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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wing [72210] · MS 2004 (수정됨) · 쪽지

2017-12-29 18:56:10
조회수 4,583

오랜만에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4957481

올해 마지막 진료를 마치고 광속으로 집에 가고 있습니다


몇달 만에 글 올려보네요.


질문 올리시면 아는 한도 내에 답해드리겠습니다.



0 XDK (+10)

  1. 10

  • 유마님 · 557258 · 17/12/29 18:57 · MS 2015

    무슨 과에요?? 단과대라도
  • 유마님 · 557258 · 17/12/29 18:58 · MS 2015

    앗 뀨의신가

  • nicewing · 72210 · 17/12/29 19:02 · MS 2004

    거길 나오긴 했습니다.

  • 비트코인 · 711478 · 17/12/29 19:03 · MS 2016

    안녕하세요!! 예과 때 쌓아두면 좋을 소양 같은 게 무엇이 있는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 nicewing · 72210 · 17/12/29 19:06 · MS 2004

    노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영어나 외국어 잘 하시면 평생 자산이 될 겁니다.

    그리고 여유 되면 1-2달 장기 여행 가보세요. 본과 넘어가면 그렇게 갈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 비트코인 · 711478 · 17/12/29 19:09 · MS 2016

    감사합니다!!

  • Urban Zakapa · 747802 · 17/12/29 19:06 · MS 2017

    헤헷 저는 집 전기장판속인데
  • nicewing · 72210 · 17/12/29 19:09 · MS 2004

    열성 홍반을 조심하세요.

  • 의대를향해쏴라 · 782199 · 17/12/29 19:10 · MS 2017

    1. 컴공 전공하다가 의대 진학하려 합니다. 만약 전문의를 한다면 어떤 과를 전공하면 컴공에서 배웠던 코딩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까?

    2. 늦은 나이에 진학시 전공의 지원에 불이익이 있습니까?

    3. 지사의 나와도 서울대병원에서 일할 가능성이 좀 있습니까? 아예 타교 출신을 막아버린다거나 그런 거 없눈지?

    4. 늦은 나이에 의대 진학을 할 경우 레지 과정이 부담됩니다. 레지를 안한다면 진료의 폭이 얼마나 제한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5. 대부분이 전공의 수련을 대학병원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학계 진출할 것도 아니면서 대학 병원이 아닌 2차 병원에서 해도 된다고 들었는데 일 많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이유가 뭡니까?

    6. 전문의 따고도 대학병원에 남아서 일하시는 의사분들이 석박사 따기 위해 계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석박사를 따면 어떤 이점이 있기에 남으시는 건가요?

    7. 대학병원이 아닌 2차병원에서 수련 받을 때는 잠도 좀 자고 일도 좀 덜 많은가요?

    8. 손재주가 없는 편이면 외과 지원 안하는 게 좋을까요? 바느질이니 젓가락질도 남보다 못하는 곰손이라

    9. 늦은 나이에 입학항 경우 야채처럼 동아리나 과활동 안하고 조용히 살려고 합니다. 시험 공부하거나 차후 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 nicewing · 72210 · 17/12/29 19:18 · MS 2004

    1. 요즘은 영상의학과가 AI 판독으로 핫하긴 한데 전문의 딸 때쯤엔 뭐가 유행일진 모르겠네요. 관심을 유지하면 그 때 트렌드가 뭔지 보일 겁니다.

    2. 불리하긴 한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예전보다는 덜 불리합니다.

    3.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까진 어렵지 않고 그 이상은 어렵죠. 다만 몇몇 인기과 레지던트는 타교 출신이 들어가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4. 전문의 아니라고 못하는 진료는 없는데 본인의 전문성에 항상 부족함을 느낄 수는 있죠. 아예 미용으로 가면 상관 없긴 합니다.

    5. 2차 병원 중 전공의 대우나 업무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습니다. 꿀같은 곳도 있긴 한데 그런데는 인기가 좋죠.

    6. 대학병원 남는 거랑 석박사는 관계 없습니다. 다만 교수를 하려면 석박사 학위가 필요할 뿐입니다. 개원가 나가면 의학박사 명함 한줄 박히는 정도?

    7. 병원마다 환경이 상이합니다. 정말 편한데도 있고 마구 부리는데도 있고.

    8. 많이 하면 늘긴 합니다. 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 의대를향해쏴라 · 782199 · 17/12/29 19:28 · MS 2017

    암기에 별 소질이 없는 편인데 의대 진학하면 고생문이 훤할까요?

    예과 때 무얼 해두면 본과가서 좀 편할 수 있을까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제가 잠이 많아서... 잠은 좀 자고 살고 싶습니다.

  • nicewing · 72210 · 17/12/29 19:36 · MS 2004

    고생이야 하겠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죠.

    운동해서 체력을 길러야겠죠.

  • 의대를향해쏴라 · 782199 · 17/12/29 19:39 · MS 2017

    피안성이나 정재영은 여전히 인기과 인가요?

  • nicewing · 72210 · 17/12/29 19:43 · MS 2004

    피재는 인기과고 성영은 예전보다는 시들하고 안정은 인기과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추세 변화가 빨라 몇년 뒤는 또 바뀔 겁니다.

  • 의대를향해쏴라 · 782199 · 17/12/29 19:40 · MS 2017

    외과 외에는 수술하고는 직접적 관련이 없나요?

  • nicewing · 72210 · 17/12/29 19:44 · MS 2004

    몇몇 과 빼면 수술이나 그에 준하는 시술은 다 합니다.

  • Nano1 · 763873 · 17/12/29 19:10 · MS 2017

    이번에 의대 들어가는데 술 못먹으면 많이 힘드려나요 맛만 좀 봤는데 이걸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서..

  • nicewing · 72210 · 17/12/29 19:20 · MS 2004

    술 많이 마시는 모임에 안 끼면 됩니다. 못 빠지는 향우회나 동문회가 그러면 좀 난감하지만요. 그리고 요즘은 술강요하는 분위기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 수능 고인물 · 756527 · 17/12/29 19:31 · MS 2017

    한의사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한의대 요즘 진학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nicewing · 72210 · 17/12/29 19:38 · MS 2004

    한의사를 좋아하는 의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한의대 가고 싶으면 가는거죠. 전망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 수능 고인물 · 756527 · 17/12/29 20:37 · MS 2017

    답변감사합니다 ㅋㅋ 어떻든 그냥 솔직한 생각을 듣고싶었습니다

  • 의대를향해쏴라 · 782199 · 17/12/29 19:49 · MS 2017

    외과 의사가 엄청나게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들게 하나요? 배울 게 많아서, 환자들 횡포? 때문, 수술법 배우기가 어려워서, 의료사고 때문?

    신해철법이 외과의사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는 데 어떤 점에서 그런지 알고 싶습니다.

  • nicewing · 72210 · 17/12/29 20:52 · MS 2004

    일반외과는 전반적으로 다 힘들죠.

    보람 빼고는 현재로서는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 의대를향해쏴라 · 782199 · 17/12/29 19:55 · MS 2017

    의대 진학 시 학비랑 용돈을 스스로 조달해야하는데 학비는 학자금 대출
    용돈은 마통 생각하고 있는데 마통은 언제부터 가능한아뇨?

  • nicewing · 72210 · 17/12/29 20:53 · MS 2004

    본3 정도면 가능할 겁니다

  • Ultracet® · 6955 · 17/12/29 20:06 · MS 2002

    잘 지내시죠? ^^

  • nicewing · 72210 · 17/12/29 20:53 · MS 2004

    네 정신 없이 지내니 어느덧 새해네요. 지금은 어디 계신가요?

  • Ultracet® · 6955 · 17/12/29 20:57 · MS 2002

    저는 요양병원에 있습니다.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 군레구 · 706716 · 17/12/29 21:07 · MS 2016

    우와

  • HMM_H_H · 685379 · 17/12/29 21:27 · MS 2016

    습진은 보통 치료 하는데 몇 달 걸리나요? 팔 접히는 부분 빨개지고 거칠고 어휴... 전에 피부과 가서 약 바르긴 했는데 하루라도 안바르고 샤워 안하면 금세 빨개지네요 ㅠㅠ 몇 시간마다 관리 안하면 난리나고..ㅜ

  • nicewing · 72210 · 17/12/30 13:14 · MS 2004

    습진도 여러 종류와 원인이 있어서 일률적으로 몇달 걸린다고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 문과의대생 · 688081 · 17/12/29 23:06 · MS 2016

    죄송하지만 정신과는 요즘 판도가 어떤가요??

  • nicewing · 72210 · 17/12/30 13:15 · MS 2004

    예전보다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봐야죠.

  • YSCUK · 452495 · 18/01/01 16:38 · MS 2013

    지사의라면 이 자료에서 to 비율 높고 집 가까운곳 가는게 최선인가요?

  • nicewing · 72210 · 18/01/03 09:05 · MS 2004

    지사의 TO는 대부분 큰 차이 없고 졸업생 중 서울 가는 사람 비중이 꽤 있다보니 가까운 곳이 TO 조금 더 많은 곳보단 낫습니다.

  • 하이룽 · 775289 · 18/01/03 12:07 · MS 2017

    의대선택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정할지 몰라서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사람많은 메이저의대 카톨릭대
    사람적은 메이더의대 울산대
    사람많은 비메이저의대지만 붙을확률이 확실한 고려대의대
    셋중 어디써야할지 너무고민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nicewing · 72210 · 18/01/03 19:46 · MS 2004

    일단 의사 사이에서 메이저의대라는 단어는 쓰지 않고 메이저냐 아니냐는 하등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톨릭대
    장점
    - 빅5 서울성모병원
    - 의대 전통
    - 반포 위치 (교통 편리)

    단점
    -전체 성모의료원 중 서울성모 비중은 1/3 정도. 나머지는 브랜치병원
    -종합대학 네임벨류 부족

    울산대
    장점
    - 빅3 서울아산병원 (사실 상 대한민국 탑)
    - 장학금 혜택

    단점
    - 전통이나 대학 네임벨류 거의 없음
    - 울산대 출신이 아산병원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음 (울산대 출신이 소수고 아산병원이 타교 출신에게도 워낙 매력적이기 때문에 쟁쟁한 타교 출신과 경쟁)
    - 상위권은 좋지만 하위권은 불리 (아산병원은 비인기과도 경쟁임)

    고려대
    장점
    - 전통과 종합대학 네임벨류
    - 은근한 꿀티오 (외부 출신이 고려대병원에 별로 안 옴, 그래서 인기 전공 나눠먹기 가능)

    단점
    - 메인병원의 파워가 약함 (메인이 안암인지 구로인지도 조금 애매함)
    - 의대가 나중에 편입된 곳이라 대학 내에서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함 (반대로 연세대 가톨릭대 울산대는 의대가 메인인 대학임)


    연구중심대학이니 뭐니 이런 걸로 어디가 낫네 싸우던데 그건 나중에 교수되고 걱정할 일이고 위 3대학 정도면 본인 능력 부족이 문제지 연구 인프라 부족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 하이룽 · 775289 · 18/01/03 19:52 · MS 2017

    솔직히 교수할마음도없고 연구하고싶지도 않고 인기과까진 아니더라도 의대를 다니면서 생각하는 과를 전공해 임상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순전히 현재인기과를 포함한 중상위? 학과를 하기에는 어디가 제일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자교보호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려대가 두의대의 압도적인 티오를 넘을정도로 유리한가요?
    그리고 혹시 본과때 캠퍼스생활이란것이 가능한가요? 중앙동아리활동같은거요!

  • nicewing · 72210 · 18/01/04 14:53 · MS 2004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서 성적 잘 받는 게 제일 중요하죠. 다만 울산대가 정원이 적다보니 성적 잘 받기 쉽지는 않을 겁니다.

    가능은 하긴 한데 그거까지 하면서 성적 챙기는 게 어렵죠.

  • 릴리리야 · 733677 · 18/01/11 16:49 · MS 2017

    체력이 약하면 외과쪽 가면 안되나요? 그리고 제가 국경없는의사회같은 의료봉사를 하고싶은데 이런 단체에서 의료봉사자로 들어가기 많이 어렵나요? 우리나라에서 국경없는의사회말고 다른 의료봉사단체가 많은지도 궁금해여 인터넷에 찾아봐도 별로 안나오는거 같아서요ㅠㅠ

  • nicewing · 72210 · 18/01/11 17:04 · MS 2004

    체력이야 기르면 되는거고요. 의료봉사 단체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는 않은데 현실적인 문제로 실제로 행동에 옮기기가 어려울 겁니다. 관심 있으면 의대 안의 봉사 동아리 등에서 먼저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릴리리야 · 733677 · 18/01/11 18:46 · MS 2017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환공포증(동그라미들 모여있는걸 징그러워서 못보는것)이 심한데 공부하거나 환자보는데 지장있을까요 ㅠㅠ?

  • q8hgYPxXnjJfGw · 762360 · 18/01/11 18:07 · MS 2017

    제가 자주가는 한의원 원장님이 공부하셔서 의전원 들어가서 병원진료랑 공부랑 병행한다고 들었는데 이거 가능한가요?

  • ddaggebi · 770659 · 18/01/11 18:10 · MS 2017

    안녕하세요. 이번에 의대에 입학하게 된 학생입니다.
    고민인 것은 제가 아직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원의가 될지 교수가 될지 아니면 무엇이 목표이고 소망인지... 좀더 세부적으로도 제가 원하는 과도 아직 확실하게는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아마 정신건강의학쪽이 아닐까 하는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의 짧디짧은 인생에서 무엇이든 직접 경험하기 전에 판단을 내리면 아쉬울 때가 많다는 것을 경험으로 느껴서요...
    질문의 요지는, 예과/본과 수업을 하면서 각 분야의 내부상황과 미래의 진로, 특성과 저에게 맞는지의 여부를 알아갈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알아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요...) 새내기 대학생인 제가 미래를 미리 정해놓고 움직이는 것은 무리이자, 재미없고 흥미없는 인생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최신의 동향과 자료를 알고 싶을 때는 어떤 경로를 통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도 알고 싶습니다. 주변인들의 상황이나 언급 말고도 인터넷 등을 통해 알 수 있을 유익한 정보제공처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영어도 상관없습니다. 미국 고등학생 정도의 읽기 능력은 됩니다.)

    답변해주시는 것의 여부와 관계없이, 좋은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이 깊어지는 글을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