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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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지만,
이제 곧 중간고사이네요
사실 그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난 거 같긴 했지만요
1.알림이 655개나 된다
여러분 그만하고 공부해요!
2.이번 학기는 22학점, 통학
2학기 때는 임상수기를 해서 교양은 1학년에 다 끝내야 하는데,
그래서 계절학기를 안듣는 대신 이번 학기에 교양을 다 때려박았다
매우 장거리 통학러여서, 편도 3시간을 예상하였으나
조금만 부지런하게 지내면 2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3.인싸 반수생의 복학
과 행사 때 혼밥 하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같이 앉아서 먹어 줬다
저기 가면 맛있는 거 있다고 알려주고,
그동안 잘 지냈냐고 물어봐주기도 하고,
족보도 준다고, 나중에 또 보자고도 했다.
어떤 친구는 반수한다는 거 알아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다가가기 미안했다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
나는 바보같이 펑펑 울었다
4.연합 동아리 아니어도...
우리 학교는 규모가 작은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온갖 어그로를 끌었어도 나를 모르는 사람은 매우 많다
이번 학기에 나는 중앙 동아리 2개를 들었다
모두들 나에게 우호적이다
고맙다 다행이다
다음 학기에는 과동아리를 들어가볼까 생각이 든다
5. 불행은 행복 틈에서 기어나온다
600여 일을 함께 한 남자친구와 갈라섰다
오전 8시 30분에 카톡으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
알고 보니 환승이별 당한 것이다
앞으로 연애는 결혼전제로 하는 연애 말고는 절대로 안 할 것이다
6.과거시험은 포기하는 걸로
이별 통보 받은 후 이주일 동안은 폐인처럼 지냈다
그러느라고 수시 접수를 못했다
붙을 거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7.오버워치에 입문했다
아직 브론즈 레벨 11이다
왜 자꾸 우리 엄마를 찾는 것일까?
8. 흘러가기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휴 끝나면 해부학 테스트 본다
한글은 잘 외어지는데 영어 외우는 게 힘들다
웹과제는 오늘까지였는데 했고,
이제 독서감상문 쓰고
에세이도 한 편 써야 한다
9.과잠을 받았다
아쉽게도 떳떳하지 못한 과잠바이다
색깔도 이상해서, 등판을 가릴 만 한 큰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샀다
솔직히 아직도, 신촌을 지나면 좌심실이 아프고
한의원 간판을 보면 대동맥이 쓰리다
나는 이렇게 아프며 늙어갈 것인가
아니면 아픔이 더뎌진채 살아갈 것인가
모르겠다
이상 반수 실패 후 복학한 복학생 복학후기였습니다
오르비가 자꾸 저를 거부해서.. 한글에다가 쓰고 복붙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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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의 신곡 저 숫자는 미국의 자살 방지 핫라인 굉장히 무거운 주제를 음악에...
7번...
7번 ㄷㄷ
ㅠㅠ 고생많으셧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