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날의 꿈을 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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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고시원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머리가 아파서 잠이 들었었어요
고통을 참으려고 이불을 꼭감싸고 누워있었는데
그날의 일이 떠오르더군요
3월달에 423 134로 시작해서 수능날 점수를 약 130점이상 올릴때까지
내가 해온노력. 평일날 쉬지않고 수학문제풀고, 50문제 이상씩 오직기출만. 주말엔 하루 14시간 앉아서 조금만더 참자 조금만더 참자
노력했던일들. 그리고 공부하면서 가끔 장난치고 친해진 제가 좋아했던 애가 생각나더라구요
수험공부기간엔 그얘가 가끔 장난치는것도 좋았고, 수학문제 물어보러왔을때 쿨하게 대답하고 기뻐했던 기억이나네요
수능이 끝나고 전 최고의 성적을 받고 기뻐했고, 그얘도 수시가 붙었습니다
전 제가 고1부터 꿈꿔오던 고려대 경영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식날 최고의 상을 받았구요 [내신 3.0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한적이 고3이외엔 없네요 ]
그리고 추합전화를 끝내못받고 한끗차이로 대학을 떨어지고..
슬픈마음에 애들끼리모인날 술을 너무마셧습니다 4병이상 마셧나
그리고 12시넘어서 계속울었어요 너무나도 밉고 슬퍼서요
바닥을 손으로 너무 내리쳐 손등이 깨질뻔했습니다 피는 흐르고..
그리고 그얘에게 계속 전화하고.. 별 이상한 소리를 하고
대체 왜이랬는지...
그이후로는 그애도 제말에 답장도 안해주더라고요
문자정도는 가볍게 했는데..
그렇게 전 무너졌습니다. 다시 일어날수 없을정도로
하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의 격려와 제 의지로 간신히 일어났습니다
뒤늦게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외롭더라구요. 친구하고 가치했는데
공부가 예전처럼되지않았어요
계속해서 시간은 지났습니다
마침내 이대로는 안되겠다. 노량진에 왔어요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가끔 딴짓을 하고
자꾸 흐트려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꿈을 꾸었습니다
모든게 저한테서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얘를, 친구를, 부모님을 영영 볼수없을줄 알았습니다
노트북을 부실까했지만, 서랍에 고이모셔두고 제인생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 부족하다. 아직이야..
눈물이 끝없이 흘렀습니다
친구가 볼까봐 방문을 꼭 잠그고..
수도없이 흐르더군요... 죄송합니다
내자신에 충실하지 못해서 ..
그리고 당신 사랑합니다
반드시 해내고 말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하느님
제자신을 돌아볼기회를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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