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아스널이 토트넘과 비기며 첼시에 추격을 허용했다. 토트넘 원정에서 아스널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쳐 같은 시각 승리를 거둔 첼시에 골득실로 뒤져 순위가 한 단계 떨어져 3위가 되었다.
20일(한국시간 21일 새벽)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원정팀 아스널은 토트넘과 3-3으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전 후반까지 3-1로 앞서갔지만, 두 골 차 리드 상황을 지켜내지 못하고 비기고 말았다.
전반전에만 시오 월콧, 사미르 나스리, 로빈 판 페르시가 골을 터트리며 손쉽게 승리하나 싶었지만,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4점으로 첼시에 동률을 허용했고, 골득실 차에서 뒤져 리그 3위로 떨어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을 보였다. 경기 시작 5분, 하프라인 근처에 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찔러준 패스 한방으로 시오 월콧에게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가 생겼다. 토트넘의 수문장 고메스가 손을 쓸 새도 없이 월콧이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홈팀 토트넘은 2분 뒤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7분,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전히 무너트리고 동점 골을 뽑아냈다. 피터 크라우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판 데르 파르트의 영리한 2선 침투가 돋보였다.
전반 12분에는 사미르 나스리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중원에 있던 알렉산드르 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사미르 나스리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그대로 중거리 강슛,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며 한 골 더 달아났다. 슈팅 방향을 막았던 토트넘 수비수 마이클 도슨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간 탓에 고메스(GK)가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전반 40분, 아스널이 또 한 골을 보탰다. 이번에는 토트넘 수비의 결정적 실책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윌리엄 갈라스가 가슴으로 골키퍼에 연결한다는 게 너무 짧아 월콧에게 걸리고 말았다. 월콧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로빈 판 페르시가 헤딩슛했고, 고메스가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재차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아스널이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역시 ‘노스-웨스트 더비’다웠다. 전반 44분, 문전 혼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토트넘의 토미 허들스턴이 깔끔한 왼발 하프발리 슛으로 아스널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낮게 깔려 들어가는 허들스턴 특유의 벼락 슈팅 덕분에 토트넘은 한 골 따라갈 수 있었다.
후반전 초반은 양 측의 난타전이 잠시 진정을 되찾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중반으로 넘어가자 다시 열기가 달아 올랐다. 후반 25분 애런 레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스널의 스체스니에 걸려 넘어져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판 데르 파르트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3-3 동점으로 따라 붙었다.
양 팀은 결국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3으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 2010/2011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2011년4월20일- 화이트 하트 레인)토트넘 3 (판 데르 파르트 7’/70’, 허들스턴 44’)
아스널 3 (월콧 5’, 나스리 12’, 판 페르시 40’)
-경고: 클리시, 송, 주루(이상 아스널)
-퇴장: -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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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슐리콜이 아스날에 있었었지...
아 빡쳐
벵거가 사실 타팀에 비해서 돈많이 안쓰고도 이정도 순위 지키는건 뭐 대단하긴 한데
요즘들어서 보면 그냥 이선에서 만족하는걸로 보임... 지금 몇년째 무관이냐 ㅋㅋ
저게 언제적 스쿼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