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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지문 [668936] · MS 2016 · 쪽지

2018-01-30 02:19:02
조회수 519

고1때 저 왕따시킨 애 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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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니라고, 우린 우리 얘기하기 바쁘지 너네 얘기까지 할 겨를이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응 알겠엉...관심 꺼야겠다'라고 말하곤 치웠다.

그래도 좀 뭔가 이상했다. A네 엄마가 A한테
"어머 OO이(내 이름)는 너에 대해서 참 많이 알고 있더라"
라고 말했다고 하는걸 들었으니
(솔직히 이 부분은 디테일한게 생각이 안남)

우리 학교는 정말 유별난게, 텝스 813점이 영어 내신 3등급을 받는 괴랄한 내신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학종을 위해 1학년 무용 수업으로 창작무용 수업을 한다. 말그대로 창작임
우리 10명 중 3명은 인원문제상 다른 조에 있었고 7명이 남은 조에는 나와 A가 있었다.

그거 하다가 자퇴서 낼 뻔 함. 나에게 눈치라는 눈치는 다 주면서 있는 면박 없는 면박 다 줌

또 우린 음악 수행평가가 합창이다. 번호순으로 자르다 보니 A랑 나랑 같은 조가 됐고 나는 고음이 잘 올라가므로 소프라노 파트였는데, 목소리가 작다는 이유로 A가 날 구박했고 결국 난 알토로 쫓겨났다. ㅅㅂ알토 파트 1도 못 외웠는데

내가 목소리가 작은건 맞지만 자기도 그만큼 작으면서, 온갖 ㅈㄹ을 다 한 것이다.

그때부터 고2 올라갈 때 까진 기억이 솔직히 잘 안난다. 학교 점심시간에 펑펑 울면서 엄마한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내 얘기 안했다면서. 왜 거짓말해? 엄마 거기 나가서 내 얘기 다 하잖아. 우리 둘이 놀러다니는거 밥먹고 영화보러 다니는거 다 얘기하잖아 왜 나한테 거짓말해? 엄마가 그거 얘기 안하면 A가 그걸 알 리가 없잖아. 나 다 알어."

이런 말을 했던거같다


에휴 한심한 새끼

그렇게 난 2학기 남은 시간동안 혼자였다. 무용도 합창도 어쩔 수 없이 눈칫밥 먹으며 했다.

여고 특성상 진급 전에 롤링페이퍼를 했었고, A도 뭔갈 쓰긴 썼지만 그건 대체 내용을 알 수 없는 것이다.
워딩의 의미를 파악할 수 없었다

그리고 종업식이 끝난 날, 페메가 한 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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