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를 잃어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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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뭔가 아련하네요. 꽤 오래된 물건인데
제가 고3때 샀으니까 4년정도 됐어요.
제가 재수,삼수할때도 함께했고..
첫사랑이랑 헤어졌을때도 그 엠피로 노래 들으면서
기분 달래고 그랬는데
막상 없어지니까 허전하고 그러네요..
막 써서 표면도 다 낡은 그런 엠피인데..ㅋㅋ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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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입학식 환영문구 4 11
시립대는 매해 입학식때마다 조크성 환영문구를 학과마다 적어내는 풍습(?)이 이어지고...
전 폰 바꿀 떄 그랬어요 제가 문자 좀 달고 살고 카메라 도 많이 써서 폰 항상 쥐고 살았는데
완전 제대로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딴걸로 갈아탔어요 근데
갑자기 센치해지면서 내가 기쁘든 슬프든 혼자라고 느낄 떄든 항상 같이 있어준게 이 폰이고 얘는 내 모든 걸 다 봤겠지
이런 느낌이 드는 거에요 ㅋㅋㅋㅋ
맞아요..ㅋㅋ 기쁘고 슬픈걸 함께 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뭔가
감성적이게 되더라구요..
특히 내 모든 걸 아는 사람~ 막 이런 식으로 주변 사람들 생각하다가
갑자기 폰에 감정 이입되니까 새삼스레 깨달은? 그런 것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저도 괜히 물건에 감정이입되서 이럴줄은 몰랐네요.. ㅋㅋ
함께 계속 있던게 없어지니까.. 괜히 허전하고.. 저도 뭔가 깨닫는게 있는것 같네요..
초등학교 3학년때 알게된 가장 친한친구가
그 시절에 제 생일선물로 사준 검은색 낡은필통...
지금까지 10년넘게 계속 썼는데
통째로 잊어버린지 한달이 채 안됐네요.ㅜ
흠.. 그냥 태클은 아닌데 '잊어'가 아니구 '잃어'...ㅎㅎ
곧 만으로 6년 되는 엠피3 쓰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사도 노래는 이걸로 듣고 있음ㅋㅋㅋ
노래 넣기도 불편한데..... 그냥 없으면 허전허전
곧 만으로 6년 되는 엠피3 쓰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사도 노래는 이걸로 듣고 있음ㅋㅋㅋ
노래 넣기도 불편한데..... 그냥 없으면 허전허전
헐 저도 막 물건 함부로 못버리고 그래요 ㅋㅋㅋ 막 아련아련 기억 떠올라서
그래서 고3시절 책상도 그대로 유지중 ㅋㅋㅋㅋ 아 이거 안좋은 버릇일텐데 고쳐지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