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가 의미있는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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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만약 재수에 성공해서 서울대에 갔다면 고졸 노무현을 만나지 못했겠죠. 유명 로펌에서 성공했을 지언정 정치에 입문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사람이 기회가 찾아왔다는 것을 그 때에는 잘 못 느끼더라구요. 우연히 오는 것이 너무 많고, 내가 준비가 안되서 놓치는 경우도많고, 우물쭈물하다가 모르게 되는 경우도 참 많구요.
그냥 다 운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반수를 망한 이후에 운명론을 믿기로 했거든요. N수를 결심한 사람은 수능을 한 번 더 보는것이 정해진 운명이고, 아쉬움을 안고 대학을 가기로 한 사람은 그 곳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운명인 거 아닐까요.
대학입시라는 것이, 결국 자신의 출발점을 찍어주는 것은 맞지만, 삶이라는 것이 달리기처럼 정해진 트랙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자신이 주도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주위 환경에 휩쓸린다면 자기운명도 놓치고 기회도 놓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운명 자기가 찾읍시다. 결정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하고요.
덧) 모든 결정에는 기대이득과 리스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주어지는 이득만 바라보고 삽니다. 하방 리스크에 대한 고민을 안해요. 모든 도전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되 유사 시 돌아올 수 있는 베이스캠프는 꼭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보기 전에는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법이니까요.
저 사진은, 오르비 어느 글에서 퍼왔습니다. 인상이 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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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간 꽉꽉 채워 풀어서 88점인데
우둔한 사람은 기회가 찾아온지도 모르고
평범한 사람은 기회가 지나가고 나서야 후회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기회를 알아보고 잡는다
가슴이 시켜서 한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반 해 내지 한 해를 입시에 쏟아 붇지 않았다면, 시대의 흐름을 더 일찍 탈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짙게 남습니다. 분명히 손해를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운명인데요. N수를 통해 나 자신도 몰랐던 내 자신의 바닥을 관찰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참으로 감사했던 시간이었어요.
시대의 흐름을 탄다는게 어떤 뜻인가요? 수능준비하는 N수생 입장에서 이해가 잘 안가서요ㅠㅠ
좋아 기세를 타고 오르비를 접자!
1~2년 정도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물론 현역수시로 가는게 베스트 ㅋㅋ
성공해야 가치가 있는 거고, 실패하더라도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시간과 비용을 쓴다는 것은 낭비가 전제가 되는 것이기에 가치를 떠나서 조심해야 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입니다

정말 멋진글이군요 학우님,, 저는 어서 탈 경희를,,열심히 하세요. 학우님의 회기 or 영통 탈출을 진심으로 기도하겠어요.

회기엔 맛집이 많으니 탈출하더라도 자주 놀러올 거에영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