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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램 [476057]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09-06 14:16:08
조회수 9,170

9평 lp지문 사고의흐름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3068077

지문:고전역학+논리학.. ㄷㄷㄷ 핵심은 '상호 배타적인 상태들의 공존'이 논리학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


1문단 : 고전역학vs양자역학 차이점 체크

2문단 : 미시 세계 vs 거시 세계 차이점 체크(양자역학의 입장)

3문단 : 1,2문단 내용이 양자 컴퓨터에 쓰이고 있고.. 논리학에 적용이 가능하다!!?!?!!

4문단 : 고전논리의 정의와 프리스트가 말하는 '자기 중심적 문장' 개념 체크

5문단 : 자기 지시적 문장이 거짓말쟁이 문장이 되는 과정 체크

6문단 : LP라는 개념이 '전건 긍정 규칙'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 체크. 막 조건문과 전건이 참이고 후건이 거짓이고 이런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결과 자체를 체크하는데 중점을 둠


(설명 편의상 문단별로 나누기는 했으나 저는 문단별 독해를 지양합니다.)


27번. 패스


28번. 가 뭔 개소리지? 허나 알 수 있는건, 양자 컴퓨터가 일반 컴퓨터보다 연산처리가 훨씬 빠르고(여러개의 이진수를 한번에 처리하니까 - 화제인 '상호배타적 상태의 공존'과 관련) , 이진수의 자릿수가 커질수록 양자컴퓨터 연산속도가 빨라진다 (비례/증감 관계)


이를 토대로 선지를 보면, 

1번: 비트의 수는 2^n개로 고정. 늘어나지 않음


2번: 솔직히 명확하게 지우지는 못했지만, 2^3배 라고 추측함.(평가원국어에서는 절대 우리에게 복잡한 계산을 시키지 않는다)


3번: 일반컴은 0과1 중 하나만 담으니까 0,1 두번 할 것이고, 양자컴은 0과 1을 한번에 담아서 한번에 처리할 것이다.


4번: 얘도 2번처럼 명확하지는 않지만 에 의하면 4자리 이진수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4비트가 필요하고, 2^4개의 4자리 이진수가 존재한다. 근데 양자컴은 상호배타적 상태의 공존을 가정한 컴이므로 이 16개의 4자리 이진수를 한번에 나타낼것이다.. 두자리 이진수에서 0과1을 하나에 담았으니까, (두자리) 네 자리 이진수에서는 0001 0011 이런애들을 전부 한번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 설명하기 힘드네요ㅜㅜ 


5번: 이진수 자릿수가 커질수록 양자컴퓨터의 연산속도는 빨라진다고 나와있다. 반대로 말하고 있음


1,3,5번을 지우고 4번의 추론과정을 2번에 대입해보니 2^3배가 맞다고 확신. 4번 고름


29번. 자기 지시적 문장의 정의가 애매한데, '이' 처럼 지시어가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함. 그럼 1번은 자기 지시적 아니고, 2번은 '이 문장' 이라는 표현을 통해 자기 지시적 문장임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그 자체가 참인 문장. 정답 

3번은 이치논리(고전논리)에서 자기 지시적 문장을 어떻게 보는지는 나와있지 않으므로 추론 불가, 다시 말해서 고전 논리 혹은 비고전 논리냐 하는 문제와 자기 지시적 문장은 다른 성질이다.라는 것임

4번도 3번과 마찬가지고, 5번은 걍 헛소리


30번. 내가 항상 생각하던 '어떠한 어려운 내용에 대한 과정을 이해하기 보다는 결과를 체크하자'가 잘 발현된 문제. 5번 선지가 지문에 결과로서 그대로 제시된다. 


31번. 진짜 재밌는 문제인데, 2문단에서 거시 미시 얘기할 때 양자역학 역시 거시체계에서는 참 거짓이 확실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음. 미시체계에서 '상호 배타적인 상태가 공존' 하는 것이지.. 이를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면, 2번이나 3번을 고르는 불상사가 없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5번을 고름. ㄹ은 거시체계임으로 양자역학에서도 참 또는 거짓이 공존하지 않는다고 본다.



방금 풀어서 바로 쓴거라 조금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이번 9평은 문학이 조금 빡셌고(특히 22번) 비문학 난이도는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화작문이 6평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되어서 시간관리가 조금은 수월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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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핥짝 · 669956 · 17/09/06 14:18 · MS 2016

    28번 양자컴은 무조건 모든 상태를 한번에 나타낸다 잡구 가면 바로 판단돼영!

  • 피램 · 476057 · 17/09/06 14:23 · MS 2013

    그렇게 하는거 맞죠?

  • 핥짝 · 669956 · 17/09/06 14:23 · MS 2016

    넵!

  • 피램 · 476057 · 17/09/06 14:27 · MS 2013

    헤헤 핥짝님 마지막 시험까지 화이팅하세욥

  • 호이쨔호이짜 · 636118 · 17/09/06 16:58 · MS 2015

    아 문학에서만 틀리네요ㅜㅜ 문학약한게 이렇게돌아오네

  • 피램 · 476057 · 17/09/06 16:59 · MS 2013

    오늘 문학 진짜 아리까리한거 많았죠 그래도 정답선지들은 선명하니까 꼭 다시한번 정리해보세요!

  • 리자몽 · 738994 · 17/10/22 15:08 · MS 2017

    6월에는 20분 남았고
    9월에는 8분 남았습니다
    둘다 95인데 왜ㅜ9월이 더 빠듯할까요,,,(6월에는 문법2점,통화정책 보기문제 '/ 9월에는 춘향이 나오는 새트에서 2개 나갔습니다)

  • 피램 · 476057 · 17/10/22 15:18 · MS 2013

    화작을 잘하시나봐용 6평은 화작이 좀 빡셌는데 솔직히 문학비문학 전반적인 난이도는 9평이 더 높았습니다..! 6평컷도 화작에서 나간 멘탈을 붙잡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 덕분인거 같기도하구요..!

    하던대로 하시되, 비문학에서 비례/증감 관계나 개념어 간의 상관관계를 잡아야 하는 지문들 (채권이나 부력항력, 슈퍼문 등등) 연습해주시고 문학에서 한자어가 많아서 내용이 좀 난해한 작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리자몽 · 738994 · 17/10/22 15:23 · MS 2017

    감사합니다,,
    작년 수능문제도 집모의로 문학만2개 틀렸고(시나리오 무대장치 문제, 현대소설+문학평론 ㄱㄴㄷㄹㅁ 옳지 않은것 고르기)시간은 15분 정도 남았었는데 문학 기출 분석은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요? 뜯어볼 작품들은 선별하긴 했는데,,

  • 피램 · 476057 · 17/10/22 15:37 · MS 2013

    보니까 약간 산문쪽에 취약하신거 같은데, 산문은 물어보는 부분이 한정적입니다. 인물관계, 시공간, 인물의 심리,배경묘사나 외양묘사, 고전소설의 경우에는 서술자의 개입... 이런것들이 나올 때마다 체크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세요. 의외로 나머지들은 다 딸려옵니다. 이게 기출에서 다 통한다는 느낌을 얻으시면 됩니다.

  • Minimalist01 · 892379 · 20/03/23 23:07 · MS 2019

    30번은 어떻게 접근하는걸 의도한 문제인가요? 4,5번 선지는 확실히 알겠는데 LP관련해서는 지문 막판에 나온 전건긍정규칙 성립 안하는 예 이해도 못하고 그냥 가져가는 상태인데..

  • 피램(김민재) · 476057 · 20/03/23 23:19 · MS 2013

    네 그거예용 이해할 필요없이 눈알 굴리면 되는... 평가원이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은 정보는 굳이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죠

  • 피램(김민재) · 476057 · 20/03/23 23:20 · MS 2013

    17수능 17번 문제의 4번 선지처럼!

  • Minimalist01 · 892379 · 20/03/23 23:28 · MS 2019

    흠 그럼 실전 풀이과정에선
    1.패스
    2.이건 틀려(지문예시랑 비교했을때 조건문이랑 P가 똑같은데 Q가 달라)
    3.패스
    4.틀려
    5.이게 맞지

    이렇게 하는거죵 ??

  • 피램(김민재) · 476057 · 20/03/23 23:35 · MS 2013

    1번도 2번이랑 똑같이 할 수 있고, 3번도 지문에 근거 그대로 있어용

  • Minimalist01 · 892379 · 20/03/23 23:40 · MS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