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직계 후손과 만났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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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은 제 응원글을 읽고 오시는게 더 재밌으실 것 같네요
아시아 유소년 피아노 대회가 끝나고 난 뒤의 일입니다 사실 저는 대회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소심한건 아닌데 사람들 앞에 많이 서서 실수하는게 두려워서입니다 그리고 줄세우기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저같은 성향을 가진 예술인들도 계신 편입니다. 그렇지만 예체능 계열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경쟁과 대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많이들 작용하곤해요 그 이유는 사실 매우 단순해요 돈이 없어서 그래요 입문 단계에는 얼마 안들었던 비용이 더 상위적인 수준으로 가는데 돈이 정말 많이 필요하거든요 얼만지는 언급 안하겠지만 들으면 'wtf!!! 그렇게나??? '라고들 하실 수준이에요 그래서 대다수의 예술인들은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완전 크리스탈 다이아몬드 수저급이 아닌 이상말이죠 당시에 저도 더 상위 단계를 위한 돈이 필요했었구 그래서 자국 대표로 그 대회에 나가서 후원을 해주실 분들을 만날 기회가 온것이여서 매우 기뻤던 거였습니다 다시 첫째 줄로 돌아가서 대회가 끝난뒤에 저를 후원해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그 중에 바흐 후손분도 계셨구요요 다섯분이오셨는데 세분은 유럽 분이셨고 한분은 아메리카 한분은 중국인이셨어요 한분씩 단독으로 대면하는데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 사람들한테 말 잘못하면 어디 아오지 탄광 같은곳으로 보내버리는건 아닌가 하구요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조건은 굉장히 다양했어요 돈을 굉장히 많이 주신다거나 자기 섬에서 개인 레슨을 붙여주겠다는 분도 계셨고 시민권 따게 해줄테니 자기 나라로 국적을 옮기라는 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차례가 돌아서 바흐 후손분을 만나게 됬었는데 제시하신 조건이 자신이 개인적으로 악보를 가지고 있는데 계약을 하면 최상급 사본을 주고 후원을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분들이 소장하고 있는 악보쯤되면 최소 국보겠구나 싶었습니다 사본만 해도 보물이고 그 값이 측정불가급일것은 당연한거였죠 말도 제대로 안나오더군요 가지고 오신 사본을 보여주셨는데 그 분 말로는 세상에 아직 안나온 곡이라네요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이건 거의 존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3번은 절하고 죽이지만 마세요라고 한 후에 따라나가서 유럽가먼 되는 부분인거였죠 바로 사인하려고 했는데 통역사분이 말리시더라구요 아직 한 분 남았으니까 그 분까지 다 만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구요 사실 그 때는 이 사람 내가 잘 되는게 보기 싫은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고민하자 후손분이 추가적인 조건도 제시해 주셨는데 기억이 흐릿하네요 그 후에 제가 만나게 된 분이 결국은 제 후원인이 되셨죠 통역사분의 하드 캐리 인정합니다
저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셔서 글을 쓸지 안쓸지 모르겠지만 저 후손분도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도 가급적 쓰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ps 사람이 좀 무성욕일 수도 있지 개xx놈아 그걸 꼭 성불구자라고 해야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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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하시던가요 그분? 이름도 궁금하군요.독어를 쓰셨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나도 못알아서 들어서 통역사분이 말할때까지 깊은 침묵....
팔로우 합니다 글 재밌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후원자도 결정하는 클라스...goat

축구 이적 시장이랑 비슷한거라고 저는 봤는데 goat피아니스트? 뷰티풀
이젠 아닙니다 ㅎㅎ
정말 악마의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런데 본인 곡이나 인증 비스무리하게 안되나요? 귱금
얼굴 공개는 꺼려지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즉흑적으로 곡을 뽑아서 쓰거나 이미 있는곡만을 쳐서 제곡이랄게 없어요
예명은 아직 치면 나올까 모르겠는대 YK (yellow korean) 였어요 사실 인종차별적 발언인데 어느새 이걸로 불렸네요 아마 거의 못찾으실거에요 제가 지워달라고 했어서요
님 혹시 오른쪽 뺨 뒷쪽에 점있어요??
멋지다
감사합니다
와...후원자분이 어떤분이시길래 바흐직계 후손분을 뿌리치시고ㅠㅠ 그러면 지금 나이가 고3이신가요???
아니요 지금은 그냥 바다 바람을 맞고 있는 해대생입니다
혹시 어떻게 손을 다치셨는지 여쭤봐도되나요?
그건 좀 민감한데요 정말 나중에 풀어드릴 이야기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재밌네 팔로우해연
감사합니다 다른 글들도 읽어주세요
수저 보라고 하셔서왔는데요, 님도 피아노 능력으로 그 러시아분과 비슷하게 세계 10위권이신가요
아니, 셨나요
저는 약간 과장해서 한 30등 정도였던 것 같네요
죄송한데 예체능 등수부분은 공부와 더 촘촘한가요?
올비에 계신거보면 공부하고계신것같은데 . 설의 그 이상 급 아닐까요?
자꾸 말이상하게 하네 공부보다 더 촘촘한가요.
재능의 영역의 편차가 너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누군가는 1을 가졌지만 누군가는 100을 가진게 예체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와 ㅋㅋㅋㅋ짅짜 흥미로운이야기네요 나주엥 더 글 써줘요
더 쓰라고 하시는거 맞죠?
네 맞아요 ㅋㅋㅋㅋㅋ다른세계 속 사람같아서 궁금해져요 ㅋㅋㅋ
다른글들도 다 읽어주시고 응원글이랑 최고의 피아니스트는 꼭 읽으셨으면 합니다
근데 해사는 어쩌다 가시게된거에여?
집에 그렇게 돈이 많지 않아서 혼자서 먹고 살려고요
글 한편 한편이 다 영화 한편 보는듯한 영감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투표글로 가서 투표 부탁드려요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수학가형 잘하시죠?
아니요... 가형을 하지만 못합니다...
거짓말이죠?예술쪽 사람들 수학 엄청잘하는거 다 알아요!!!1등급은 나오잖아요...
죄송합니다 수학 빼고 유전자가 발달해 있더라구요
쇼팽무슨 상 받았던 조성진씨 진짜 피아노 잘치는 거에요? 많이 배운 입장서 보면 다른가요?
훌륭한 아는 형 자랑스러운 형이에요
아는 형..ㄷㄷ 조성진님 얘기도 해주세요ㅠㅠ
딱히 생각나는 이야기가 없는데... 기억해내볼게요
조성진씨도아나요 ㄷㄷ
아는 사이 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