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때메 미치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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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나 서울대나 수시나 정시로 갈라면 논술 잘해야되는대
솔직히 논술이라는게 학원 안다니면 좀 힘들자나요 ...
근데 논술 학원비는 또 부르는게 값이고 ...
집안 형편상 논술학원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는데
글재주는 형편없고 ....
입학처가 너무 원망스럽기까지 하네요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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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중 '논술로 명문대 가기' 찾아서 참고하세요.
진짜 논술 어떻게 해야할지...언수외도 바쁜데 학원은 진짜 부르는게 값..ㅋ
학원 외에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시중에 논술을 위해 좋은 교재가 얼마든지 있고요. (논술시험 그 자체보다, 사고나 문장력에 도움이 되는 책들)
또한 자습을 통해서 기출문제를 여러 차례 공부하시면 학원에서 무의미하게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들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데 정작 서울대 발표 자료와 기출문제는 등한시하기에, 지금부터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입학처가 바라는 학생상은 그런 학생일 것입니다. 논술 학원의 상술에 놀아나지 마십시오. 그들이 아무리 논술을 잘 가르친다 한들 스스로 기출을 체득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좋은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혼자서 공부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 첨삭인데요. 이는 교수님들의 채점평과 정식 채점기준을 보고 노트 정리를 통해 스스로 해나가는 방법이
유일한 자습 방법인 듯 합니다.
한달치로 따지면 어차피 30만 이내니 특별히 부르는 게 값이라 하기는 좀 그렇지 싶어요.
물론 적은 돈은 아니죠. 전 다른 학원 안 다니고 논술만 다녀요.
혼자 하는 것도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확실히 좋은 학원 걸리면 효과가 큰 것 같더군요. 반대로 야매도 많아서 잘못 걸리면 혼자 하느니만 못한 시험.
대학 입장에선 논술로 학생들 쭉쭉 걸러내는 게 좋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수능으로 땡치는 게 편한데... 컹..
셀프 첨삭에 대해 요모조모 고민하다가 아직 검증은 못 해보고, 고안한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요.
지망 대학의 기출을 3개년 정도 모아다가 일단 다 써 봅니다. (시간 제한 해서)
그리고 그 답안을 잘 보관한 후, 이제 글쓰기 관련 책도 보고 독서도 하면서 한 삼 개월 정도 내공을 쌓습니다.
그리고 처음 봤던 문제에 대해 내가 어떻게 썼는지 가물가물해질 쯤 (사실 절대 안 잊혀집니다만...) 문제지를 새로 인쇄해서 다시 풀어 봅니다.
자, 처음의 답안과 문제지를 꺼냅니다. 그리고 지금 쓴 답안과 사용한 문제지와 비교해 봅니다. 비교해서 나의 발전한 점과 퇴보한 점을 파악하는 것이죠.
그리고 처음 쓴 답안은 충분히 활용했다는 전제 하에서...찢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겁니다. ;;;
이 방법의 문제점은 첫째, 처음 쓴 답안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는 점(특히 1년 이내라면...), 그리고 검증이 안 되었다는 점입니다. ㅈㅅ
논술치고 들어온 사람들은 막상 학원다닌게 큰 도움은 안된다는걸 느껴요 ... 그냥 심리적 안정감 찾는거죠 다니는데서
사실 배운다기 보다는 시간내에 긴글쓰는 연습하는것밖에 없었던것 같네요