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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하루종일 알바해야 먹을수 있는 도미노피자를
쟤들은 한시간일하고 두판을 시켜먹는구나
이러니까 법을 모두 뜯어고쳐야합니다
빈익빈 부익부
미친 물가는 기본
근데 저 피자 골판지 위에 그냥 올려놨음? 뭐 안 깔고?
밑에 까는 종이값이 2만원정도 하는듯
호주야 워낙 낙농업 강국이니 싸고 품질좋은 원재료 공급에도 유리할테고
피자에 대한 인식도 간편하게 때울수 있는 저렴한 먹을거리로나 생각하는 만큼
우리나라에 처음 피자가 소개되었을때랑은 인식이 천양지차겠죠
아직도 한국에는 피자를 그럭저럭 괜찮은 음식으로 대접해주는 경향이 강하니까..
온가족이 외식하면 졸업식날에야 동네 중국집가서 짜장면 맛있게 먹고
자랑하는 시절에서 겨우 한발 더 나아간 음식이 전기구이통닭이었고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께 햄버거나 피자를 조를 수 있게 된 시기가 겨우 90년대 중반이라고 봐야하니..
당시엔 피자를 먹으면서 우리도 선진국에서 온 이색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많았고, 통닭이나 자장면을 사먹는 친구보다 우월감을 느끼는 꼬맹이들이 흔했습니다.
지금도 피자가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해도, 다른 한식이나 중식에 비해 받는 대접이 다르죠.
자장면은 지금도 어느 정도 이상의 가격을 받으면 도둑놈 취급합니다. 피자보다 훨씬 가격에 대한 저항이 격렬하죠.
이 차이를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전 이 문제를 요식업체를 비난할게 아니라, 음식에 깃들어 있는 문화와 권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는게 옳다고 봅니다.
솔직히 좀 우습네요.
아웃백이나 스파게티 먹으면서 음식 이외의 만족스러움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피자의 원가에는 반발심을 느끼고 있는 시대가 왔다는게...
전 피자를 먹으면서 단순히 미각적 경험 이상의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던 세대라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제 팸레나 스파게티가 더 대중화된 시대가 오면
그때는 어떤 음식을 먹으면서 문화적 지위향상의 기쁨을 누릴까요...?
지금 피자 원가를 두고 말이 많은 세대들은 그 때가 되면 어떤 기분을 갖게 될지...?
상품 가격은 원가로 책정하는 게 아니고 소비자들의 저항을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결정됩니다.
한국사회에서는 아직도 피자가 어느정도 격이 있는 음식으로 통하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단 이야기이고,
지금 피자 가격에 대한 저항선이 들썩거리는 움직임이 있다는 건 더 이상 피자를 통해 미각적 경험 이상의 어떤 것을
더이상 얻지 못하는 세대가 등장했다는 의미일 뿐이고
스파게티 전문점이나 팸레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음식 원가를 따지지 않는 건
손가락에 브이자를 그리며 사진을 찍고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도 뭐 그런 음식을 먹고 잘난체를 하냐는 비아냥이
돌아오지 않고 그럭저럭 넘어가주는 분위기가 있으니 그런거겠죠.
음식에도 계급이 있다는게 재미있네요
비난이랄것도 필요 없는게, 요새는 손큰피자같은 마트형 저가피자 때문에 대형프랜차이즈 피자가격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죠 ㅋ
이미 말씀하신 가격저항은 일어나고 있고, 요즘 사람들은 피자를 그다지 특별한 음식으로 취급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또 가격저항이 반드시 소비패턴을 통해서만 일어나란 법도 없지 않나요. 소비자의 비난이나 비판도 충분히 그 범주에 속할수 있는거 같은데.
여튼 저런 시급받으면서 저렇게 싼 가격에 '끼니'를 해결할수 있다는게 부럽다는 것이 이 글의 제일 큰 요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한시간 일하고 최저임금 받으면 짜장면 한그릇으로 다 날리는데 호주는 한시간 일해서 4~5명은 배불리 먹이겠네요 ㅋ
최저 임금 관련된 말씀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론 한국과 호주가 비슷한 경제규모를 갖고 있다고는 해도
한국은 제조업중심 수출지향 경제이고, 호주는 내수중심 경제이니만큼 국민생활수준의 괴리가 있을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세월을 얼마나 살았길래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좀 편협한 것 같구요 한국사회는 좀 기형적입니다 일반적인 가격논리가 적용이 안되요 그리고 아직도 격이 있는 음식으로 여긴다니 좀 오바에요 예전에도 이국적인 것은 맞지만 고급까지는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햄버거나 피자나 인스턴트 음식이고 몸에 별로 좋지 않을 거라는건 이제 상식 아닌가요
제 기억엔 1996년도에 먹었던 피자가 지금 동네에서 파는 7900원짜리 피자와 비슷한 퀄리티였습니다. 가격은 1만 오천원쯤했을겁니다.
물가 감안하면 3만원 넘게 받았다고 보시면됩니다. 그 가격을 받을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음식에 대한 계급적 인식이 바탕이 되어있었다는 거에요.
인스턴트라 몸에 안좋다는 지적은 소수의 목소리였고, 당장 동네에서 짱먹던 양념통닭이 피자에 밀려나기 시작하던 바로 그 시기에는
그랬다는 뜻입니다. 만약 손빈님이 그당시에 피자를 먹어보신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시면 제 답변이 궁해지겠네요.
90년대 초중반에 바나나가 한송이에 얼마였는지 알아보면 입에 거품물고 까무러칠 분이시넹
보통은 음식을먹으면서 미각적인면에서 만족을느끼지 정식적만족감 문화적지휘향상 지껄이면서 먹진않는데 아웃백같은데 가시면 문화적지휘향상을 느끼시나요 그리고 수익대비물가가 높다는게 글의요지같은데
말씀 조심하십쇼. 지껄이다뇨...................
댓글 다신 분 말씀 중에 틀린건 없어요. 본인들이 모를 뿐이지 음식물가에 그 음식에 사람들이 부여하는 문화적, 계급적 가치가 걸려있는게 헛소리는 아닌데요....
정신적 만족감과 문화적 지위향상을 지껄이면서 먹지는 않죠. 그런것들이 전적으로 의식적인 것들은 아니니까요. 사람들이 정신이 나가서, 돈이 쌔고쌔서 자신이 어제 먹은 점심값보다 더 비싼 값의 돈을 주고 커피빈 커피를 먹는게 아닙니다. 그 사람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있는거고
?? 아웃백이랑 피자드시면서 맛 이외에 우월감느끼세요?
저는 그냥 맛있어서 좋아하는건데
아웃백의 수준의 음식이 음식맛만 가지고 그 정도의 가격을 낼 만큼의 값어치를 하지는 않죠. 그런 고급 맛의 음식을 일한지 며칠된 알바생들이 만드나요?
지금은 한물갔지만 우리나라의 스타벅스 성공 요인중 가장 큰 것이 문화적 계급적 가치와 소비인데... 여기에 관한 책은 이미 수십권나왔구요. 우리나라에서 음식이나 커피맛만가지고 그정도의 돈만을 지불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고 있습니다. 분위기와 문화(?), 이미지를 사는거죠 그 돈내고. 우월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학교 식당에서 학식먹으면서 브이자 그리고 남들보라고 싸이월드에 걸어놓고 그러진않겠죠
음식에 관한 위의 분들이 한 말들은 헛소리가 아니라 정설입니다.
-_-
먹고살기가 더 괜찮아지고 하면 당연히 패밀리 레스토랑의 위치는 동네피자집 정도로 격하되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고급식당들이 자리를 차지하겠죠
그때쯤 되면 친구들과 생일이여서가거나, 시험끝난날 기분내려고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식당을 가지는 않겠죠
어느나라에서건 소비자는 "합리적"소비를 하기 원합니다.
우리나라도 피자 가격은 언젠가 떨어질거 같네요.
근데 최저시급은 알수없지만;;
호구라서 호구취급하는거죠뭐
아놔 일주일 한번씩 도미노먹는데 9000원이면 개좋겠다 ㅠㅠ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 애초에
임금대비 물가가 너무 높죠
그리고 점점 물가는 오르고 그에 대한 임금 자체는 오르지않고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호주가 극단아닌가요..
각국가마다 가장좋은점만 비교하면서 살면
좋은나라는 아무곳도 없어요
물론 전 세계에서 굶는 사람들이 60퍼센트 넘는걸로 보아 우리도 잘 사는 나라에 속하지만.. 잘사는 나라들 따져보면 참 우리나라 불쌍하죠.........
흠.. 뭐..
글쌔요
호주야 낙농업이 주력산업이라 고기랑 치즈 등등 엄청 싼데.
우리는 밀을 거의 전부 수입하지만, 호주는 밀이 자국에서 막나오잖아요.
피자 비교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서구권 보면 페스트 푸드가 엄청 싸고
우리나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백반같은 영양을 갖춘 음식은 엄청 비싸죠
그 나라권에서
비만과 흡연은 가난의 산물이다 라고 말 하는 이유가 거기 있구요.
우리나라도 흡연과 가난의 연관성은 어느정도 증명 됐지만
비만은,, 아니죠.
우리나라는 영양이 고루 갖춘 음식을 쉽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도 점점 옛말이 되가고 있네요. 물가 ^^. 십몇년째 oecd 상승률 최고)
저도 저 사진이 호주인것을 고려한다면 피자비교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학생들을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비만과 경제적 수준의 연관성은 이미시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거기에 대한 준비들도 서서히 하고나오는 것을 보면요.
우리나라도 비만이랑 가난이랑 연결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과 비교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지금 사회에서 가다보면 상당히 심화 되어 갈거 같긴 합니다.
물론 매우 나이가 많이 든 60~70세대 말고 요즘 세대에서 이야기 지만요.
(중년층 에서도 경제력과 비만과 연관성 있어 보이니까요)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보면 매우 부유한 국가인것은 사실이지만.
그 부유한 정도에 비추어 볼때는 그만큼 잘 사는것 같지는 않네요.
지금 이것이 GNI 2만불의 나라라고 보이지는 않아요.
일단 식료품등 농산물이 매우매우 비싸고 주요한 원자재 다 수입해서 사는 것이고 다시 되팔아서 돈을 버는 것이고
모든것을 인간의 힘(머리로?) 해결해 내 가고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일본이 그 상황이 매우 심화되어 보였는데. 우리나라가 계속되면 일본과 매우 똑같아 질거 같아 보이네요.
호주가 인건비가 우리나라 3배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네요 음식점에서 인건비 비중이 원재료가격보다 낮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피자값 비싼 게 피자 회사가 한국인들 호구로 알고 비싸게 쳐 팔아서 그렇다는 류의 경제 관념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한국인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