그런 거 없다. 인간은 서로 평가하는 존재다. 어린이집 꼬맹이들도 예쁜 선생님말을 더 잘듣는다. 설현이랑 이주국이랑 똑같은 세상 같은 건 없다. 인간은 눈을 뽑아버리지 않는 이상 서로서로 평가를 한다. 아니 눈을 뽑아도 그때부터 나머지 오감을 총동원해 평가질을 한다.
그래서 시험이 있는 거다. 평가에 따를 각종 잡음을 줄이고 그나마 공평한 세상을 위해 같은 조건으로 일제히 시험을 봐서 평가를 해주는 거다. 가난한 학생이 부자 학생보다 잘날 수 있는 훌륭한 신분상승의 길이 바로 이러한 일제고사다.
시험을 없애고 성적표를 없애면? 사람들이 아하 네 이제부터 평가하지 않을게요^^하고 평가를 때려칠까? 천만에. 본격적인 다른 방식의 평가 잣대들이 동원된다.
중요한 건 각종 연수 창업 국제경험 캠프 발표능력 사고력 등등 이제부터 활성화 될 새로운 평가 방식들이야말로 정말 본격적으로 돈이라는 것. 돈이 있어야 좋은 평가를 받고 돈이 없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길이 없는 시대가 온다. 이젠 어느 동네 출신이냐부터가 강력한 평가 잣대가 될 거다.
평가가 없는 세상은 없다. 너도 편의점 하나만 차려도 알바생을 조목조목 평가할 거다. 니가 귓구녕에 꼽고있는 노래 리스트도, 니가 들고있는 폰도, 니가 먹은 햄버거도, 하나같이 다 치열한 평가의 결과다. 넌 그렇게 평가를 하고 살면서 왜 남보고는 평가를 하지 말라고 해.
아무리 애를 써도 막을 수가 없는건 그나마 공정하게 잘 하는 쪽으로 만들어야지 자꾸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없애려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약자들에게 우수수수.
인간의 본성을 외면한 정책은 반드시 망한다. 선한 의도는 오히려 나쁜 결과를 만들기 쉽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부자들만 살기좋은 세상, 나한테는 뭐 나쁘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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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설현과 이국주는 염색체가 XX로 동일하다
ㄹㅇ 대입부터 이렇게 공정한 잣대없이 뽑으려 하면 국가경쟁력 확 떨어질듯
할말은 한다
윤 카 콜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