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를 말리는 제일 큰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4360389
대부분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요
제대로 공부해서 투자를 하신다면 절대 말리지 않습니다.
투기는 운으로 하는 거잖아요
운이 나빠서 돈을 잃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젠데
운이 좋아서 돈을 따도 문제에요
돈 맛을 본다고 해야하나...?
올해 월 천쯤 벌었어요. 제 나이 21살에 꽤나 가난한 집안인 데에 비하면 많이 버는 편인 거죠
근데 뭣도 없던 놈이 돈 맛을 보니까 더 큰돈을 만지고 싶더라고요. 닥치는 대로 여기저기에 돈을 넣었어요
펀드는 알아만 봤지만 부동산 소액투자도 여기저기 했고 코인도 했고 주식도 했어요
젤 처음엔 적금을 들었어요, 엄마와 이모가 꼭 넣어야한다고 신신당부를 해서 매달 얼마씩 넣었습니다.
1년 뒤. 6개월 뒤 이자를 계산하면서 신기하다... 했었죠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토스 앱에 있던 부동산 소액투자를 했어요.
상품 나오는 것마다 얼마 정도씩 넣었고 1년 뒤에 수익률이 10%정도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었죠
이땐 이게 상당히 큰 돈이라고 느꼈어요. 내가 100만원 넣으면 가만히 있어도 내년에 10만원이 더 생기는구나
그럼 이렇게 계속 넣어두면 10만원이 100만원이 될 거고 여윳돈이 좀 더 생기군...하면서 계속 넣었죠
그렇게 많은 금액을 상품마다 넣은 건 아니다 보니 투자는 하고 싶은데 투자할 곳이 더 안 나오는 시기가 생겼어요
그때 당시 눈을 돌린게 펀드... 근데 펀드는 어려워서 은행원이랑 상담하면서 이야기 좀 듣다가 바로 때려쳤고
그다음 눈에 들어왔던 게 비트코인이었어요 저는 비코가 600일 때 들어가서 1000넘을 때즘 나왔습니다만...
처음으로 꽤 목돈을 넣었던 거죠 돈이 돈을 번다고 돈을 많이 투자할 수록 버는 돈이 많겠지만 그만큼 잃은 것도 늘어나는 거고... 그래서 팔고나서 다시 들어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때부터 부동산은 눈에도 안 들어왔어요.
실제로 이후엔 한번도 안 했고요. 몇달도 안 되는 시간에 약 2배의 수익률을 냈는데
1년 기다려서 고작 10%나오는 게 성에 찰 리가 없죠
고맙게도 여자친구가 뜯어말려서 코인은 그만뒀습니다. 요즘은 그냥 종종 시세보면서 헉스...하는 정도
대신 요즘은 주식만 해요
주식도 비코만큼의 수익률은 안 나와요. 처음엔 주식하면서도 수익률이 5%나고 10%나도 얼마 못벌었네...하면서 성에 안 찼었는데 관점이 우연치않게 바꼈어요.
저는 주식은 단타만 쳐서 10%씩만 먹고 빠지는데 내가 이런 것들을 통해 돈을 벌게 아니라 그날 점심값만 벌자... 정도로 생각을 바꾸니까 살만하더라고요. 사실 이것도 꽤 큰 거거든요
지금 제 생각은 이런 것들로 돈을 벌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잃어도 크게 타격 없을 정도의 돈만 넣되 이걸로 내가 얼마의 수익을 내겠다!가 아니라 수익이 나면 그냥 기분이 좀 좋고 떨어지면 좀 슬프고... 아침에 나를 깨워줄 무음 알람이 하나 더 생긴 기분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중독성이 강해요 절제하기 힘들고.
그러니까 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다 날려먹는 거겠죠...
아무튼 전 말렸습니다
글 쓰기 시작했을 때 비코가 2100이었는데 지금 2200이네요 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찌되었ㄷㅡㄴ 간에 집에 도착 1 0
자자리
-
님들 수학 강의 들을때 1 0
수학 문제 먼저 고민해보고 강의 들으시나요? 아니면 강의를 그냥 듣되 충실히 복습...
-
한자 거부감 가지는 사람 많아서 슬퍼 15 1
-
언매 하루에 몇시간씩 하시나요? 16 0
전 초반이라 2 -3시간 정도 하는거 같아요
-
인설약 사1과1도 ㄱㄴ함? 11 0
화지하고있는데 화학 이거 1년을파도 수능날 멘탈터지면 바로 재수행될것같음요;;;...
-
난 밤에 씻고자도 8 3
담날에 안씻은 사람처럼 생김
-
자 지금부터 3월 더프 쌍윤 왜 어려움의 수학 풀이 4 2
시작합니다.
-
3덮수학은 2 3
6모랑 수능이랑 비교하기 위한 좋은 재료인것임!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수학이 너무 안풀림 1 2
머리 상태가 저능해짐
-
씻고 병원가야하는데 4 3
아침에 병원가니 못씻고 갈때가 많음
-
11덮 11섭 96점 맞고 11 1
수능 수학 2등급 나온 사람
-
환경이 진짜 중요한가봐 0 0
반수 의지가 계속 사라지고 꺾임
-
11시 전까지 들어오면 인증함 0 1
ㅇㅇ;; 공부하러감
-
멜트 녹아버릴 것만 같아 3 0
-
그 교과서 뒤에 개웃긴거 2 3
ㅋㅋㅋㅋㅋ
-
어차피 할 셔틀인생이라면 2 1
쉴드 아머 33업에 속업까지 풀로 장착하자 ㄹㅇ
-
확통 시발점vs아이디어 6 1
공통은 현우진 듣고있습니다
-
ㅈㄱㄴ
-
서프처럼 88 나올려나 ㄷㄴ
-
내일 2군 개막전 한다네요
-
언제 씻었더라 7 1
기억도 안 남
-
내신 세지 걱정되는게잇음 12 2
지리썜이 지리덕후가 본인 학년에 많다햇음 쉽지않을것같은데...
-
택시타고 가야지 8 1
혼자타는건 처음인데..할 수 잇겠지
-
ㅇㅇ
-
자 어린이 여러분 10 4
약먹을 시간이에요 일단 저부터 플루옥세틴 40mg 아빌리파이 4mg 먹겠음
-
이감오프 하루지문 수 0 0
비문학이랑 문학은 하루에 몇 지문씩임?
-
저를 찬양해주셈
-
더프 영어 평가원이엇으면 1등급 비율 몇퍼일거같음? 2 0
10? 15?
-
도대체 왜 하이닉스 계약학과 안가는 거냐 진짜 궁금
-
메디키넷 드셔보신분 2 3
시작용량에선 원래 큰 차이 없는게 맞는건가요 약간 더 집중이 잘되는 것 같긴...
-
너무술주정ㅇ하는ㅂㅅ같내요 14 6
ㅈㅅ 자러갈케요 잘자요다들
-
어제 응시하고 오늘 오답하는데 수학에서 실수가 지나치게 많이 남 (4문항)원래도...
-
마히로 현실적인 줄 알았는데 9 4
멘헤라인게 ㅈㄴ 귀여움 현실적인 충고도 할 줄 알고 진심어린 충고도 가능한데 은근...
-
근데 놀랍게도 0 0
5명 있는데, 이름표 싸악다 쓰까 쓰까 했더니 자기 이름표 가져간애 없대!!(난순열) 공식 있음;
-
아니 맛없어짐 8 2
근데 매움 이거 왜한거지
-
반수 메이트 있었으면 좋겟네 11 0
ㄹㅇ
-
나키 너무커서 힘듬 10 1
3미터임 ㅠㅠ
-
오르비 처음 이에요.. 답변 많이 해주세요!!! 저 진짜 도움 필요해요.. 학교...
-
술이 먹ㄱ고 싶지만 3 5
내일 1교시부터ㅣ가 잇으니깐 그러지도 못함ㅇ 그냥 통학 << 이ㅅㄲ가...
-
오르비 애들 너무 귀엽다 6 1
어떻게 아이민이 140만이지
-
고2 법사 내신 문제집 3 1
문제집이 걍 안나와버림 대체 이거 공부 어케해야해요?
-
키는 너무 작지만 않으면 9 6
태도가 중요한 거 같애 난 나보다 큰 사람 옆에 잇으면 왠지 신경이 쓰이고 그런...
-
기트남어 해석 3 1
보조 곡선 보조 곡선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평면상의 점들의 집합입니다. 가장...
-
개추요정 누구얏!!!! 8 5
빨리 일루와잇!
-
1. Đường cong thứ cấp Đường cong thứ cấp là...
-
수능 끝나고 답 확인안하고 다시풀어보면 원래 쉬움?? 3 0
작수 끝나고 문제지도 답안지도 아예 확인 안했는데 오늘 국어 다시 풀어보니까 1개...
-
마히로 귀여움 6 5
저격임 ㅇㅇ 너무 귀여워서
-
이제 시발점 끝나가는디 1 0
집에 마더텅 수12확통 있고 수분감 수1 있음요 뉴런 많이 빡세나요 뉴런 들어야할지...
퍙퍙
2500 가즈아ㅏㅏㅏㅏㅏ
중독성 강한게 정말 큰 이유인듯 해요...
한번 돈맛 보면 못 빠져나오니까...
2500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으엉
그냥 아무런 노력없이 졸부되는게 배아픔.
비코 대폭락했으면^^
저도 올해초에 이더리움이 미쳐 상승 할때 학원 빠지고 pc방 가서 빗썸 들어가고
그랬는데 요즘은 다행이도 좀 나아진 듯..
n수생중에 비트코인 시세확인을 단어장보다 더 많이 보는 사람들 많이 나올 듯
형 치킨하나만..
공부하고 회사의 비전을 보고 투자해야지용 시장의 건전성을 지킵시다!
저도 코인으로 150퍼먹고 조금 무서워서 전부현금화하고 접었습니다ㅋㅋ
아인스타이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