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2681030
학교 커뮤니티에 선배님이 올려두신 글이 있길래 가져와봅니다.
최현우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강호에는 명문 무가로 불리는 거대 문파가 있는가 하면,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는 군소 문파들 또한 허다하다. 또한 명문가의 제자와 군소 문파의 제자들은 그 실력이 질적으로 달라, 비유하자면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수 있다.”
모용단천은 눈빛을 빛내며 모용미와 모용진을 돌아보았다.
“그 이유를 알고 있느냐?”
“대대로 쌓아온 전통과 저력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모용미는 간단히 대답했다.
“물론 그러하기도 하지. 허나 각 개인을 보면 그 자질이 본디부터 큰 차이를 보이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명문 무가의 제자이면서 자질이 떨어지는 자 또한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그런데도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군소 문파의 제자들을 훨씬 웃도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그것이 무엇 때문이겠느냐? 명문 무가들이 더 많은 비급과 연공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느냐?”
“그건…….”
모용미는 쉽게 답하지 못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다. 그러나 실제 명문 무가의 제자들 중에 비급과 영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는 극히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문 무가의 제자들은 군소 문파와는 실력 차가 확연하다.
“그것은 그들의 바라보는 곳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용미가 대답하지 못하자 모용단천이 입을 열었다.
“명문가의 제자들은, 그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경지를 자신의 사부와 사형들이 성취해 내는 것을 늘 보고 있다. 때문에 그들은 작은 어려움은 시련이 라고조차 여기지 않으며 결코 낮은 경지에서 안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사형들이, 그리고 사제들이 그보다 더한 어려움을 이기고 성취해 내는 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가능성을, 자신들이 할 수 있으리란 것을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그들과 함께 수련하던 사제들이 성공해 내는 것을 그들이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모용단천은 눈을 빛냈다.
“그것이 전통이라는 것이며, 저력이라는 것이다. 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환경이 그들의 잠재력, 그 이상을 끌어내도록 해 주는 것이다. 알겠느냐?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에 안주해서는 결코 자신을 넘어설 수 없다.”
단호한 목소리로 모용단천은 말을 맺었다.
“그 차이가 군소 문파와 명문 무가를 가르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잠시 침묵이 흘렀다. 모용단천의 말이 자신들에게 하는 말 같아서 모용미도 모용진도 생각에 잠겨 말이 없었다. 비록 그 생각하는 바는 조금 달랐지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ㅇㅈ
ㅇ...ㅈ...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에 안주해서는 결코 자신을 넘어설 수 없다.” 이말 너무 공감되는듯
ㅇㅈ
공감되네요...
저도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당
좋은 글이여따...
대학 이전에도 해당되는 말인듯
이글을 강대가 좋아합니다.
Sogang..
...?
ㅇㅈ
ㅇㅈ.. 합격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