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관련한 질문 받아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0650556
재작년에 삼수한 후에 현재 숭실대 16학번(문과)에 소속된 학생입니다.
비록 이 사이트 특성상 숭실대가 그다지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학교 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질문하실 때 가능하면 정시 합격선 관련한 것 보다는 학교 생활에 관한 질문 위주로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
입술 잘못 뜯어서 아픔 0 0
ㅠ
-
왜 이렇게 2 1
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는데 3 0
10시에 일어나야해 지금자도 9시간도 못자네 곧 자야겠다
-
목금 연속으로 약속이군 0 0
내일 약속은 좀 기대가 되는구만
-
프사 농농한것도 해봤는데 14 0
이거 어떰? 지금 후보군 보여드림
-
근데 또 내가 완전 찐팬이고 그런건 아니라... 디오라마 이쪽은 또 내 취향 아님
-
친구가 말해준 썰ㅋㅋ 4 1
자취방 앞 건물에서 ㅅㅅ하는 커플 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잡혀가는거 실시간 관람했대ㅋㅋㅋ
-
귀여운 애니 캐릭터로 4 0
프사 바꾸고 싶어짐
-
지금 제 프사 어떰? 6 0
평가좀
-
문학이론쪽임 심지어 학자마다 평론가마다 정의나 판단이 다름;;
-
시대인재 가기 전 해야할 것 1 0
09년생이고 현재 약간 정시로 틀었습니다. 현재 대수(수1) 시발점 수분감만 끝냈고...
-
질문 3 0
에피 영어도 보나요?
-
아 이거 프사를 귀엽고 깜찍한 걸로 바꿔볼 건데 5 1
뭘 해야 할지 고민이네
-
잘자요 0 0
항시 건강하시구요
-
진짜 아무리노력해도 친구가 안생기는데 사회성장애가 있는듯
-
한달마다 콘서트 배치하기 9 0
3월 즛마 내한 (보고옴) 4월 토게토게 내한 (잡음) 5월 리라 내한 (잡음)...
-
정신병은 사실 엄청 심각한건데 사람이름에도막들어가고 그런것입니다
-
새터 어쩌고 글바메 어쩌고
-
현재 환율 상황) 6 0
이하 생략
-
원래는프사가고정이었는데 0 0
요즘그일러에살짝질려서 프사를막바꾸고잇늠
-
현역 기하런 1 0
문과고 확통하고있움.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확통 개념원리+RPM하고 혼자서...
-
나 지금 외모 정병 왔음 7 0
말 걸지 마셈
-
누가봐도 멀쩡해보이는데 걍 잠시 생각 많아진거가지고 개나소나 정병이라면서 찡찡거림...
-
얼마나좋을까
-
요 이모티콘 너무 귀여움 6 0
-
영듣 어려운 번호 0 1
생각보다 영듣 칼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영어듣기 뷸안하신 분들이나 틀리시는...
-
지금이순간에도 3 0
나는실시간으로도태되고있는거임
-
외대 Lai >>>>> 고공 5 1
인정합니다
-
쿼티 볼 꼬집기 1 0
그래서 쿼티님은 정체가 뭔가요
-
존잘 찐따남이 되고 싶다 9 0
ㄹㅇ로… ㅠㅠㅠㅠ
-
우리처럼,,
-
청년 드립 넘 좋음 4 0
~했음 청년 이거 귀여움요 ㅋㅋㅋ
-
이태원 생각해서 그런다는데애초에 안전하게 돔이나 체육관 빌려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
고평도 상당하네요 4 1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습니다
-
구몬 수준 문제가 한 단원당 100문제 있고 2점~ㅈㄴ 쉬운 4점 100문제씩...
-
초 가구야 공주 보셈요 4 0
진짜 꿀잼 고트 애니
-
그냥 술자리 싫음 청년 7 3
그 뒤지게 시끄러운 곳에서 말도 제대로 안들리는데 처음 보는 사람하고 어색하게...
-
근데 더프 수학선택 범위 좁은건 3모대비라하면 이해되는데 4 3
투과목 << 얘넨 3모에도 안나오는데 전범위로 하면 될걸 왜 꾸득꾸득 초반부만 넣는거임
-
알림창 개폭력적이네 9 6
-
개강 3주차...아직 후배 얼굴도 본적없음
-
시발 뭘 할 수가 없네 9 1
친구 없어도 그래도 고대 왔으니 합응까진 갈까 했는데 허리 이 시발롬 좆도 안낫고 더 아파짐 아오
-
음주체스숙취수학 1 0
왜효고ㅓ좋냐
-
옾붕이들은 영어듣기 잘하나요 9 0
듣기 살면서 한번도 안툴린 사람 많으려나영듣칼럼 쓰려 하는데 수요 있으려나...
-
와 시벌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겟다 한달만에 같이 밥먹는거같은데 두달인가?
-
본인은 메인 두 번 가봄 3 1
한 번은 평가원 피셜 확정 등급컷 (영어) 네이버 블로그 감성 글로 가봤고 한 번은...
-
역시 약대생 3 1
난 시간 꽉꽉 채워 풀어서 88점인데
숭실대 문창과는 숭실대내에서 유명한가요??
시험 치고 가야 한다길래 궁금하네여
작년에 학과 통폐합 관련한 문제들로 교내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문창과와 국어국문과를 통폐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랬던 상황으로 봐서는 학교 내에서 위상이 그리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반수하기 괜찮은가요?
과에 따라 다릅니다만...일단 팀플이 많은 학과(예 : 상경대, 사과대)이면 1학기 때 수능 공부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을 수 있습니다.
1학년 때 필수 교양수업들 중의 상당수가 팀플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숭역진, 한평통 등..)이런 과목들은 반수하시려면 가급적 수강을 1학년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저필수이수학점 제한은 걸려있지 않아서 2학기 때 돈만 내고 안 다녀도 학사경고를 받지는 않습니다.
컴공 아웃풋 어디랑 맞먹어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숭대 이과 전체 아웃풋(주로 컴공이나 소프트웨어 등)..은 광운대보다는 좀 더 높고 인하대 보다는 컴공 제외하면 낮다고 들었습니다.
숭실대 경영대학 학생은 경상관에서 전공수업듣나요 ㅠㅜㅠ?
경상관 건물이 너무안좋아요....
작년 신입생 ot에서 들은 말로는 올해 1학기 때부터 상경관 뒤쪽에 있는 테니스장에 새 상경관 건물을 짓는다고 하더군요...상경관 건물 문제가 해결되는 걸 보시려면 몇년은 기다려야 하실듯 합니다...
소프트웨어학과 분위기 어떤지아시나요
이과 쪽 얘기는 아직 잘 들어본적이 없어서...ㅠㅠ
2학년 때 동아리 활동 하면서 이공계 학우들하고 소통하면 그 때 얘기를 좀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보통 국숭라인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진로가 어떻게 돼나요?
저희 과는 보통 내실 괜찮은 중견기업이나 외국계 쪽(학벌 덜보는 곳..)으로 취업 많이 하신다고 전공 교수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상경계 쪽은 주로 금융계 쪽으로 가고 스펙이나 학점 상당히 좋은 경우는 간혹가다 대기업도 취직하는데 성공했다는 얘기를 대숲에서 들었습니다.(블라인드를 철저히 한 곳인듯..)
법정 계열에서는 학벌 제약 때문에 국내 명문대 로스쿨을 못가는 상황을 해외 명문대 소속 로스쿨에 진학하는 걸로 대신하시는 분들도 본적이 있습니다.(그런 분들 중 하나는 아이비리그 대학 소속의 로스쿨에 가셨구요.)
금융학부로 입학할 것 같은데, 전체적인 과 분위기 좀 말씀해 주세요!
저랑 고등학교 동창인 사람이 그곳 재학중이어서 살짝 얘기를 들었습니다만...경영학부랑 비슷하게 2학년 때부터는 팀플이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학점은 의외로 짜게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숭실대가 원래 서울 소재 대학들 중에 제일 학점 짜게 주는 학교들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워진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웃풋이 모자란데 대한 콤플렉스(?) 도 좀 있던건 같았구요.
p.s 답변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가족들이랑 대형마트로 쇼핑갔다온 후에 과식해서 속이 안 좋았던 까닭에 어제는 답글을 쓸 여유가 없었어요 ㅠㅠ
회계학과 분들은 대다수가 cpa 회계사쪽으로 진로를 정하시구 공부하시는건가요? 회계업 자체가 전망이 상당히 안좋다구 들어서..
일반 기업체 쪽으로 진로 정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답니다~
학교 어때요??좋아요?
학교 시설은 일부 건물들(중도 등지)빼고는 양호한 편이고, 독특한 건물들도 많아요.(적어도 건물 나쁘다고 투덜댈 학교는 아님). 학생들도 몇몇 종자들 제외하면 다들 성격 온건한 편이고, 교수들도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아요.(당장 1학년 1학기때 저희 과에서 전공기초수업 가르치던 교수 3명 중 2명이 서울대 학부출신이었으니...)
밥은 어디가느냐에 따라 평이 다른데, 전반적으로 교직원식당을 학생식당보다 더 높게 쳐줍니다. 그리고 학식은 오른쪽 끝 코너(양식)이 제일 평이 좋고 가운데 코너(중식)이 제일 나쁩니다. 그 외에 학교 앞에 먹자골목이 조그만하게 있긴 합니다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좀 다양하게 먹으려면 다른 동네로 나가야해요.
교통은 크게 좋다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 편입니다. 바로 앞에 7호선 역이 있긴한데 승강장이 깊이 있는 역인데다가 학교 부지에 접한 출구가 현재 공사 중이라(올해 여름에 완공) 등교할 떄 애로사항이 은근히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하철역 출구에서 중앙 광장까지는 오르막길이구요. 버스타고 등교하시면 내려서 강의실까지 덜 걷기는 한데 상도터널 같은데서 길막혀버리면 정말 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들 중 제가 강하게 느꼈던 거는 주변 동네가 산지(녹지와 언덕들)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이라 좀 답답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살피재, 봉천고개, 서달산(국립현충원 뒷산), 국사봉 등등이 학교와 그 주변을 감싸고 있어요. 그리고 그 안에 대학이랑 아파트 단지들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더욱 답답함을 심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