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사령 개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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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수능을 말하는데
나의 성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선생이여
그대의 말을 고개 숙이고 듣는 것이
그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
마음에 들지 않어라
모두 다 마음에 들지 않어라.
이 교실도 저 창원안의 자습실도
칠판의 푸른 페인트 빛도
저 고요함도 이 고요함도...
그대의 열정도 우리들의 노력도
성적이 시험에서 나오는
이 욕된 학원에서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음에 들지 않어라.
활자는 반짝거리면서 종이 위에서
간간이
인생을 말하는데
우스워라 나의 꿈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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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적은 죽어있는게 아니냐
ㅠㅠ으앙
이 욕된 학원에서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음에 들지 않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