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과 학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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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학벌은 상당히 중요하다. 왜 그런가 하면 각 로스쿨마다 합격률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고, 수능점수-대학교에서의 훈련과정을 따졌을 때 이른바 명문대 출신들이 합격률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연고쯤 되면 "어느 로스쿨이라도 좋으니"라는 생각만 갖는다면 타대생들에 비해서 훨씬 수월하게 로스쿨에 합격했다는 느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마이너, 지방로스쿨은 그렇다 치고 상위로스쿨에서도 그런가? 이것은 관점에 따라서 다르다. 서울대 로스쿨에 합격률을 보면 평균적으로 경제가 가장 많고 경영대가 많고 인농소사 과들은 올망졸망하고 아예 없는 해도 있다. 반면에 서울대 로스쿨에서도 연고대 상위과 출신들은 곧잘 붙는다.
이것만 보면 연고대 상위과가 오히려 유리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연고대 상위과는 서울대 중하위과에 비해서 스펙트럼이 넓다. 인구도 400명을 넘을 뿐만 아니라 수시납치, 수능때 삐끗한 괴수 등 연고대 최상위그룹은 서울대에 갖다놔도 거의 최상위 클라스다. 반면에 서울대 중하위과는 최하컷은 예를 들어서 연경영보다 높을지 몰라도 최상위클라스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최상위 클라스는 경영대, 사회대로 가기 때문에...
그러니 이른바 아웃풋 숫자로만 놓고 연고대 상위과가 많네라고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400명 중에 상위 10프로가 아니고 그저 연고경영 중간정도 위치라면 그때도 그런 실적을 낼 수 있을까?라는 관점에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확률적으로 얘기하자면 서울대 문과에 들어왔더라도 3대 로스쿨에 들어가기는 상당히 어렵다. 숫자 자체가 견적이 나오지 않나? 서울대 경영대, 사회대.. 거기에 얼마나 많은 괴수들이 있을 것이며 연고대 상위과에도 만만치 않은 인원이 있으니 내가 그들을 뚫고 메이저 로스쿨에 드러가기는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이 나온다. 사실 서울대 로스쿨 가려면 서울대 농경사가 연세대 경영보다 훨씬 나은 것 아닌가요라고 묻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냥 해당자의 수준이 합불을 결정할 뿐이다. 서울대 졸업자가 한해에 몇천명인데 고작 서울대 졸업장으로 서울대 로스쿨 교수들에게 어필하겠는가? 안중에도 없다.
하여간에 로스쿨을 가고자 한다면 이른바 명문대로 가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 일단 입학관문 자체가 넓으니... 그러나 로스쿨이라고 같은 로스쿨이 아니고 변호사라고 같은 변호사인 것도 아니다. 그러니 명문대에 들어가면 로스쿨을 들어가서 변호사가 되어서 폼 좀 내고... 이러다가는 실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변호사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워낙 넓다보니 수입이나 그런 것에 융통성을 갖는다면 진로가 엄청나게 넓다. 물론 법원 앞에 사무실을 내고... 이런 차원이라면 똥망할 수도 있고 잘 나갈 수도 있고 각자도생 해야 되고...
요즘 세상에 아무리 정보가 융통된다지만 그들만의 세계에서 융통되는 정보도 엄청나게 많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나도 겉핥기로 들은 정도일 뿐이지만 하여간에 내가 변호사가 되어서 어떤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고 할 때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훨씬 다양한 코스가 있다. 직접 가는 길도 있지만 돌아가는 길도 있고 돌아서 가려다보니 거기에 오히려 괜찮은 자리가 있어서 눌러앉기도 하고... 겪어봐야 알 일이다. 그렇지만 진입하고 나서 어떻게 될지는 나중 일이고 일단 진입장벽이 그나마 수월하다는 것은 큰 메리트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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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궁금한걸매번알려주시구
성장님 글은 추천!
문과가 이게 문제임. 아니 이건 사회 전반적인 문제임.
도대체 좋은 학교 나와서 무엇을 하고, 거기에서 얻는 보람이 뭐고, 그걸 이루기까지 너무나 힘들고 이룬 후에도 이리저리 치여 산다면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좋은학벌이 좋은로스쿨의 필요조건인 것은 명징하다. 그런데 좋은 학벌이라는 것 자체가 일종의 이데아가 되어버리고, 학생들이 그를 쫓으려고 노력하며 이룬 후에 좋은 로스쿨을 들어가려고 학점따고, 이것저것 하고. 또 들어가서는 각자도생.
로스쿨 나와서 도대체 뭐할건지?가 의문임. 개업은 또 얼마나 힘들고.. 그런 것들에 치여 산다면 온전한 삶은 불가능 한건지.
좀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입니다.
성장님처럼 틀 안에서 분석적인 통찰도 분명 필요하지만, 틀 밖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들에게는 도대체 뭘 할 건지가 의문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할 일 중에서 과연 무엇을 할것인가가 고민이겠죠. 그냥 양탄자 깔려진 길을 생각하는 거라면 그거는 답 없구요
?당연히좋은학교나와도 노력해야지요
힘들게얻지그럼 대학나오면편히살줄아심?
ㅋㅋ제생각입니다
뭐.. 한탄이죠. 사람 사는 세상이 이렇게 어렵나. 인간의 본질은 노동이라고 해도 자본주의는 좀 너무해서요.
답은... [[특이점]]이다...
저 삼천포 출신인데....
로스쿨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 뼈저리게 느끼는 게 서성한에서 sky로스쿨 가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중경외시에서 성한이로스쿨 가기 역시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더군요. 로스쿨 진학에 있어서 확실하게 정해진 구분이 있는듯...
하위대에서(심지어 지방사립대에도) 서울대출신보다 우수해도 로스쿨 떨어지는경우 많습니다. 이건 합격률이랑은 전혀 연관이없어요.
하위대에서 서울대 출신보다 어떻게 우수할수 있어요? 논란 일으키려는거 아니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leet를 잘보면 됩니다.
서울대 중하위과 최상위 클라스가 연고경 최상위 클라스보다 낮다는건 솔직히 동의하지 못하겠는데요..
오히려 서울대는 과를 막론하고 그 과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한선이 없고(어느 과나 괴수가 존재한다는 말) 연고경은 서울대를 못 간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한선이 있죠.
연고경 최상위 클라스의 근거로 수시납치, 수능 삐끗을 드셨는데 그건 서울대 중하위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고, 같이 삐끗한 수능마저 서울대가 더 잘 본 건데요..
주변에 연고대에서 반수한 동기들이 꽤 있는데, 공부 분위기든 소위 '클라스' 라고 부르는 학업 역량이든 다르다고 얘기를 많이 합디다..
저는 위의 두 집단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니 어느 집단을 변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그래서 연고대 최상위 클라스=서울대 최상위 클라스라는 것에는 더더욱 동의를 못하겠네요. 오히려 중간값은 비슷할 수 있어도, 최상위는 상한선이 없는 서울대가 훨씬 우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추가로 다신 댓글 삭제하실 수 있게끔 여기다가 추가댓글 답니다.
곰곰히 읽어보시고 댓글은 삭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그 둘의 비교를 시작한 고속성장님이 잘못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서울대는 과를 막론하고 그 과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한선이 없고(어느 과나 괴수가 존재한다는 말) 연고경은 서울대를 못 간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한선이 있죠.'
라는 님의 생각은 좀 받아들이기는 어렵네요. 수능성적이 가장 높다고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사실상 수능성적만 높으면 갈 수 있는(물론 이 수능성적에서 매우 높은 능력치를 보여야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서울대이지만) 서울대에 대해서 Buried life님이 상당한 자부심을 보이는 것은 비판할 일은 아니지만, 역량에 대해서 논한 것은 상당히 다른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잘못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연고대에서 반수한 동기들이 꽤 있는데, 공부 분위기든 소위 '클라스' 라고 부르는 학업 역량이든 다르다고 얘기를 많이 합디다.. '
이에 대해 님이 주장하신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님의 주장을 동의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수능성적으로 역량이 결정되어버리는 것처럼 주장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연고대에서 서울대로 반수한 사람들은 자기방어기제적으로 당연히 자신의 1년에 대해서 의미있는 시간으로 가치부여하기 마련이죠 이런 것에 대해서 누가 그렇게 말했다더라라는 식으로 간단히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저도 서울대가 국내 최고대학이다라는 생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다니고 있는 구성원들이 연고대에 있는 학생들보다 못한가라는 생각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좋은 수능성적이 역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나,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은 수능을 잘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중간값끼리의 비교는 몰라도, 상한은 서울대가 높을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이구요.
서울대에서 아웃라이어들을 겪어 본 입장에서는 상한선이 같을 것이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네요.
그리고 제 동기들을 언제 봤다고 그렇게 자기방어기제로 인지부조화하는 사람처럼 만드십니까 ㅋㅋㅋ
당장 대학생활을 한번 더 한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연고대 1학기 시절 학점을 유지한 사람이 거의 없는데요.
수능성적은 적성검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벨상 받은 분들에 많은 분들은 듣보잡이라는 곳에서 학부를 나왔거나 박사를 한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배우는 학문수준과 대학교때 배우는 학문수준은 많이 다릅니다.. 서울대는 분명히 뛰어난 학교이나 연고대 혹은 서성한 학생들이 포텐셜이 절대 서울대 학생보다 떨어지지 않고, 님이 말한 아웃라이어는 어디든지 있습니다. 그렇게 출신 학교 위주로 미리 예단 하는게 우리나라의 큰 문제인데... 좋은 학교 다니시는 분이 그렇게 좁게 생각해서 되겠습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결론은 서울대최하위과 문닫고드간놈/상위과 펑나서숟각락얹은놈/연경추합몇바퀴돌아서드간놈 은 뭐로스쿨이고 고시고 학벌노상관 케바케라는거네여
ㅠㅠ오류나서 여러개올린거삭제함
글에 많이 동감합니다. 수시는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어서 연고대 상위과 수시는 전부 서울대 경영 사과대 자전 같이 씁니다.. 인문 사범 이런데 수시로 같이 안넣어요.. 그래서 sky이 인거고 여기서 수시납치 면접 삐끗하면 연고대 가는거지 성적이 안좋아서 연고대 가는게 아니죠..
무조건 그렇다고만 볼순 없는거죠 .수시라는게 자신의 적성 진로등을 고려해서 그동안 준비해왔던걸 보여주는거라서.. 상위권이라고 무조건 상경쓰지 않아요 .지리학이 좋아서 지리학과를 쓰는경우도 있고 어문 철학은 그쪽 골수분자들이 쓰기도 해요.그리고 수시로 연고대를 간거는 뭔가 부족함이 있어서예요.내신이나 스펙이나 아님 면접에서요
고속성장님은 정시컨설팅은 안하시나요??
하신다면 이번에 꼭 받고싶어요~^^
쪽지보냈는데 상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