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원에서 증명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390639
타원의 한 초점으로 부터 타원위의 임의의 점에 빛을 쏘았을때 그 빛이 반사되면 다른 초점으로 간다
위 명제를 증명해주세요
원리는 한석원한테 배웠는데 표현을 못하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
잘생긴 남자 돼서 꿀빨고싶다 3 1
존예부자여친이랑 결혼해서 기둥서방하고싶어
-
님들 최애 애니 캐릭터 말해보셈 12 0
본인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아처임.
-
이상형월드컵 주작은 뭐야 0 0
뭐긴 뭐야 사랑이지
-
님들아 ㅃㄹ 정상적인 플러팅 17 0
입술크기 키갈 ㅇㅈㄹ말고 ㅈㅂ
-
크큭 선이 보인다 3 0
아무튼 선이 보임
-
살면서 여자가 헤어지고 2 1
자기가 문제였다고 말하는걸 못봄 심지어 자기가 바람폈을 때도 상대 욕하기도 함
-
와따시와 헤르메스노 토리 0 0
헬싱 아카드
-
수험의 진리를 알려드리죠 2 0
The one who's in love always wins. 공부에 순수하게...
-
뿌셔뿌셔 최애 과자임
-
메디컬 여러분들에게 질문? 10 1
(서연고정도 제외하고) 메디컬은 동아리를 따로한다는데 맞나요 굳이 왜그러는 건가요
-
플러팅 알려줘 17 0
-
대학 3주차 0 3
아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면 개추
-
그냥 역사는 몰라도 2 2
수능역사는 오르비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 얼마없을거야
-
아니 근데 3 0
글 쓸게 없는데 자야하나.
-
방학동안 4 1
수1 수2 미적 기하 확통 다 나갔는데 (학원 커리큘럼이 그래서..) 물론 그냥 쭉...
-
반수러 언매하면 0 0
강기분 언매부터 아니면 강e분 언매부터 뭐부터 듣지? 개념많이 휘발된고같은데...
-
아침 7시 전에는 0 0
내가 시킨 문제집들이 와있겠지???? ㅎㅎ
-
미쿠다요~ 0 0
미쿠가 모니터링처럼 집착해줬으면 좋겟당
-
밥약 같은 거 11 1
어떻게 거는 거임 그냥 술자리에서 친해진 선배한테 “저랑 밥약해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잡는 거임?
-
골든아워 읽어봐야지 2 0
이국종교수님 수필이라니
-
애니프사역거움 7 1
그래서안함 다시돌아올땐 사기리로돌아올게 알아봐줘
-
잔다 7 1
내일 밥약이 이써... 이제 자야해...
-
종강하면 살찌고 2 0
개강하면 살 빠지는 몸을 가지고 있음
-
큰일남 반대 0 1
작은 나태 녀
-
어? 23렙이네 1 0
자야게따.
-
대학을 제미나이가 다니는중 13 0
생성형 AI 쓰지말라고? 알빠노.
-
거짓말 ㄴ 11 1
순애라는게 존재할리가 없잖음
-
에이징커브는 무서운것이야
-
와 큰일남 4 0
대칭성 판단하는 방법 까먹음 f(x)+f(-x+2a)=0이면 (a,0)대칭 이런거
-
순애는 살아있다 2 0
이 세상 어딘가에
-
홍준용T 0 1
22개정 내신도 하시려나..?
-
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을 묻는 선지며 .. 여튼
-
사랑? 웃기지마 2 0
이젠 돈으로 사겠어
-
지금 잔다는 것은 별개지.
-
라면 추천점여 5 0
올만에 매운게 땡기네
-
라면에 닭가슴살 넣고 4 0
친구한테 보내줬는데 누렁아 밥먹자~ 이러네;
-
도 이제 잘 시간이 곧 되어가는 군..
-
벨런스 게임 하고 가라 4 0
진짜 ㅈㄴ 골때리네
-
내신 2.4 정시로 돌릴까요? 2 0
고2모고가 3중2후2중(국영수) 나왔기에 별 생각없이 수시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
입술 잘못 뜯어서 아픔 0 0
ㅠ
-
왜 이렇게 2 1
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우선 다음 명제를 증명합시다:
명제 (최소시간 원리). 평면상에 한 직선 L이 있고, L에 의해 나눠지는 평면의 두 영역 중 한쪽 영역에 서로 다른 두 점 A, B가 있다고 하자. 이때 직선 L 위의 점 P에 대하여 다음은 필요충분조건이다:
(1) A에서 P로 쏜 빛이 L에서 반사되서 나올때, 이 빛은 B를 지난다.
(2) AP + PB 의 값이 최소이다.
말이 긴데, 이론도 간단하고 증명도 간단합니다. 즉, 빛의 반사 현상은 경로를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이제 증명을 해 봅시다.
증명) B를 L에 대해 대칭시킨 점을 B'라고 합시다.
(1) ⇒ (2) :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으므로, AP와 PB'가 각각 L과 이루는 각은 같다. 따라서 AB' 위에 점 P가 놓이고, L위의 P와 일치하지 않는 임의의 점 Q에 대하여 AQB 는 삼각형이 된다. 이는 AQ+QB > AB = AP + PB 임을 뜻하므로, 원하는 바를 얻는다.
(2) ⇒ (1) : 위에서와 같은 논리로, AP + PB' 가 최소가 되는 지점은 P가 AB' 위에 놓이는 경우이다. 그리고 이 경우 AP와 PB'가 L과 이루는 각이 같다. 따라서 AP와 PB가 L과 이루는 각 역시 같고, 이는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음을 뜻한다. 따라서 (1)이 증명된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최소시간의 원리는 결국 타원에 대한 언어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주어진 타원 C의 두 초점을 각각 F, F'라고 합시다. 그리고 C 상의 한 점을 P라고 합시다. 또한 P에서 C에 그은 접선을 L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L 위의 임의의 점 Q에 대하여, FQ + QF' 는 항상 FP + PF' 보다 크거나 같고, 같을 필요충분조건이 Q = P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림을 그려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해보이지만, 혹시라도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까봐 기하학적인 논리를 이용하여 실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L 위의 점 Q에 대한 함수 Len(Q) = FQ + QF' 를 생각합시다. (순전히 타이핑 노가다를 줄이기 위한 편의니까, 이것이 거북하다면 그냥 FQ + QF' 로 풀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Len(Q) = Len(P)를 만족하는 L 위의 점 Q가 두 개 이상 존재한다면, 타원 C가 그 접선인 L과 두 곳 이상에서 만난다는 모순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Len(Q) = Len(P)를 만족하는 점은 Q = P 가 유일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관찰이기도 하고요.
그럼 이 사실이 왜 Len(P)가 Len(Q)의 최소값임을 뜻할까요? 이는 Len(P)가 최소값이 아니면 Len(Q) = Len(P)인 지점이 두 군데 이상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면 더 이상 증명을 볼 필요도 없겠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한번 증명을 해 봅시다. 귀류법을 이용하여, Len(Q0) < Len(P) 인 점 Q0가 존재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Q = P 에서 시작해서 Q를 Q0 방향으로 서서히 이동시켜봅시다. 그러면 Q = Q0 인 순간 Len(Q) < Len(P) 를 만족할 것이지만, Q를 계속 이동시켜서 타원으로부터 아주 멀리 보내면 Len(Q)는 한계가 없이 계속 커지므로, Len(Q) > Len(P) 인 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Len(Q)는 연속적으로 변하므로, 그 사이에 Len(Q1) = Len(P)를 만족시키는, Q0과는 또 다른 순간인 Q1이 존재할 것입니다. (연속함수에 대해 배운 분들은 이것을 중간값 정리의 결과로 이해할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타원 C가 접선 L과 서로 다른 두 점에서 만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모순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사실이 증명됩니다.
이제 원래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A = F, B = F' 에 대하여 최소시간 원리의 (2)번 조건이 충족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시간의 원리에 의해 (1)이 성립하고, 이는 F에서 출발한 빛이 타원 C에서 반사되면 F'를 지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증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