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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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지웠음에도 계속해서 댓글이 달려 관련 해명? 생각?을 담은 글을 써야 될 것 같아 부득이하게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올린 후 관련된 다른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관련 이야기가 필요하시다면 이 글에서 해주세요.
첫째. 케바케인거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저에게는" 체육이 공부보다 '일정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러한 점이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보편적인 사실로 정의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원글 또는 댓글에 이러한 생각과 배치된다고 여겨지는 표현(이를테면 "공부는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이 존재하였던 점에 대해서 이해하고 사과드립니다. 체육이 그러하듯이, 공부를 포함해서, 그 어떤 '학습'이 가능한 행위에는 모두 재능이 영향을 끼치며, 이 재능은 노력 대비 결과량을 변화시키는 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하여, 일정한 수준의 기준(이를테면 상위 30%)에 도달하는 데 체육이 학업보다 재능의 영향이 크다고 말하였으나, 이는 일반화될 수 없는 발상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요약하자면, 해당 글에서 제가 발언한, 학업적인 역량이 재능의 영향이 적거나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었던 모든 발언에 대하여 제 입장을 철회하며 사과드립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판파"라는 표현이 사용될 만큼) 제가 흥분하고 화를 냈던 이유는,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케바케'임을 부정하고자 함이 아니라, "네가 노력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라는 몇몇 분들의 댓글 때문입니다. "체력도 절박하면 늘어요", "학원에서 줄넘기를 하루에 10시간씩 매일 하시진 않잖아요?", "팔이 없어서 발로 기타를 치는 기타리스트도 있고 손이 2개씩밖에 없어도 피아노를 치는 피아니스트도 있는데 그정도의 노력으로 선척적으로 어쩌고 하시는게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체육 못 하는 애들도 노력하면 c는 안 받을텐데"라는 표현은, 분명히 특별한 근거 없이 제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담은 비난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한동안 학업보다 줄넘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정규 교육과정의 평가에 반영되는 여러 체육 항목에 대해서 일반적인 학생들보다는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대 준비생 등에 비하면 훨씬 적겠죠. 고2때는 제대로 했는데 점수 깎이는 등의 일 때문에 체념해서 대충 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매일 10시간"은 정해진 일정(학교 9시~4시)을 감안했을 때 터무니없는 수치라고 생각하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언급이 저의 무례한 발언을 변호하거나 정당화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감정이 상하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셋째, 기만 또는 특정인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저의 언행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의 그 어떤 내용에도 비꼬는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혹여나 그렇게 비춰질 여지가 있는 표현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여나 긴 글 읽기 불편하실 분들을 위해 요약해드리자면,
첫째 케바케임을 인정하며 사과드립니다.
둘째 화가 났던 이유는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몇몇 댓글 때문이지만, 제 공격적인 태도가 잘못임은 분명합니다.
셋째 기만의 의도는 없었으며 상처받은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정도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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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예
삑! 퇴장입니다.
둘째~ 에 작성된
"10시간은 터무니없는 수치"라는 부분을 보니까
아직도 다른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자 했는지
이해를 제대로 못하신듯한데
해당 댓글의 해당 언급에 담긴 의도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공부와 운동은 모두 일정정도의 재능과 일정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케바케이다)
둘째, 글쓴이의 노력이 부족하다
첫째에 대해서는 본문의 '첫째' 문단에서 언급하였고,
둘째에 대해서는 본문의 '둘째' 문단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음... 저런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논쟁하는건 별 의미가 없다고생각해서 할생각은없고
다만 한가지 말을 드리자면
보니까 고3이신듯한데
여기 그쪽보다 공부 잘하는사람들도많고
공부에 더 많은시간을 투자한 사람들도 널렸어요
최상위권 입시 커뮤니티에서
"공부가 쉽다"라는 말이 아직 수능 한번도 쳐보지
않은 사람이 할만한말은 아닌것같네요
보니까 서울대 지망하시는것같은데
그쪽이 최선을다함에도 나중에 서울대 떨어졌는데도
다른사람이 "누구나 노력하면 서울대는 간다"
이런 말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실지
생각해보세요(뭐 이건 제가 그쪽의 학업역량을 잘 모르니 그냥 들어본 예시에 불과)
그리고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그렇지 않다...
라는것도 다 다른사람들 말처럼 케바케에요
고승덕은 누구나 전공서 열번만 보면 고시 붙는다고 하던데
님이 나중에 어떤 대학을 가던간에
저 말에 동의할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르다는걸 유념해두시길.
애시당초 지금 서울대 갈 수 있는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 열심히 한 사람 널린 것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본래 의도는 '체육보다는 공부가 선천적인 무언가의 영향이 더 적다'(물론 이러한 발상 또한 명확한 근거는 없고, 이를 인정합니다)는 것이었으나 그렇지 않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는 발언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첫째' 문단에서 관련 발언에 대해 언급하고 사과드렸습니다. 명확하게 언급이 안 되었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게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일인가...
공부도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사람 있듯이 체육도 그런 건 당연하죠
멘탈이 깨지신 이유가 이거였구나...
이게 뭐라고 논란이지 너무 사람들이 일관성을 강조함
정치인이 입장 바꾼 것도 아니고, 그냥 말할수 있는 건데
ㄹㅇ 별것도 아닌게 일커짐
아니 벌로 문제될게 없는데...
코미 대화도 아니구요.. ㅠㅠ
앗... 탈르비하신다더니 오셧네
땟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