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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공급량 [721427] · MS 2016 · 쪽지

2017-11-13 19:39:31
조회수 389

시를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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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이 있다"

라는 시행이 있는 시인데, 제목이 뭐였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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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공급량 · 721427 · 17/11/13 19:40 · MS 2016

    두번째 ~는 '사람' 아니면 '마음'이었나... 아닐수도

  • 물공급량 · 721427 · 17/11/13 19:40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일만에수능벼락치기 · 718925 · 17/11/13 19:43 · MS 2016

    김광균 노신?

    시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
    서른 먹은 사내가 하나 잠을 못 잔다.
    먼 기적 소리 처마를 스쳐가고
    잠들은 아내와 어린것의 베갯맡에
    밤눈이 내려 쌓이나 보다.
    무수한 손에 뺨을 얻어맞으며
    항시 곤두박질해 온 생활의 노래
    지나는 돌팔매에도 이제는 피곤하다.
    먹고 산다는 것
    너는 언제까지 나를 쫓아오느냐.
    등불을 켜고 일어나 앉는다.
    담배를 피워 문다.
    쓸쓸한 것이 오장(五臟)을 씻어 내린다.
    노신이여
    이런 밤이면 그대가 생각난다.
    온 세계가 눈물에 젖어 있는 밤
    상해(上海) 호마로(胡馬路) 어느 뒷골목에서
    쓸쓸히 앉아 지키던 등불
    등불이 나에게 속삭거린다.
    여기 하나의 상심한 사람이 있다.
    여기 하나의 굳세게 살아온 인생이 있다.

  • 물공급량 · 721427 · 17/11/13 19:44 · MS 2016

    와 이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 20일만에수능벼락치기 · 718925 · 17/11/13 19:45 · MS 2016

    때마침 제 앞에 있는 꼬부기

  • 급식정음 · 769279 · 17/11/13 19:44 · MS 2017

    올 통해부렷으~

  • 급식정음 · 769279 · 17/11/13 19:44 · MS 2017

    김광균 노신 아님?
    여기 하나의 상심한 사람이 있다.
    여기 하나의 굳세게 살아온 인생이 있다

  • 물공급량 · 721427 · 17/11/13 19:45 · MS 2016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