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국일T] 수능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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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르비 클래스 국어 영역 강사
후국일 김민수입니다.
제가 감각이 둔한 편이라 냄새에 민감하진 않은데
유독 기억에 남는 비슷한 느낌의 2가지 냄새가 있어요,
수능 당일 고사장을 들어가면서 맡았던 그 뭔가 야리꾸리한 느낌의 찬 공기 냄새
그리고
논산에 입대하면서 맡았던 그 뭔가 야리꾸리한 느낌의 찬 공기 냄새
(둘 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는 않네요. 힣)
수능이 47일 정도 남았는데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조금씩 그 수능 날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근데 이거 냄새 ㄹㅇ임. 힣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이시기가 수험생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힘들 시기가 아닌가 해요.
2번의 평가원 시험이 모두 마무리 된 상황에서
성적이 잘 나온 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좌절감과 막막함으로.
그런데 이 시기에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마도 그 날을 위한 말일 거에요.
수능 날을 위한 말.
“조금만 더 고생해라, 하면 오른다, 수능 날은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등등
모두 좋은 말들이죠.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말들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수험생 시절 이 시기에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정말 고생 많았어.”
라는 위로의 한 마디였어요.
물론 수능이 아직 47일 남은 시점에서
너무 이른 말, 허울 좋은 말, 자위하는 말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잠깐은 멈춰서 숨을 고르기도 하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길을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숨만 계속 고르고 거기 서 있으면 문제가 됩니다요)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잖아요.
(물론 아니면 반성해야 되고 힣. 근데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은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그 날이 아닌 오늘의 여러분을 위한 한 마디를 건네드리고 싶어요.
"정말 고생 많았어."
라고요.
그러면:)
남은 기간 후회 없이 조금만 더 열심히 달리셔서
수능 날이 여러분들이 그렇게 숱하게 들어왔던 말들과 바래왔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여러분이 날이 되길 바랍니당.
적어도 1교시가 끝나고
“아 x됐다..”
가 아닌
“생각보다 할만 했는데:)”
라고 안도의 한숨 쉬시면서 2교시를 준비하실 수 있길:)
본론은 여기지롱
(참선생인척 오졌다잉~사실은 요망한 장사치ㅈㅅ)
지금까지 꽤 많은 자료들을 뿌려드린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자료를 올리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전에 올렸던 자료를 다시 올리는 게
마치 한 번 먹은 밑반찬을 재활용하는 것 같아서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전 게시글들을 보고 자료 요청 쪽지를 주시는 분들이 꽤 되시더라구요.
메일로 쏴드리고 있긴 했는데 이게 원하시는 자료가 다 달라서 일일이 찾아서 보내려니 시간이 꽤 걸리네요.
그래서 다시 자료들을 좀 정리해서 올려드리려고요.
1. 후국일몽 주간 교육청 vol1~12
->[2016학년도~201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비문학 양치기용 선별 지문]
2. 후국일몽 주간 클래식 vol1~8
->[2009학년도~2005학년도 평가원 기출 비문학 양치기용 선별 지문]
3. 후국일몽 개념어의 완성 상/하
->[2018학년도 9~2011학년도 평가원 기출 문학 선지 빈출 개념어 기출 사례 총 수록 + 사전적 정의 + 수능 출제 포인트 + 자체제작해설]
4. 후국일몽 장문 독해 대비 리트
->[2017학년도~2016학년도 리트 지문 수록 + 지문&문제별 추천도 표시 + 자체 제작 해설]
5. 기출 분석서 상/중
->똥 싸면서 읽으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자료
입니다. 필요하신 것만 잘 골라서 받아가시면 되어요.
다음에 나눠드리려고 만들고 있는 자료는 고전 시가 역대 평가원 기출 자료입니다.
추석기간동안 바쁘게 작업하면 다 만들 것 같네요.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아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누구보다 조용하게
오르비 클래스 입성했어요...
파이널 강좌도 열린다구..
OT부터 수업하니 특별공개 영상만이라도 보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0 XD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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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난 뒤에 가볍게 말하는 걸로 들릴까 조심스러운데
수험생이 힘든 건 늘 그런듯.
다만 힘들어만 하는 거랑,
힘들어도 하는 거랑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아 그렇군요 말 속에 뼈가있네요;;
한대맞곡 공부하러갑니다 (__)

닉대로 무조건 올해 ㄱㄱㄱ:)개념어의 완성이랑 전에 배포하신 문학개념어1~3이랑 다른건가요??
1~5에서 9월 평가원 후에 그 선지들까지 추가로 수정해서 올해 최종본으로 만든 게 개념어의 완성 (상/하)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몇일 전에 메일로 자료받고 오늘에야 답장 보내드렸습니다.
답변드렸습니다. :) 읽어보시고 더 필요하시거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다시 답신 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하고 선생님의 열정이 듬뿍 담긴 답신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답신 메일 보내 드렸습니다.

보내주신 파일 잘 봤습니다. 수능을 직접 다시보셔도 되실 것 같네요:) 감탄하고 갑니다.하하하 ~ 직접 풀면 85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하하 ~ 직접 풀면 85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오!! 엄청나요!!!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헿:)))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제본해서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이거 저만 이런식으로 나오나요ㅠㅠ?
아 알pdf로 여시면 깔끔하게 나와요:)
핳 저거보고 평가원 능멸가아아능???
허허허허
자료 감사해용 올해 국어 뚝빼기 깨부수고 고백할게요♥
국빼기 뚜앙뚜앙ㄱㄱㄱ
정말 고생 많았어...이말 진짜 공감합니다..경험해본 사람 알것같네요

감사합니다ㅎㅎ센세 자료감사합니다. 복받으세여~개인적으로 해설지 볼때마다 무릎을 탁칩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화이팅:)
자료는 어떻게 받는 건가요?
클릭해도 안 받아지네요..
못 찾겠어요! 도와주세요
올해 런칭하면서 작년 자료는 모두 내렸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