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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지않기 [483422]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04-29 03:03:31
조회수 2,442

지하철에 변태같은 아저씨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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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두리번 거리면서 사람들 관찰하길래 역 새로 도착할 때마다 누굴 타겟으로 관찰하는지 봤는데, 여자만 봄. 커플이 들어와도 여자만 머리부터 발목까지 스캔하고 얼굴 주시하면서 속으로 재고 있음. 다른 옆옆 자리에 원피스 입고 온 여자분을 보고 옷맵시를 보고 예쁘다고 느꼈던거 같은데 예쁘다고 느꼈었는지 그 다음 얼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 40대 중반 되보이는 여성분이셨음. 마지막으로 나.맞은 편에 앉은,  관찰하고 스캔하기 제일 만만한 자리인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음 속으로는 무슨 생각하는진 알 수 없음.

ㅋㅋㅋㅋ

오르비에 며칠전에 도서관에서 40,50대 아주머니아저씨들이 집중력 안좋고 앉아서 산만한 모습을 보여서 젊었을 때 어떻게 살았을지 보일것 같았다고 했는데 왠지 오르비에서 봤던 글 떠올리며 지하철에서 봤던 이런 아저씨들도 젊었을때 여자에 관심 많고(유난히;;) 관찰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생각 듦....


나이먹고 이런 짓 하니까 변태 같다는 생각 듦


근데 이런 아저씨들 완전완전 많음ㅋㅋㅋㅋ


교복입고 다닐 땐 몰랐는데 20살 된 이후 커서 알게됨


이런걸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세상 거지 같다는 생각 듦

어쩌면 내가 커가면서 원래 이런 세상이였는데 이런게 보일 수도 있음

커가면서 하나 둘 알아갈수록 더 나쁜 것들만 많이 알게 되고 세상에 대한 실망감이 커짐 이게 사회인거 같고..

그래서 커가는게 두려운것도 있음

이런 거지 같은 세상 더 자세히 알아가서 내가 더 상처받고 실망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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