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흔한 재수생의 찡찡뎀.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188677
삶이 무기력해졌다.
여름 해변가에 말라버린 해파리처럼.
중학교 3년이랑 고등학교 3년 다니면서 공부한게
어제시험으로 수렴됨에따라.
나의 허무함은 양의 무한대로 발산한다.
고등학교다닐때까지만 해도 참 행복하게 깝쳤는데
재수를 하면서 나는 깝치는 법조차 잊어버렸다.
물론 내가 대학을 못간건 내가 못났기 때문이다.
나는 살면서 누구보다 잘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그게 아닌가 부다.
나의 심장은 죽었다.
아아, 나의 등급은 한마리의 어린 즘생.
얄리얄리얄라셩 얄라이얄라.
- 고3때 영어선생님이 이런말 하시더군요.
우리나라 아이들이 해왔던 영어공부량이면
국사석사학위 정도도 딸수있을꺼라고.
제가볼떄는 과탐 2개만 버려도
금관악기정도는 능숙하게 불수있을꺼고.
수리가형을 버린다면
고등학교생활이
그림도 그리고 그리고
밤늦도록 체육을 하고
동아리활동도 열심히하고
가볍고 순수한 연애도 해보고
책도 많이읽고 하지 않았을까?
버린다고는했지만 학교에서 열심히하는정도로만해도
비린내나는 시험을 준비하기에 부족하지 않을것 같은데.
집에서 좀가깝고 역사좀있는 학교에서 물리학공부할려는게
이렇게 힘든일이였다니.
밤마다 베토벤 5번교향곡 3악장을 들으면서 자위한다.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요즘 세상 보면
초등학교때 제대로 못 놀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내내 공부에 시달리기만 하다가 끝날 거 같아요..
안타깝고 슬픔
초딩,중딩때 실컷놀아서 다행 ..
헤헤 저도 ... 사실 놀긴 실컷놀았음...
근데 이제 동생이 가엾음 ^_T
내동생 올해 수능봐야되는 고3인뎅 ...
헤헤 저도 ... 사실 놀긴 실컷놀았음...
근데 이제 동생이 가엾음 ^_T
내동생 올해 수능봐야되는 고3인뎅 ...
아... 이글 공감되네요
10살짜리 조카가 학원을 7개를 다니더라고요.
전 초등학교때 놀기만 했지만 더 화끈하게 놀걸ㅠㅠ하고 후회될때가 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 나가서까지 계속 경쟁하면서 살텐데ㅜㅜ
맞아요.
저도 초딩때는 정말 즐겁게 살았는데...
아 저번에 영화박하사탕을 봤는데,
지금딱 설경구 '나다시 돌아갈레' 심정.
뭔가 씁쓸하긴한데 병맛...
씁쓸하지만 순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