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2범 박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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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요약글 먼저박주영이 고1이던 당시 20여명의 유망주가 포항의 부담 아래 브라질로 1년간의 유학을 떠납니다.
이때 유학을 갔던 선수들이 포항의 오범석, 황진성, 수원의 김동현, 인천의 이요한 등입니다.
03년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었으니 얼마나 엄청난 프로젝트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박주영이 당시 재학중이던 청구고는 포철공고, 보인정보고와 함께 포항의 실질적인
산하 유스팀이었습니다. 그러니 포항이 왜 유독 김동현과 박주영의 진로에 민감하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왜 포항의 지원이 이들에게 돌아갔는지 아실 겁니다.
포항이 박주영에게 돌려달라 했던 5천만원(작년에 제가 듣기로 유학 당시 1인당 1억원 정도 들었지만)을
단순하게 X 20 을 하면 10억원이 나옵니다. 개인이 부담할 비용이 이정도이니 실제로는 몇억 더 들었다고
봐야합니다.
포항이 20명씩 수차례 보냈던 유학길에서 "대표급으로 성장하고, 포항에 입단"이라는 투자의 목표를
충족한 선수는 김동현 세대에는 오범석 1명, 그리고 85년생인 박주영 세대에는 "없습니다". 박주영이
서울과 계약 한 후, 오히려 포항구단에게 "안이한 인재관리를 했으니 비난받아야 한다", 청구고에
대한 포항의 지원을 끊어야 한다는 포항팬의 말에 "그래도 계속 지원해야 한다"라는 어이없는 모욕만
가해지고 있습니다.
박주영이 서울과 계약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인최고 연봉인 연 5천만원(계약금 없음)
3~4편의 CF보장(적게는 4~5억에서 많게는 10억으로 예상)
유럽진출시 지원
and 고려대에 7억원 상당의 인조잔디구장 지원
수원과 함께 k리그에서 뒷돈 의혹이 가장 많은 서울이지만, 여기서는 이 조건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은 연고이전 당시 안양에 있던 자체 유스팀을 갈갈이 분해시켜버리고 매정하게 서울로 갔지만
(아직도 서울은 유스팀이 없습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대표급 유망주가 가장 많은 팀입니다.
다들 아시는 정조국을 필두로 현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의 핵심멤버인 김승용, 백지훈도 서울 소속이죠.
그런데 포항이 유학을 지원하면서 박주영과의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었다는데 문제가 발생하는겁니다.
이 우선협상권이라는것이 단순히 먼저 협상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권리팀과의 협상이 1차로
결렬된 후에 타팀과 더 좋은 조건으로 협상할때도 우선협상권을 가진 팀에 알리게 되어 있고,
권리팀이 그와 같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포기하면 타구단으로 가지만 같은 조건을 제시할때는
우선협상권을 가진 팀으로 가게 되어 있는게 바로 우선협상권입니다.
아시다시피 박주영의 서울행이 알려진 후 포항은 "계약 과정을 몰랐다"라고 언론에 발표했고, 언론이며
팬이 모두 박주영의 편인 지금 '5천만원 회수 요구'가 포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인 셈입니다.
포항이 시간, 돈 들여가며 키운(유소년 육성에 대한축구협회 못지 않게 집중적인 역량을 투입했던 포항은,
그 기간동안 특급용병 하나 없이, 프로리그에서는 그저그런 팀으로 대접받아야 했습니다. 후에 포항은
남익경, 황진성, 오범석 등의 자체 유스팀의 유망주들의 잇다른 출현으로 강팀의 모습을 회복합니다)
결실을 소위 '돈지름'로 강탈한 서울도 서울이지만, 배신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기를 쳐버린 박주영도
비난을 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작년 아시아 청소년대회 이후 "유럽으로 가겠다", "어느팀으로 갈지 나도 모르겠다", "지금은 축구만
생각하고 싶다" 는 둥의 언론플레이를 펼쳐가며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는 포항(더군다나 단순히
우선협상권이 아니라 키워준) 모르게 서울과 계약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박주영과 계약후 서울측이
자랑스레 언론에다 흘린 "고등학교때부터 박주영에게 공을들였다", "고려대도 꼭 서울이 잔디구장을
마련해줘서는 아니지만 박주영의 서울행을 염두에 두고 노력해 줬다" 라는 식의 기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의 고려대 잔디구장 지원설은 작년 아시아 청소년대회 직후부터 있었으니 이때 이미 박주영과의
계약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겠죠.
이 사건에서 말하고자 하는 점은 단순히 서울이 상도를 어겼다, 박주영은 슈렉이다, 라는 것이 아닙니다.
포항은 마땅히 얻어야 할 결과물을 빼앗겼고 농락당했으며, 냄비들에게 모욕까지 당했습니다. 이것이
구단의 사활을 건 노력의 결과물이라면, 칭찬은 커녕 단순히 선수 영입경쟁에서 진것이라며 비아냥을
들어야 한다면 한국 축구판에서 유망주를 자체육성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포항은 박주영의 모교인 청구고에 대한 지원을 끊어야 할 것이며, 만약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포항팬인 저는 그 학교에 대한 지원을 끊도록 구단에 요구할 것입니다. 이 사건을 유학비용
5천만원을 받지 못한 포항의 속좁은 행동이라고 보기엔 포항이 잃은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결국 박주영과
서울은 한국축구의 유망주육성 의지를 꺾는 짓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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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릴 차버리고 아스날간거때문에 그러는건가, 포항팬입장에서는 화날만한 일인건 사실이긴하네요
풍문으로는 릴과 협상완료하기 전에 아스날과 어느정도 가계약을 해놓고 아스날이 이적시장끝나기 전까지 완전히 계약제시를 하지않을경우
릴로 가겠다고 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스날이 별소리없다가 갑자기 벵거가 전화때리고 그래서 릴 계약서에 사인하는 날 안나타난거라고 함
솔직히 구자철도 갑자기 영보이스 버리고 볼프스 간것도 그렇고 박주영도 이렇게 되서
좀 안좋게 보일수 있긴한데 선수들 개인입장 생각해보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구자철의 경우 만약 바젤이었으면 볼프스가는거 개인적으로 반대했을텐데 영보이스라면 닥 볼프스인게 현실이고
박주영의 경우 아내 유학? 관련해서도 그렇고 이제 올림픽에서 금메달못따면 군면제 기회도 없는데 빅리그 진출기회는 무조건 잡고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아스날과의 가계약은 현재로서는 루머고, 구단-선수 합의보도는 르퀴프지를 통해 릴쪽에서 먼저난 상태에서 메디컬까지 1차 완료했으니 거의 릴 선수였죠. 그리고 2차메디컬 예정된 날, 박주영이 통보도 없이 런던으로 갔다죠.
개인이 상황이 급박한 건 알겠지만 이적시장 3일남기고 구단하나 벙찌게 만든건 솔직히 포장이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구두계약을 무단으로 파기했기에 법적제소를 당할 가능성까지 있는 문제라고 보고, 일단 기본적인 책임감문제.. 가겠다고 합의를 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되는데 그냥 멀쩡한 구단 릴은 탈출용 수트역할밖에 더 안한거죠.
그냥 아쉽네요 야망을 바탕으로 약소한 구단은 무시당하는 게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회 모습같기도 하고
근데 뭐 어쩔수없음 그게 사회모습이죠
어쨋거나 선수입장에서는 릴이 상대적으로 아스날보다 약소구단이라 하더라도 어딜가든지 주전경쟁은 힘들뿐더러
릴이라는 구단이 다시 리그앙에서 우승하거나 혹은 챔스에 나간다는 보장은 없죠
하지만 아스날은 최근 무관이지만 엄연히 현재 세계 열손가락 안에 꼽는 구단이거니와
오랜 시간동안 벵거가 공들여 만들어놓은 팀이기에 리버풀처럼 한순간에 추락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적죠
네이트 베플에서 대학 추가합격으로 비교했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제가 박주영이라도 그랬을듯
통보도 안한건 정말 얍실하지만 어쩔수없고 이런 선례가 박주영만 있는것은 아니기에
딱히 쉴드쳐주기도 어렵지만 까기도 어렵다는 것..
저도 이해야 한다지만.. 이와 같이 합의를 마치고 실계약만 남은 상태에서 구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과 발언을 한 선수들이 안까이지는 않았죠
그것도 로벤이나 미켈과 같은 에이전트의 실수와 같은 이유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인 경우는 솔직히 멘탈이 별로다라는 소리를 외국선수들에게 적용되었고요..
그냥 외국선수들이 보여주고 비난받던 모습들을 한국의 캡틴에게서 보니까 씁쓸하네요 그리고 인터넷 반응도 릴이 군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하여 빅클럽들의 오퍼를 좌절시켰다는 식의 비상식적인 말로 릴을 호도하는 방향으로 가니, 편향과 맹목에 휩싸여서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라 말하고 싶은데 개 답답함
정말 보이는게 다가아니고 저런게 다 아니예요 ㅠㅜ
저도 축구했었거던요 아는사람이라 표현해야될지모르지만
가까운 지인이 같이 청주고 에서 협성고 꺽고 우승먹고 수비상 받고 GK인데
같이 고대가서 많이 듣고보고 했거던요 으..
한번쯤 다르게 보면어떨지 생각하면 좋겟음 ㅠㅠ
위 사건은 모르겠으나
릴은 박주영 측에서 미리 다 이야기 해놨는데
릴 회장이 요 근래 계속 박주영 몸값 떨어트리고 고생 다했는데
놓쳤다고 분통 터져서 언플 한거
뒷통수 잘 치네....
이 사건은 확실히 박주영이 잘못한 사건입니다. 서울가서 초반에는 잘했지만 결국 이장수감독하고 스타일이 안맞아서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요.
아 그리고 바로잡고 싶은게 있는데 서울fc 유스개념의 지원팀 있습니다. 서울 동북고가 안양 LG시절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안양 LG시절 따로 유스팀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합니다. 안양LG시절 버스나 이런것들 지원받다가 지금 현재는 아예 동북고 축구부는 학교운동장에서 운동을 하지않고 서울FC훈련장에서 운동을합니다. 그리고 인천의 이요한 선수는 포항의 지원이아니라 서울의 지원으로 고2때 브라질로 유학간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알지는 못하지만 같이 축구했던 친구의 형으로써..대강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