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티엔 [235172] · MS 2008 · 쪽지

2011-06-16 22:11:43
조회수 203

진짜 미친 세상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235570

오늘 있었던 일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요
아침에는 "본부에서 각 포털 사이트에 '명예훼손'운운하면서 총장실 프리덤 게재 중단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떴어요. 조선시대에도 서민들이 양반을 풍자하며 탈춤추고 놀았는데 요즘 시대에 풍자도 못하나요 ㅋㅋㅋ 누구 말대로 이렇게 일방적인 명예훼손 주장이가능하면 이명박대통령은 하루종일 명에훼손 신고만하면서 살아야 하겠네요.
근데 다음과 네이트는 총장실프리덤을 게재 중단했습니다. 네이버는 추가자료를 요청하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낮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우선 본부측에서 학내에 있는 본부스탁 현수막만 수거해가고 있는 걸 누가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공문을 보냈습니다. 1. 총학생회에 본부 점거 퇴거 요청, 2. 총학생회장 및 본부스탁추진단에 본부스탁 중지 통보. 요청은 무슨. 게다가 언론사 보도자료랑 총학에게 보낸 공문이 다르다고 하는 트위터 제보도 있어요. 언론사 보도자료에는 외부세력 참가 운운했다고 하네요. 요새는 뭐만하면 외부세력이라죠?ㅎㅎ

총학생회의 주도로 물리력을 동원해 대학본부를 점거하고 있는 현 상황은 현행법상 집단적 폭행, 주거침입·퇴거불응, 특수공무방해 등에 해당된다면서 본부점거 풀지 않으면 법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합니다. 이학래 학생처장께서는 대화를 하자고 하는데 학생들이 안나선다고 했는데요.. 대화하자는 말은 현충일 이후로 받은적이 없습니다.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훈계하고 강의한 보직교수들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자꾸 그럽니다 ㅠㅠ 그따위로 할 대화라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게다가 본부스탁 중단은 요청도 아니고 통보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본부스탁저지를 위해 셔틀버스가 문화관쪽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경륜산성'을 쌓고 있어요. 나머지 중전쪽입구는 학생들이 인간띠를 둘러 막는중이랍니다. 집이라 못갔네요 ㅠㅠ 아울러 정문에는 청원경찰과 직원들이 무대설치량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행사차량 중 한대만 통과했다고 하네요. 지금 학교로 들어가는 입구는 봉쇄되어 시내버스와 택시만 진입허용하고 있는 실정이구요. 지금은 청원경찰들이 정문을 바리케이드로 봉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런 트윗도 봤네요
@yeajung: 총잔에서 학생들이 장난삼아 "잔디는 밟아줘야 더 잘 자란대"라고 말하자 듣고 있던 직원이 "그럼 너도 밟아줘야겠네"라고 했다는 노민 @ilfautvivre 의 제보. 영상으로 못 담은 게 한이라네요 #snu

읽어주세요 제발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