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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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
1931년 9월 13일 출생으로, 군인출신 정치인입니다.
전두환의 12.12 군사쿠데타 당시 수도 방위 사령관으로,
군사쿠데타를 반대하며 맞서싸웠지만 부하들의
배신으로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2010년 7월 26일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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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장포스 글 보고 생각나서.
제라툴 육성은 위 장태완 역 하신 김기현 성우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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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분이죠. 근데 사실 패배라기 보다는 전차를 몰고 가는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합니다. 왜냐면 수경사를 지키고 장태완의 명령을 받들어야 할 수경사 경비단장 장세동마저 전두환 밑에 쿠데타 세력으로 가담한 상태였고 육군본부가 포위되고 특전사령부가 함락된 상태라서 사실상 병력 규모 면에서 붙어봤자 승리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장태완 장군님은 어느정도 죽음을 각오한 마음가짐으로 출동했지만 계속 들어오는 통신에 따르면 후방쪽 부대마저도 다들 전두환 쪽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되어 절망적인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이런 파국의 상황에서 장태완 장군님은 '죽더라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인으로 죽자' 고 하셨지만 부모 형제들을 고향에 두고온 갓 20살을 넘긴 나이 어린 병사들의 모습을 보고나서 마음이 흔들립니다. 결국 승리할 수 없는 전투에 어린 병사들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심을 하고 주변 병사들을 한번씩 안아주신뒤 전두환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근데 워낙 포스가 막강해서 체포 당시 수갑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호송됐으며(수갑은 죄인을 호송할때 채우는 것이라고 헌병들을 훈계하셨으나 전두환의 명령을 받고온 헌병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제 발로 직접 조사를 받으러 가시는 남자다운 면모를 보이셨습니다.) 전두환도 장태완 장군님을 처리하는데 무진장 고심했다고 하는 얘기가 있더군요. 워낙 존경받는 군인에 때가 안타신 분인지라 혐의를 씌우기가 곤란했겠지요. 여튼 가택연금 및 강제전역을 당하셨습니다. 사진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눈빛이 살아계신 참 군인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