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얘기가 나와서 그러니 내 선임 얘기를 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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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명문의대 다니다가 오셨는데
자기 대학교 동기중에 40대 아저씨가 있다고 함.
그분은 나이키 유럽 지사장으로 근무하시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으셨다고 함.
(의대찬양주의 오르비라고 해도 이분 수입이 의사와는 비교도 안되는 돈인건 다 아실듯)
그러다가 의사가 하고 싶으셔서 40대에 의대를 오셨다고 합니다.
40대에 의대 신입생이면 우리나라 기준 펠로우까지 해도 52-53에 나오는건데
영국쪽은 더 빡세서 60대에 나온다고 함.
의사 수명으로는 10년인데 그 10년 동안 의사로써의 일을 하고 싶어서 의대에 오신 거라고 함.
저분이 의대를 안오고 계속 남아있으셨으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갔을거고
의사 수입과는 비교도 안되는 돈을 계속 받으셨을 겁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돈도 중요하지만 이런 직업으로써의 명예. 가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음...
지금 올라오는 글들이 현실적이긴 한데 서로 피곤해지고 승자가 없는 경향으로 가는거 같아서
글삭 업뎃이 되었지만 한번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 오르비분들의 그님대? 하실까봐 미리 남기는 답변:
선임 의대 과정중에 자유학기로 전세계에서 한학기 실습하는 과정이 있는데 한국 연건이랑 신촌쪽에서 한학기씩 실습하셧다고 합니다. 그래서 혜화에 먹거리 많다고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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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근데 그분은 부자라는게 그렇네요. 대부분은 의대 등록금때문에 허덕일것같은데
부자라는게 그렇네요? 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어떤 사람이 40대에 저런 직장을 때려치고 다시 의대를 가겠습니까?
20년 공부한 의사생활을 10년밖에 못함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한다는 것은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사명감,명예가 있기에 도전할수 있는 겁니다.
20년과정;;
이 글 쓰신 의도가 뭔가요?
의사라는 직업은 명예,사명감이 있는 직업이라는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의대오지마라vs배부른 소리한다 라는 글에 의사가 너무 현실적으로만 비춰지는거 같아서요.
근데 이분은 어느정도의 충분한 경제력을 갖추었으니 이제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는게 아닐까요? 결국 우리나라 학생들이 의대에 가려는 주된 이유가 돈 때문일텐데...
경제력이 있다면 하고싶은 일은 왠만해서는 다 할 수 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경제력으로 할수 없기에 20년이라는 세월을 포기하고 하는거고요
어쩌몀 저분은 의사를 하기위해 돈을 번것일수도 ㅎㅎ
예전에 어디에서 카더라로 들었는데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의대 교육을 무료로 해준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물론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조건으로..
의사를 하기 위해 40살까지 돈을 벌으셨다면 정말 대단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0년 뒤의 나를 위해 몇십억 그 이상의 직장을 과감히 버린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분이 들어간 의대 성적으로 일반 과를 지원했으면 옥스퍼드는 그냥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노력도 대단하신 분인거 같습니다.
인정. 우리나라에서 의사라는 직업의 의미가 너무 퇴색되어있는듯함. 사실 엄청난 명예직인데 한국에서는 고소득자라는 느낌밖에 안들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