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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남팬 [756788] · MS 2017 · 쪽지

2018-02-06 22:09:10
조회수 1,831

뒤늦은 18수능 과목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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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원래 국어는 고정 1등급이었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으니 다만 제가 사전에 정해 둔 생각한 행동플랜만 잘 지키자는 생각을 가졌어요.


다행히도 이번 수능은 17때 만큼 괴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우려하던 것보단 문법도 상당히 쉬웠구요.


 그래서 당황하지 않고 제 행동플랜을 가동할 수 있었죠.


부호화 지문이 딱 봐도 어려워 보이기에 이게 킬러지문이구나 싶어서 맨 마지막에 풀기로 하자고 남겨두었고


나머지 문제들을 다 푸니 시간이 15분 정도 남더라고요.


역시나 이과과목고자인 저한테는 '부호화 지문' 정리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읽다가 자꾸 튕기는 느낌도 들고...확실히 답을 알겠는 건 한 문제 뿐이고.



이렇게 지문 독해 후 내용 정리 및 적용이 잘 안 될 때, 제가 쓰는 최후의 방법이 1대 1 대응인데

이걸로 41번 제외 나머지 세 문제는 다 해결했어요.


시간은 어느덧 6분밖에 남질 않았고

이제 관건은 마지막 41번 이었는데...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은 뒤

적용 사고력을 최대한 발휘해 정답을 고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만점을 받았네요.



*수학

 개인적으로 14A형 급으로 어려웠었어요.

ㅠㅠㅠ

풀면서 빼박 1컷 92에  2컷 84 이하 나올 줄 알았네요.


클라스가  다른 괴랄함을 보였던 21, 30번은 이미 포기한 지 오래고


분할 3점문제까지도 답을 헷갈렸던 최악의 상황.


다행히 분할 문제는 맞았으나


29번 의문사에 18번 계산실수로

 

수학, 인생 최악의 등급 받고 망했네요.


그래도 20번 만큼은 역대 풀어본 평가원 수학나형 중  그나마 가장 쉬웠던 듯...



*영어


부대에서도 나름 영어공부를 했었고

올 6,9 평을 시간 재고 풀었을 때도 한두개 틀린 정도 였어서

이변이 없는 한

만점은 몰라도 1등급은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실제로도 무난하게 1등급 획득.


사실 수능 두달 전에 훈련  중 사고로 '중등돌발성난청' 진단을 받은 바가 있어서 듣기문제에 대해 정말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잘 들렸고 듣기문제 다 맞아서 정말 다행이었네요!


*생윤


피치 못하게 사탐에서 한 문제 이상 감점이 나오면

생윤에서 틀리는 게 차라리 나을 거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딱 한 문제 틀렸는데 


하나 틀린 게 이렇게까지 크게 다가올 줄은 몰랐네요.


너무 쉬웠나...하...


*윤사


시험 응시 전부터 

이 과목만큼은 꼭 만점 받아야지라고 생각했던 전략과목이었어요. 그래서 공부도 더 열심히 했었네요.


유일하게 들었던 인강이 듄 최양진쌤 강좌였는데

양진 T커리를 나름대로 충실히 따르고

자체제작 단권화 노트를 n회독 한 결과

무리없이 만점을 받았어요.


지엽에 치중하기 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세우는 방향으로 공부한 덕인지 그나마 헷갈릴 수 있었던 불교문제도 잘 넘어간 듯하네요.


그런데 백분위 뭥미ㄷㄷ


*한국사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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