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에 현장에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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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어느정도
최소한의 도덕성은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오늘 집에 돌아가다가
아저씨 둘이서 심하게 싸우는 현장을 맞닥뜨렸습니다.
전 걍 무섭고, 아저씨들 약주하시고 저런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가다가
5분정도 걷다가
진짜 이건 쓰레기다 싶어서
바로 뒤돌아서서 달려서 현장가니까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더라구요. 바로 그분 부축해드리고 119신고했는데
피해자분은 중국교포분이시고 가해자는 공장 현장감독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가해자 행방은 아니까 다행인데
그 상황에서 제가 못 말리고 그냥 지나간게 너무나 제 양심에 찔리네요..
그때 바로 말렸으면 덜 맞으셨을건디...
119 통해서 응급실에 갔지만, 112신고되고 하면 피해자분은 우리나라 국적 없으시고 또 가해자가 자기 상사이니
앞으로 그 분 어떻게 될지도 너무 걱정되고
일단은 먼가 마음이 계속 찝찝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여 너무 막연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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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말렸으면 님 덤태기 씌웠을겁니다
요즘 조금이라도 남 뒤집어 씌우게 하는 세상임
으으 저라면 그냥 못본 체 했을거같음.
말렸다가 오히려 님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ㅅㅂ
저정도면 충분한 겁니다.
가해자 신변확보도 했고 직접 119 까지 불러주었고
인간의 도리를 다한게 아니라 정말 잘 해드린 겁니다. 충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