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18수능 과목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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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원래 국어는 고정 1등급이었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으니 다만 제가 사전에 정해 둔 생각한 행동플랜만 잘 지키자는 생각을 가졌어요.
다행히도 이번 수능은 17때 만큼 괴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우려하던 것보단 문법도 상당히 쉬웠구요.
그래서 당황하지 않고 제 행동플랜을 가동할 수 있었죠.
부호화 지문이 딱 봐도 어려워 보이기에 이게 킬러지문이구나 싶어서 맨 마지막에 풀기로 하자고 남겨두었고
나머지 문제들을 다 푸니 시간이 15분 정도 남더라고요.
역시나 이과과목고자인 저한테는 '부호화 지문' 정리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읽다가 자꾸 튕기는 느낌도 들고...확실히 답을 알겠는 건 한 문제 뿐이고.
이렇게 지문 독해 후 내용 정리 및 적용이 잘 안 될 때, 제가 쓰는 최후의 방법이 1대 1 대응인데
이걸로 41번 제외 나머지 세 문제는 다 해결했어요.
시간은 어느덧 6분밖에 남질 않았고
이제 관건은 마지막 41번 이었는데...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은 뒤
적용 사고력을 최대한 발휘해 정답을 고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만점을 받았네요.
*수학
개인적으로 14A형 급으로 어려웠었어요.
ㅠㅠㅠ
풀면서 빼박 1컷 92에 2컷 84 이하 나올 줄 알았네요.
클라스가 다른 괴랄함을 보였던 21, 30번은 이미 포기한 지 오래고
분할 3점문제까지도 답을 헷갈렸던 최악의 상황.
다행히 분할 문제는 맞았으나
29번 의문사에 18번 계산실수로
수학, 인생 최악의 등급 받고 망했네요.
그래도 20번 만큼은 역대 풀어본 평가원 수학나형 중 그나마 가장 쉬웠던 듯...
*영어
부대에서도 나름 영어공부를 했었고
올 6,9 평을 시간 재고 풀었을 때도 한두개 틀린 정도 였어서
이변이 없는 한
만점은 몰라도 1등급은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실제로도 무난하게 1등급 획득.
사실 수능 두달 전에 훈련 중 사고로 '중등돌발성난청' 진단을 받은 바가 있어서 듣기문제에 대해 정말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잘 들렸고 듣기문제 다 맞아서 정말 다행이었네요!
*생윤
피치 못하게 사탐에서 한 문제 이상 감점이 나오면
생윤에서 틀리는 게 차라리 나을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딱 한 문제 틀렸는데
하나 틀린 게 이렇게까지 크게 다가올 줄은 몰랐네요.
너무 쉬웠나...하...
*윤사
시험 응시 전부터
이 과목만큼은 꼭 만점 받아야지라고 생각했던 전략과목이었어요. 그래서 공부도 더 열심히 했었네요.
유일하게 들었던 인강이 듄 최양진쌤 강좌였는데
양진 T커리를 나름대로 충실히 따르고
자체제작 단권화 노트를 n회독 한 결과
무리없이 만점을 받았어요.
지엽에 치중하기 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세우는 방향으로 공부한 덕인지 그나마 헷갈릴 수 있었던 불교문제도 잘 넘어간 듯하네요.
그런데 백분위 뭥미ㄷㄷ
*한국사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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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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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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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수학아깝 ㅠㅠ 근데 국어1대1대응이 어떤방식인가요?.?
말 그대로 틀린그림찾기 하듯이 지문 내용과 선지를 각각 대응하는 거랄까?
시간적 여유가 제법 있는 상황이 아니면 쓰기에 좋은 방법은 아니예요. 그래서 제가 최후의 수단이라고 한 거예요.
무슨과가셨어요?
원래 고대 미디어/국문 지망이었는데 반수 실패해서 전역하고 칼복학합니다ㅋㅋㅋ
아..분할..내3점...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