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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지문 [668936] · MS 2016 · 쪽지

2018-01-30 01:27:15
조회수 469

고1때 저 왕따시킨 애 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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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 10명의 소녀들은 훈훈한 하루하루를 보냈음. 다같이 몰려다니면서 급식실 매점을 휩쓸고 다님.
문제는 5~6월쯤에 간 수련회라고 하긴 너무 프리한 일종의 캠프에서 터짐.

우리 학교는 여고라서 방을 바꾸든 말든 쌤들이 터치를 거의 안했음. 담임이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함
반 인원이 꽤나 많은 편이라 한 반이 5개 정도의 방으로 나눠졌고 우리끼리 방을 정함.
문제는 A가 C한테 방 문제로 불평을 하면서 시작된 것임. 3년 전의 일이라 뭔지 기억이 제대로 안나는데
암튼 매우 어처구니 없던 일로 애가 고함을 치더니 혼자 울기 시작한 것임. 나는 로맨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에 대해선 관조적이고 몹시 객관적인 편이라 '응 그래'의 스탠스를 취하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함.
그래서 캠프는 무사히 다녀옴. 룸메들이 다들 잘해주고 날 많이 챙겨줘서 별로 서운하지도 않았음.

근데 문제는 그 이후인거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내신 2점대 후반을 유지해 학종으로 대학을 가려고 하는
아주 한심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여가 시간엔 페북을 하고 있었음(그때 수학 1문제라도 더 풀었어야 함)

페메가 한 개 와 있었는데 난 그걸 읽고 멘탈이 나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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