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하면서 얻은 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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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
대부분의(아니, 거의 모든)재수생, 삼수생이 학교 급을 바꾸고 싶어서 +1을 시작한다.
나도 학교 급을 바꾸고 싶고, 또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반수를 시작했으니.
지금, 입시가 얼추 끝나가는 이 때가 되어서야 "학교 급 바꾸는 건 사실 [덤]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까지 나 자신에게서 눈을 돌렸다.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속이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았다. 나는 자기기만을 하고 있던 것 뿐이구나.
비록 [수능 성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학교를 바꾸게 된 건 순전히 이 인생관의 변화에 딸려나온 "덤"일 뿐이다.
올해 결과에 실망해 +1을 하는 수험생들, 그리고 현역으로 수험을 치르는 학생들 모두 응원한다.
꼭 원하는 대학에 가기를... 혹여 가지 못하더라도 마음에 품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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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오르비식 goat는 되지 못했읍니다 ㅋㅋ...
센기츄만 ㅇㅈ
수능에서는 센츄 점수에 한참 미달인걸요... ㅋㅋㅋㅋ
ㅇㅈ
멘탈 + 인생관에 큰 변화가 있었죠
지금까지 [힘들다]고 푸념하던 건 전부 떼쓰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ㅇㅈ 근데 권하고 싶진 않음... 나중에 알고싶음
저도 권하지는 않을 거에요 ㅠ
다만 "도전하겠다"라면 응원해줄 뿐...
왜여 저 할예정인데여 ㅜㅜ
파이팅!!
왜 하지말라는거에여 ㅜㅜㅜㅜ

전 뭐라 안했는디님한테 말한거 아님뎅 ㅜ
아마 넘 힘들고, 소모되는 재화도 엄청나고, 고인물인 수능 시험 상... 노력의 가치가 다 들어나는 것도 아니니.. 저도 가급적이면 다시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말리시면 안하실거? 하세영ㅋㅋ
안할건아닌데 이유 좀 듣거싶어서여
간단히 말하면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으니까..?
재수나 반수 성공률도 20-30퍼라고 저는 생각하기도 하구..
그래두 맘 먹으셨으니 내년엔 프사의 s가 오른쪽으로 좀더옮겨지시길!
저도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데도 그걸 느껴요 ㅠㅠ 태도나 그런 점에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네... 그게 진짜 +1의 묘미(?)랄까, 메인 컨텐츠 같네요 ㅋㅋ
많이 힘드셨나봐요 ㅠㅠ
진짜 힘드신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제 나름대로는 인생의 최대 고비였죠 ㅋㅋ 넘고 나니 좀 가뿐하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네요.
진짜 동감이요 ㅠ 진짜 생각이 깊어진것 같아요 1년동안
점점 아저씨가 되어간다는(?) 감상이 새삼스레 드는 지난 1년이네요...
할거에요 해야만해요 ㅜㅜ
ㅠㅠㅠㅠ 그저 응원만을 보낼 뿐...
그로케 힘들어요? 아 물론 입시 겪어봐서 개같이 힘든건 잘 알음 사람들이 말하는 그 시기에 다 풀렸음 중간기말끝나고 등등
그 수험생의 고충+홀로 남겨져 있다는 외로움+앞으로 뭘 해야할지 모르는 두려움 정도?
뭐 개인차가 좀 있긴 해요. 저는 이 정도였네요...
오르비를 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이게 [진짜]네 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
ㄹㅇ루다가 재수 안했으면 오르비 아예 안했을텐데. 그래도 좋은 인연도 생기고 시야도 넓어진 거 같아서 썩나쁘지만은 않네요.
네... 그래서 후회는 하지 않아요.
오르비 안 시작했어도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을 것 같고 ㅋㅋ
저 이제 시작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고삼때는 진짜 생각없이 흘러가는데로 공부 많이 하지 않고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겨우 2주 되어가는데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이 없기도 하고 매일 매일이 의미있는 하루인거 같아요 ㅅ
벌써부터 깨달으신... 이미 말했던 거지만 바로 그게 +1의 메인이 아닐까 하네요 ㅋㅋ
정말.. 지금까지 살아온거랑 아예 딴판으로 살게 되니까 더 빨리 느낀거 같기도 해요 ㅠㅠ 흘러가는데로 종이 배처럼 살다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게 되니까 뿌듯한거 같기도 하고 하루 마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
그 감각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쉴 땐 쉬더라도... 조금 더 삶을 알차게 보내야죠. 후회 없이.
네네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