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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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하다. 이 말이 최근에 너무 공감된다.
정말 포기하면 편해지더라.
나는 새내기다. 중고등학교 때 공부만 하느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많이 못해봤고, 조용하고 말수도 적어서 그런지 대학에서 친한 친구 사귀기는
너무 힘들었다. 물론 대략 한 10명 정도는 친하게 지내고 있으나 더 이상은 무리다.
10명만이라도 꾸준히 친해지려고 노력하기 바쁘다. 오히려 최근에는 마음 편한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논다. 왜냐면 그들이 편하기 때문이다. 억지로 맞출 필요도 없다.
하지만 대학오니 인간관계.. 참으로 가식적이다. 나조차 그렇게 느끼기에..너무 싫었다.
그래서 포기했다. 많은 친구와 선배를 사귀는 것을...
그냥! 나 스스로 멋진 사람이 되자. 그러면 분명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대표적으로 멋지고 유머있는 친구들을 보면 주위에 사람이 몰린다. 항상 그런거 같다. 나 자신이
멋지고 능력있고 즐거운 사람이 되면 분명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억지로 사귀는 것은 포기했다. 그냥 자연스럽게 한명씩 알아가야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컸다. 밴드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다녔다. 하지만
내게 맞는 밴드는 없었다. 또 군대가 괜찮은 밴드의 합격을 제한시켰다. 방학 때도
지방에 내려가야하는데, 여러모로 밴드하기에는 나의 책임감이 부족했다.
보컬은 그 밴드의 중심인데, 방학 때 빠지고 몇 달 있다가 군대로 떠나버린다면
남은 밴드원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군대 갔다와서 하자. 새내기 때는 포기하자.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
지금은 나름 계획을 세웠다. 거의 홀로 준비하는 기간인 것 같다.
학점 준비하고 내가 좋아하는 피아노배우고, 못 읽었던 책들 읽고.
몇몇 친구들과 바다여행과 락페스티벌 가는 것...
그리고
바로 영어공부! 영문과라 그런지 영어의 실력이 너무나 필요하다. 그리고
왠만한 괜찮은 일들과 이벤트는 전부 영어회화가 되어야 가능했다.
난 기회를 항상 찾아다녔지만, 영어가 항상 방해했다.
그래서, 난 영어만큼은 제대로 해볼 생각이다.
늦어도 6개월내에... 그래서 상근할 때 토플 점수도 따두고, 복학하면
교환학생도 1년간 다녀올 생각이다.
제발 기회가 있어도 영어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더 이상 없길 바란다.
노력하자!
새내기=노는기간 이러한 개념은 IMF시절 이후 끝났다.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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