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찾고 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3787324
"여기 ~한 ~이 있다"
라는 시행이 있는 시인데, 제목이 뭐였는지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3787324
"여기 ~한 ~이 있다"
라는 시행이 있는 시인데, 제목이 뭐였는지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2027 수능
D - 193
두번째 ~는 '사람' 아니면 '마음'이었나... 아닐수도
김광균 노신?
시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
서른 먹은 사내가 하나 잠을 못 잔다.
먼 기적 소리 처마를 스쳐가고
잠들은 아내와 어린것의 베갯맡에
밤눈이 내려 쌓이나 보다.
무수한 손에 뺨을 얻어맞으며
항시 곤두박질해 온 생활의 노래
지나는 돌팔매에도 이제는 피곤하다.
먹고 산다는 것
너는 언제까지 나를 쫓아오느냐.
등불을 켜고 일어나 앉는다.
담배를 피워 문다.
쓸쓸한 것이 오장(五臟)을 씻어 내린다.
노신이여
이런 밤이면 그대가 생각난다.
온 세계가 눈물에 젖어 있는 밤
상해(上海) 호마로(胡馬路) 어느 뒷골목에서
쓸쓸히 앉아 지키던 등불
등불이 나에게 속삭거린다.
여기 하나의 상심한 사람이 있다.
여기 하나의 굳세게 살아온 인생이 있다.
와 이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때마침 제 앞에 있는 꼬부기
올 통해부렷으~
김광균 노신 아님?
여기 하나의 상심한 사람이 있다.
여기 하나의 굳세게 살아온 인생이 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