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과학/기술 지문 [668936] · MS 2016 · 쪽지

2018-01-30 01:36:14
조회수 547

고1때 저 왕따시킨 애 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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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메는 A한테서 받은 것인데 내용은 대충 이와 같았음

왜 너는 나랑 C랑 싸우는데 내 편을 왜 안들었어? 실망이야
(핵심은 대충 이랬고 문장이 굉장히 장황했었음.)

나는 이를 읽고 쉣 왓더 뻑?(원래 욕을 영어로 함)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으며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엄마를 불러서 그걸 보여줌(A 엄마랑 저희 엄마랑 굉장히 친하셨음.A A엄마 나 우리엄마 이렇게 넷이 밥도 먹음)
그랬더니 엄마도 당황하더니 '그냥 애가 좀 속상했다고 여기고 넘어가라'그렇게 말씀하셨고
나도 이런거로 트집잡아서 '너는 고1이 그런거로 이런 내용의 페메를 어쩌구'그런 말을 하긴 싫었으므로
'응 그래'의 스탠스를 취함.

시간이 흐르고 2학기 초반이 되어 이제 슬슬 여고에선 뒷담화와 돌려까기가 유행을 할 조짐이 보이는 그런 때였다.

우리 10명이서 수다를 떠는데 하필 그 주제가 문이과 선택이었고, 내 순서가 되자 난 이렇게 말했다.

"난 문과가 좋은데...집안 형편도 그렇구 내가 생각하기엔 이과 가는게 맞는거같아서..아무나 검사가 되는거도 아니고 말이야"

(이때 내 장래희망은 검사였음)


그때 A가 보인 반응은 꽤나 예상 밖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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