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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짝 [66995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4-10 23:23:28
조회수 971

깨시민 극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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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배반적 투표 왜 일어나는지 모르겠다시니까 대답해드림.


트럼프 케이스 보면 간단한 얘기임. 소위 좌파 지식인들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 부린 추태를 한번 보세요. 트럼프 지지하면 여혐,인종차별주의자 뭐 별별 인신공격성 프레임으로 우파 지지자들 욕해놓고 선거에서 이기길 바라는게 욕심 아님? 


그런 점에서 보면 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는 말이 일리가 있음. 한국 좌파도 하는 짓 보면 똑같음. 한국 우파 지지자들한테 '종북몰이' '박사모' 프레임 딱 씌워놓고 인신공격하면서 계급배반적 투표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구요? 님같은 깨시민들 싫어서 오른쪽 찍는거예요.


지적 허영에 쩔어가지구는 본인이 쓰는 용어 정의도 제대로 모르면서('자유주의는 원래 정치적 보수를 가리키는 말이거든요' '맑시즘에 반대되는 의미로서의 자유주의') 어디서 주워들은 단어 몇개 늘어놓으면 멋있어보이는줄 아나본데, 그거 아니니까 꿈 깨세요.


+추가

그리고 님이 헷갈리는 용어 몇개 설명해보면


맑시즘은 기본적으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일컫는 말인데, 기본적으로 마르크스는 국가를 기득권층의 이익을 위한 기관으로 보면서 '필연적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주창하는 일종의 사회진화, 역사 이론이구요, 맑시즘 신봉자들은 기본적으로 정치행위 자체의 필요성을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앞당기는데서만 찾기때문에 정치적 의미로서의 맑시즘은 약간 그 자체로 모순적인 얘기고, 더더욱 '맑시즘에 반대되는 의미로서의 자유주의'라는건 존재하지 않는것임.


님도 어느정도 인정하셨듯이 자유주의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고, 보수적 가치와 진보적 가치를 모두 포괄하는 면이 많기 때문에 특정 정치적 이념에 대한 묘사로써 쓰이기는 힘든것. '보수적 자유주의' 같은 요상한 용어를 재정의해서 그 글에서는 쓰셨는데(논리가 후달리니까 용어의 재정의를 통해서 계속 간접적으로 말을 바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그건 아닌 줄로 믿겠음 ㅎ;) '보수적 자유주의' 라는 말은 자유주의 자체에 현대 보수정당이 주장하는 가치의 대부분이 포함되는 상황에서 별 의미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면이 없잖아 있는것. 약간 사람을 굳이 사람이라 안하고 포유류라고 부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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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짝 [66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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