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열심히했는데 실패한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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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패배감에 좀먹는 기분 들지 않음? 전그럼
막 남들 놀고 쉴때 하나라도 더하려고 아파도 참고하고 또 했는데
그시간들이 무슨 의미가 있었나 싶고
열심히하는게 무슨 의민가 싶고 그냥 뭐랄까.. 남은게 하나도 없는기분임. 인간관계x 학벌x 원하던직업x 인정x
끝이 없는 새하얀 광야에 나혼자 서있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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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넘모슬프자너ㅜㅜ..
작년에 재수시작할땐 슬펐는데 올해는진짜 공허함
진짜 정시늘려야한다는거... 수시놈들 다 싫고 그럼...
수시로간애들보면 걔들이잘못한거도 아닌데 왠지 미움 나 쟤 놀때 진짜 열심히공부했는데 내가 잘못한게 뭘까..이생각듦
전교 10등안에 안들면 스카이못간다 같은 이상한 소리듣고 내신 버린거....
저도 ㅋㅋㅋ그냥지레짐작으로 안되네~하고 내신버리고 현역때 논술 하나도안한거
친구가없어서 팀출전교내대회 못나간것...^^
아...ㅠㅠㅠㅠ저도 친구가 없...크흡...
크흑..ㅜㅜ
열심히 안했디만 패배감은 똑같..
패배감이 진짜 힘든듯
1년 버린듯
뭔가 정말 나를 깎아가며 했는데 남은게 없음
9평 존나잘봤는데도 자만않고 꾹꾹히 했는데
변별당하니까 좀 기분 드릅긴함
좀 ㅈ같음 맨날 수미잡 수미잡 외치고 잘할수있다고 생각하고 공부했는데 2교시 끝나고 그 감정은 잊을 수 없음
ㅇㄱㄹㅇ
ㄹㅇ.. 노력이랑 결과가 비례하지 않으니 한번 더 도전하자니 리스크 크고 자신없고, 성적맞춰가자니 현역때도 자존심때문에 안간 곳 가야하고, 합격해놓은 사관가자니 그것도아님 인망생
사관 붙으셨군요...그거빼고 저랑 똑같으심
ㅇㅇ 그래서 군대로 튐
현역때 연대쓸때 그냥 내 원하는과 쓰고 붙여두고 반수할걸 이라는 생각 군대와서 존나많이함
어떻게되셨나요?
올해 수능봤는데 만족스럽진 못하네요... 일단 대학 붙여두고 한번 더해볼생각입니다
그럼 횟수로는 올해 2회차이신건가요?
삼수죠
아글쿤요...고생정말많으셨어요
어쩌겠음
뭐 별수없죠 시간을 돌릴 수가 없으니
그래서 힘든거임
계속 참고 해왔고 이렇게 될줄은 몰랐기에 더 큰 것 같아요 ㅋㅋ
예상범위라는게있는데 그 밖의 성적을 받아버리니까 매우 당황스러움
결국 실존적 기반이 없는 형이상학적인 문제입니다. 즉 좋게 생각하면 좋은거고 안좋게 생각하면 한없이 안좋은것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못얻었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실폐or성공이라고 구분짓는 실증적 근거가 없습니다. 단순히 사회적 시선과 규범이 신경쓰이는것이죠. 그리고 사회적 시선과 규범을 상당히 중요시 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냥 자기 할일하고 자기가 행복하면 그만이죠
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자기갈길 가면 되는겁니다....
그렇긴한데 뭔가 합리화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엔 정규분포z=0에 수렴하는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ㅠㅠ
성공과 실폐에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요?
음...없겠지만...ㅠㅠ
그걸 버티면 정신이 성숙해지실거에요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그거라도...
재수 삼수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고
그 시간에 아무것도 얻지 못한건 아닙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무의미한게 어딨나요???
그것도 형이상학적인 문제죠
그저 자기가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모든걸 다 쏟았다는 사실 자체는 대견하고 좋은데 결과가...ㅠㅠ 노력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킁킁 아..수능냄새..노스탈지아..ㅋㅋ
그러게요 수능냄새에 노스탤지어를 느낄 줄은 몰랐는네 ㅋㅋㅋㅋ
맞아요 왜캐 공허한지....또륵 ㅠㅠ
정말 아무것도 없이 나만 덩그러니 놓인 기분임...
수능 망치고 허탈감 들음.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게 진짜 내가 이정도구나. 내가 얼마나 빡대가리면 이렇게 말아먹지? 나는 패배자 인생이 어울리는 사람인가? 내가 이딴 생각할 자격은 있나? 걍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임. 세상에 주인공이 저인줄 알았죠. 나는 뭐든지 다 할수있을 줄 앎. 근데 그게 아니라 엑스트라였던거임 ㅋㅋ. 진짜 우울증이 두개골까지 찾아왔었음.
ㅋㅋ진짜 너무 뭐랄까...말로하기 어려운 생소한 감정이 휘감는 기분이에요 저랑 비슷한 생각 하셨네요
근데요 그 ㅈㄹ발광을 하다가 깨달은게 이짓을해도 변할건 없다는거였어요. 좀 뜬금없이 씻다가 생각한건데 이짓거리 해봤자 패배자인생으로 산다면 패배자가 변명하고 패배자가 합리화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길이 좀 정해지데요. 관뚜껑 열고 들어가기전에 만족한삶이었다고 생각하고싶으면, 과잠입고 캠퍼스 돌아다니고 양복입고 차끌고 다니고 싶으면 한번만 더해보자. 아직 시곗바늘 안지나간 내 남은 시간 위해서 1년 더 쓰기로 했어요. 이번엔 가겠죠
벌써 결정 하신건가요?ㄷㄷ 대단하시네요.. 전 걸어놓고 반수할 생각이에요.. 일년 더 할 힘은 없네요ㅠㅠ
흑..흑
현역 재수 딱 님 기분이였어요.
근데 포기안하고 한번더하니까 결과가 나오긴하더라구요...
한번더 하란 소리가아니라 열심히한 산 사람에겐 언젠간 기회가 옵니다.
저랑 완전 처지가 똑같은데
일단 저는 내년에 어떻게할지 결정을 했고요
2017년 너무 수고하셨어요. 한두달은 지친심신을 달래도록 합시다.
잊자라고 해서 잊혀지는건 아니지만 일단 최대한 신경쓰지 않아보도록 하시고 신나게 놉시다..
제가 1월부터 했는데 10월쯤되니까 제 자신이 지쳐가고 망가져가는걸 많이 느꼈네요
저는 현역인데 패배감이 제일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