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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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告白)
이 밤 골목길 어귀에서
저는 두렵습니다
그대 기다리는 하얀 마음이
당신께 검게 보일까
한밤 그대의 집 대문 앞에서
저는 또 걱정합니다
당신께 보낼 푸른 불꽃,
새벽이 오기 전에 꺼져 버릴까 봐
포장된 위선,
허랑한 유혹의 말에 지친 당신이
이 밤 내내 바람에 별빛 잉크로 써 보낸 제 사랑마저
거짓으로 넘길까 두렵습니다
한겨울 밤 어느결에
그대 만약 제게 다가오신다면
기다리다 기다리다
달맞이꽃 되어도
저는 기뻐 웃음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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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게 떨어지진 않겠죠...? 전년도랑 모집인원 똑같고 예비 10번...
키야
안 주무세요? ㅋㅋㅋ
9시에 잠들엇다 2시반에 깻어요...너무어중간해요 ㅠ
저런 ㅠㅜ
직접 쓰신 시인가요?
음.. 8대2정도요??
네이버에 찾아봐도 없길래.. 퍼가도 될까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