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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지문 [668936] · MS 2016 · 쪽지

2018-01-30 01:14:36
조회수 848

고1때 저 왕따시킨 애 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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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음슴체/반말로 진행할게용 양해 부탁드려요!



때는 고1 1학기 초반으로 다들 친구를 사귀려고 눈에 불을 켰던 때임
우리 동네엔 고등학교가 참 많음. 그래서 중학교 친구들이랑 거의 다 헤어졌고 운좋게 같은학교 걸린 애들이 조금 있었음
그 중에 한명이 중3때 영어 디베이트 대회 오디션(?)보러 갔을때 친해진 아이인데 이를 B라고 칭하겠다.
또 중2때 친구의 친구로 알게 됐는데 고1때 같은반이 됐고 성향이 잘 맞는 애가 있었는데 이는 C라고 칭하겠다.
그래서 결과적으론 한 10명이서 같이 놀게 됨. 좀 덜 친하고 더 친하고 이런건 있었지만 다들 착하고 순한 아이들이었고(그 당시 내 관찰 결과로는)
그 중에서 거의 내 쌍둥이같은 애가 있었는데 그게 이 썰의 메인 빌런인 A이다.
A와 나의 공통점은 대충 적자면 다음과 같았다
이국적인 외모, 작은 키, 마른 몸
옛날 노래를 좋아함
약간 아날로그한 감성파
미술, 음악에 비교적 능함
외고 지망생(A는 면접에서 광탈, 나는 이과 전향)
심화반 대상자(A는 심화반, 나는 탈주자)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고 글쓰는걸 좋아함
게다가 서로 앞뒤번호였다. 난 살면서 나랑 이렇게 비슷한 애는 처음 봤고 저절로 친해짐
걔는 문과를 가고 싶어했는데, 나는 이과로 가기로 하고 이 학교에 왔음에도 문이과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이과를 간다고 했을때 아무 부연 설명을 하질 않았고, 곧 A는 나에게
'나는 설대 사회학과 가고 너는 설의가면 되겠다!!'이런 드립을 치기 시작함
그런 훈훈한 상황이 5월까지 이어졌음.

그 다음이 문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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