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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PzVagCkJfXpE [68731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1-08 01:17:28
조회수 517

살 맛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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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삼수할 생각이라 멘탈도 안좋은데

아빠까지 남사스럽다, 닌 독한 구석이 없다

뭐라 하니까 왜 사나 싶네요.

차란히 죽으면 편해질거 같은..

나도 좀 행복하고 싶은데

나도 재수 성공해서 우리집이 행복했었으면 하는데

맘대로 되지못해서 슬프네요.

요즘은 종일 스트레스만 받는거 같아요.

쓰면서도 눈물이 나오네 씨벌..

그 수능끝나고 자살하는 학생들 기사보면

수능이 다가 아닌데, 죽을 각오로 뭐든 했다면 될텐데

이런 덧글이 달리는데

전 그 학생이 이해가 좀 갑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든간에 지금 이 순간이 

진짜 견디지 못할 만큼 괴로운겁니다.

적어도 그 학생이 여태 살아온 기간중에서 가장이요..


내 인생에서의 봄은 언제쯤 찾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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