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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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자친구는 모 공대 기계공학과 학생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과고를 거쳐 과학인재의 산실인 모 대학교에 진학하고 이어서 인기과인 기계공학과에 진학한 이공계의 인재이다.
처음에는 수학 과학을 잘해서 똑똑한 줄로만 알았던 친구 남친의 허당끼는 날이 갈 수록 드러나게 된다.
1.
전문연 홍보단을 하고 있는 친구 남친은 전문연을 홍보하고 인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받게 된다.
그리고 반 평생을 공식과 살아온 그는 정석대로 생각나는 모든 장점을 포스터에 담기로 한다.
.
.
그리하여 나온 포스터는 전문연의 장점에 대하여 나열한 포스터 였는데
하지만 이 포스터는 아쉽게도 담당자에게 뺀찌를 먹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된다...(ㅜ.ㅜ)
이유는 포스터에 열거된 장점 때문이다.
'군 복무를 조금 쉽게 할 수 있다' 라고 장점을 적었는데
담당자분이 " 아무리 내부용 홍보 포스터라고 해도 너무 장점이 노골적(?) 인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는데
무언가에 탈락이나 거절을 받아 본적이 별로 없어서 이 일로 충격이 컸다고 한다.
그 후로 제작된 포스터도 장점을 돌려말하지 못한 탓에 줄줄이 스레기통으로 향하게 되었고 결국 홍보 포스터는 담당자분이 제작하셨다고 한다.
2.
시험을 망친 내 친구가 전화로 위로를 해달라고 하자
"잠시만............
하고 한 동안 답이 없더니
잠시뒤에. "걱정마 니가 오늘 본 중간고사는 전체 네 학점의 6.25%밖에 안들어가고 심지어 오늘 니가 본 한 과목은 ㅡ학점 짜리니까
1.0411....%에 불과해 앞으로 남은 ㅡㅡㅡ%를 잘 채우면 괜찮아."
라고 내 친구를 위로해 주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웃겨서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 해주니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공대생 유우머 집의 하나 같다고 믿지 않았다고 한다.
3.
친구가 남자친구에게 괜찮은 동기를 소개해 주라고 시켰는데
내가 조금 독특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전했다고 한다.
(실제로 나는 별로 독특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친구 남친은 "독특? 알겠어 울학교에 많지" 하면서 지인을 찾는데 착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뒤에 연락이 왔는데 자기 남자친구가 두명을 구해 뒀는데
한명은 키가 2m여서 한국에선 맞는 옷이 거의 없는 친구이고 다른 한명은 모르는 남자들이랑 술먹는게 취미인 친구라고 했다.
4.
친구 남친네 학교 축제가 5월에 있었는데 그 때 친구랑 내가 놀러갔다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에 참여했다.
친구 남친은 우리를 택시정류장 까지 데려다 주고 기숙사로 돌아갔고
우리도 택시를 타기위해 택시 문고리 까지 잡았지만
저녁 때 보았던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가 잊혀지지 않아서, 다시 학교로 돌아와 참여를 했다.
이때 참가팀 이름을 정해야 했는데
뭐를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 친구 남친이름으로 팀 이름을 걸고 게임에 참여했다.
당연히 3등안에 들줄 알고 참여한거였는데 남자들로만 구성된 팀이 많아서 그런지 무려 꼴찌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친구 남친은 페북에 올려진 의문의
'12등 000' 이라고 자신의 이름이 써져있는 걸 보고 의아해 하다가
대회를 주최한 과 선배의 설명을 듣고 우리에게 불만을 표했는데 ,
나는 자신의 이름을 걸은 것에 대한것 + 꼴찌를 해서 이름에 오명을 입혔기 때문인줄 알고 미안해 했으나
사실은 재밌는 대회에 참여했는데 코앞에 살고 있는 자기를 부르지 않은 것이 서운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름을 빌려서 꼴찌를 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다음 축제에는 같이 3등안에 들자는 각오를 했다.
5.
남해지방에 살아서 서해안 바다에 가본적이 없는 친구 남친은 여름을 맞아 바다에 놀러갔다.
친구 남친은 썬크림에 썬글라스에 다양한 태닝 용품을 준비해 왔는데
바닷가에서 태닝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해 바다는 뻘지형으로 백사장과는 이질감이 크다.
도착해서 갯뻘같이 생긴 바다를 보고는
"나 서해는 처음와봐......" 라고 했다고 한다.
6.
친구 남친은 기계공학과 이지만 기계를 내 친구보다 못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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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친구 남친은 잘생겼습니다^^
얻었던 희망을 놓고 갑니다
그건 사실 제 친구 눈에 만 입니다^^
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